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

냉동치료(Cryotherapy)

냉동 치료는 아주 낮은 온도의 액체 질소를 이용하여 피부를 급속 냉동시킨 후 해동시킴으로써, 이상이 있는 피부 조직을 선택적으로 직접 파괴시키거나 국소적인 면역 반응을 유발하여 피부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냉동 치료는 사마귀, 티눈, 지루각화증, 피지샘과다형성, 피부섬유종, 여드름 흉터, 비대흉터, 켈로이드,혈관종 등의 다양한 양성 피부 질환 및 광선 각화증, 보웬병 등의 전암성 질환의 치료에 사용됩니다.

치료방법

치료 대상이 되는 피부 병터에 직접 액체 질소를 뿌리거나, 액체 질소에 담가 차갑게 만든 면봉 또는 솜뭉치를 접촉하는 방법을 시행하게 됩니다.병의 종류나 병변의 깊이, 상태에 따라 냉동 치료의 시간이나 강도는 다양하지만 대부분 5~10초 정도, 3~5회 정도 냉동-해동의 과정을 반복합니다.


주의사항

  • 일반적으로 치료 부위는 연고를 바르거나 반창고를 붙일 필요가없으며 치료 직후 샤워를 포함한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  냉동치료시 저온에 의해 어느 정도 통증이 유발되며, 치료 후에도 1~2일간 통증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  치료 부위에 딱지(가피)가 생기가 되는 경우 저절로 떨어질 때까지 두는 것이 좋고 약 10~14일 정도 지속되게 됩니다.
  •  치료 부위에 물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물집이 너무 커서 생활에 불편이 생길 정도라면 내원하셔서 물집을 터트린 뒤 항생제 연고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