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

간의 전단파 탄성 초음파

탄성초음파 검사는 간의 탄성도를 측정하여 간경변이 있을 때 정상적인 간보다 단단해지는 특성을 진단에 이용하는 초음파영상기법입니다. 탄성초음파의 종류에도 몇 가지가 있지만, 탐촉자에서 체내에 빔을 발사하여 생성된 전단파를 이용하는 전단파탄성초음파가 가장 최신 기술로서 각광받고 있습니다.

간의 탄성도 측정의 중요한 점

우리나라는 B형간염의 유병율이 높으며 C형간염 환자도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간염은 만성간염 및 간경화, 간암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조기에 발견하여 환자의 상태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지방간이 있는 환자에서 지방간염으로 진행하여 간경화까지 진행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에도 간의 섬유화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간의 섬유화 정도를 확인하는 방법은 원칙적으로 조직검사를 해야 하지만 출혈이나 감염 등의 부작용이 있으므로 최근에는 비침습적이면서 정확한 검사들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전단파탄성초음파영상의 대상자

  • 만성간염환자 및 간경화 환자
  •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
  • 지방간이 있는 환자들 중 간수치의 이상이 있어 지방간염을 의심하는 경우
  • 일차성 담즙성 간경화증 및 대사성간질환

전단파탄성초음파영상의 특별한 장점

  • 초음파를 발사 및 수신하는 탐촉자를 환자의 체외에 위치하여 영상을 얻고 간의 탄성도를 측정하여 수치를 정량적으로 얻을 수 있음.. 
  • 간생검과 달리 환자에 직접적인 위험을 초래하지 않아 매우 안전하고 유용한 검사
  • 전단파탄성초음파는 간 섬유화 정도의 측정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간 초음파도 함께 시행할 수 있음.
  • 검사자에 비의존적이며 객관적이고 재현성이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