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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1회 사랑의 음악회 - 트로트 내사랑

제151회 사랑의 음악회가 지난 8월 8일 폭염을 뚫고 본관1층 로비에서 열렸습니다.

그동안 열린 공연은 클래식 연주가 주를 이루었으나, 이번에는 조금 특별한 만남인 트로트 가수와 발라드 가수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이루어진 멋진 무대였습니다.

먼저 공연을 펼친 가수 박서인은 영혼을 울리는 감성의 목소리로 장혜진의 ‘1004년 어느 늦은밤’을 시작으로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제이레빗의 ‘선잠’, 펄시스터즈의 ‘커피한잔’, 한영애의 ‘누구없소’등 우리귀에 익숙한 잔잔한 노래들로 더운날 청량제 역활을 톡톡히 했습니다.

이어진 2부 공연에서는 젊은 트로트 가수 김재혁의 공연으로 춘향전의 ‘사랑가’를 시작으로 현철의 ‘내마음별과 같이’ 장민의 ‘조약돌 사랑’, 나훈아의 ‘청춘을 돌려다오’, ‘고장난 벽시계’등을 청중들이 보내는 박수소리와 함께 열창을 하였습니다.

끝으로 3부 무대는 박서인 김재혁의 듀엣곡 ‘당신이좋아’. ‘궁금해’가 이어졌으며 환자 및 보호자분들의 앵콜요청으로 앵콜곡까지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트로트를 사랑하는 가수 김재혁은 M.net 방송의 트로트X 프로그램에서 준결승까지 진출한 실력자로 판소리 전공했으며, 고음의 깊은 감성의 보이스 박서인은 특이한 음색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사랑의음악회

2017.08.11

태그

#음악회 , #무료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