소개글
감염질환은 다양한 미생물에 의해 발병되어 단순한 감기에서부터 발병 후 수 시간 내에 사망할 수 있는 패혈증까지 매우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감염내과는 감염질환의 진단, 치료, 예방을 담당하고 있는 부서이며 환자 진료 외에도 병원 내 감염 예방과 관리, 적정 항생제 처방 관리 활동(항생제 스튜어드십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폐렴, 결핵, 신우신염, 방광염, 뇌수막염, 골수염, 피부 연조직 감염, 말라리아,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콜레라 등 각종 장기에 발생하는 감염 질환과 불명열, 패혈증뿐 아니라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이식환자 에서 발생하는 기회감염 등 다양한 질환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최근 새로운 감염질환이 늘어나고 있고, 다양한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슈퍼박테리아가 등장하며 인류를 위협하고 있다. 날로 복잡다변해지는 감염질환의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해지면서 감염내과의 역할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1972년 한양대학교병원이 개원하면서 감염내과의 진료가 시작되었다. 당시 분과는 없었지만 감염학을 전공한 박승철 교수가 1973년 9월부터 1983년 8월까지 한양대학교병원 감염내과를 이끌었고 2002년 9월 배현주 교수가 부임하면서 기반이 닦였습니다.
감염 내과는 환자 진료뿐 아니라 감염관리팀과 협력하여 병원내 감염 발생을 예방, 관리하는 활동을 수행하며 부서 자체적으로 병원내 적정 항생제 처방 관리 활동을 수행하는 등 병원 내 환자 진료의 질적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로 여행하는 여행자의 안전을 위한 여행자클리닉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02년 9월 배현주 교수의 부임 후 현재와 같은 감염내과로 체계가 잡히게 되었습니다. 이후 2018년 3월 김봉영 교수가 합류해 활발한 진료 활동과 감염관리 및 항생제 관리 활동, 연구, 교육을 이끌고 있습니다. 감염내과는 타 과로부터 감염과 관련된 문제에 자문과 협의 진료를 수행해 왔으며, 감염의 원인파악 및 적절한 항생제 처방으로 통해 감염질환의 치료를 전담해왔습니다.
이를 통해 입원 환자들이 감염과 관련된 문제를 겪을 때 정확한 원인 파악과 적절한 항생제 처방을 받도록 돕고 있습니다. 배현주 교수는 2015년 6월부터 2017년 5월까지 대한화학요법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한양대학교병원 감염내과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