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

전정기능검사

신체의 균형을 잡기 어렵거나, 어지러움을 객관적으로 원인규명을 하는 검사입니다.

전기안진검사

전기안진검사는 평형을 담당하는 전정계와 안구운동을 담당하는 부분의 상호작용으로 나타나는 안구의 움직임을 전기적으로 기록하는 검사 방법입니다. 전기안진검사 방법에는 자발안진 및 주시안진 검사, 두위안진 검사, 단속운동검사, 시추적검사 등의 다양한 검사법들이 있습니다.

두위 및 두위 변환 안진검사

전정기관의 이상으로 자발안진이 나타는 경우 이에 대한 평가를 위해 시행하며, 반고리관에 들어간 이석이 머리 움직임에 의해 반고리관을 자극하게 되면 반사적으로 눈의 움직임이 나타나게 되며 이를 통해 정확한 발병위치를 평가하며, 치료 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소요시간 : 10~15분

온도안진검사

찬물(30℃)과 따뜻한 물(44℃)을 양측 귀에 교대로 가하여 나타나는 안구의 반응을 측정/기록하는 검사로서, 전정기관의 좌/우를 비교하는 검사입니다. 전정 기관 양쪽을 독립적으로 자극할 수 있어 병변이 어느 쪽인지 알 수 있는 검사로서 평형기능검사 중 제일 중요한 검사입니다.

검사 방법

환자에게 고글을 씌운 이후 머리의 위치가 수평면에서 30’ 올라오도록 침대의 위치를 조절합니다. 검사 시 환자는 눈을 계속 뜨고 있어야 하며, 그 상태에서 양측 귀에 교대로 찬물과 따뜻한 물을 가하며 안구의 운동 반응을 측정합니다. 이 때 일시적으로 어지럼증이 유발될 수 있으며, 고막이 천공(뚫려 있는)된 경우에는 물 대신 공기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소요시간은 대략 40분 정도 걸리며, 검사전에 전정기능을 억제하는 약의 복용은 48시간 이상 중단하여야 하며, 검사시 어지럼증으로 인해 구토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공복으로 검사를 시행합니다.

회전검사

회전검사는 환자가 회전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회전자극을 가하여 전정안반사(머리 움직임이 생길 때 시야의 안정화를 위한 반사)를 유발하여 전정기관의 병변이 있는지를 감별 진단하는 검사 방법 입니다. 회전검사는 온도안진검사에 비해 생리적인 검사 방법이며, 회전자극은 양쪽이 동시에 받기 때문에, 양측 전정의 기능이 반영되는 검사 방법 입니다.

동적자세검사

인간은 평형을 유지하기 위해 전정계, 시각계, 체성감각을 통해 정보를 받아 뇌중추에서 통합 조절하여 안구와 사지의 운동등에 관여하는 근육을 반사적으로 조절합니다. 동적자세검사는 이 때 몸의 균형을 잡기 위해 사용하는 세가지 감각계(전정기관,시각,체성감각)의 조건을 상황에 따라 바꾸어 주면서 발판 위에서 평형을 얼마나 잘 유지하는가를 평가하는 검사 방법입니다.

소요시간 : 10~2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