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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수준 높은 마취 환경 제공마취통증의학과의 팀워크가 빛나다! - 마취 적정성 평가 3회 연속 1등급 획득

한양대학교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2023년 3차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하며 3회 연속 1등급 기록을 세웠다. 이러한 평가는 한양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에서 수준 높은 마취 환경의 제공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입증된 결과다. 깊은 유대 관계로 빛나는 팀워크를 자랑하는 마취통증의학과를 찾아갔다.

사진. 한양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의료진

강조되는 마취의 중요성, 환자 삶의 질 회복에 최선

한양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에서는 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 회복실 운영, 수술 후 오심 구토 및 통증 조절, 마취 중 후 정상 체온 유지 등 마취 의료의 모든 분야에 걸쳐 환자의 안전을 위해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통증클리닉을 통해 다양한 만성 통증 환자를 진료하고 있으며 고위험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외과계 중환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혈관조영실, 신생아중환자실, 심혈관촬영실, 하이브리드수술실 등 수술실 외 환자의 수술과 시술을 위한 마취와 진정을 담당하고 있다. 1972년 개원 시 마취과로 시작했으며 2002년 3월 마취통증의학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다양하고 새로운 지식, 정보를 통한 진료와 연구, 그리고 교육에 매진하고 있으며 타과 전문의 및 직원과의 협업을 통해 점차 발전하고 있다. 한양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과장인 김규남 교수는 마취통증의학과의 최대 장점이 팀워크라고 말한다.

“한양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는 팀워크가 좋습니다. 평소 자유롭게 토론하고 소통하는 것은 물론 눈빛만 봐도 서로의 몸 상태나 기분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유대감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마취를 할 때에 말하지 않아도 서로 돕고 배려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습니다”라며 말을 이어갔다.

“이러한 분위기는 마취가 어려운 환자가 있을 때나 혹은 수술을 할 때에 함께 해결해 최상의 마취가 될 수 있게 해줍니다”라며 마취통증의학과의 뛰어난 팀워크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로서 기본적이지만 풍부한 의학 지식, 다양한 경험, 마취 업무와 환자 안전에 대한 책임감,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명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많은 것을 알고 경험해야 그만큼 환자가 처한 상황에 따라 즉각적인 대처와 중재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마취는 수술이나 시술을 위해 한시적인 진정 상태를 유도하거나 유지하는 것으로 활력 징후의 급격한 변동 및 의식의 변화 등으로 환자의 안전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 의료 행위이다.

환자를 진정 상태로 유도하는 과정에서 인체 활력 징후의 급격한 변동이 수반되며 기도 관리가 되지 않으면 저산소증에 의한 영구적 뇌손상이나 사망 같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마취는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 또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다. 현대 의학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고위험 환자에서의 수술이 증가됨에 따라

마취의 중요성도 함께 높아져 가고 있는 상황이다.

​수술이 진행되는 과정뿐만 아니라 수술 전 환자의 건강 상태, 과거 병력, 검사 결과 등을 분석해 적합한 마취를 준비하는 계획 단계를 시작으로 수술 중 후 환자의 활력 징후, 통증 조절, 오심 구토 조절 등 모든 전신 상태를 관리하게 된다. 또한 급성 및 만성 통증의 치료를 통해 환자의 삶의 질 회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마취 적정성 평가 3년 연속 1등급

마취통증의학과는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최근 마취 적정성 평가 3년 연속 1등급이라는 결과를 받았다. 마취 적정성 평가는 마취 영역의 전반적인 관리 실태를 파악해 환자의 안전 관리 기반 마련 및 의료의 질 개선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앞서 1차 평가(2018년 10~12월), 2차 평가(2021년 1~3월)에 이어 3차 평가(2023년 1~3월)에서도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마취 적정성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 30건 이상의 마취를 받은 입원 진료가 발생한 1,079개 의료 기관(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주요 평가 지표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 시간, 회복실 운영 여부, 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의 오심 및 구토와 통증 점수 측정 비율, 마취 중·후 정상 체온(35.5℃ 이상) 유지 환자 비율, 수술 병상 수 대비 마취 전담 간호사 비율, 마취통증의학과 특수 장비 보유 종류 수, 마취 약물 관련 관리 활동 여부, 주술기 신경근 감시 적용 비율 등 총 9개다.

이러한 평가 결과 한양대학교병원은 모든 평가 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전체 평균 89.7점과 종별 평균 97.2점을 가뿐하게 넘어서는 성적을 받았다. 이는 환자에게 안전하고 수준 높은 마취 환경 제공이 가능하다는 것을 인정받은 셈이다.


MINI INTERVIEW

"환자의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마취통증의학과 과장 김규남 교수

마취는 수술을 가능하게 하는 굉장히 중요한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마취 관련 의료 서비스의 질 및 환자 안전 실태 파악이나 관리 방안은 부족한 실정입니다.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보험심사팀을 비롯한 병원의 많은 지원과 교수, 전공의, 회복실 간호사 모두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자주 발생하지는 않지만 초응급수술이나 대량 출혈 등이 있는 경우 적절하고 빠른 대처로 무사히 수술이 끝나고 환자가 회복실에서 편안하게 회복하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낍니다. 수술을 받으러 오는 환자는 모두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입니다.

매일 하고 있는 의료 행위이지만 수술방에 들어오는 환자에게 안전하고 수준 높은 마취 환경을 제공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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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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