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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환 교수님께. 오랜 세월, 사고 흉터를 안고 살았어요. '어느 날 갑자

작성자
윤○은
작성일
2021-09-08
김연환 교수님께.

오랜 세월, 사고 흉터를 안고 살았어요.
'어느 날 갑자기'라는 말처럼 우연히 김연환 교수님께 진료를 보게 되었습니다.
선뜻 수술 얘기를 해주시더라고요.
더 이상의 개선은 어렵다고 생각했고 마지막으로 진료 보러 온 곳이었어요.
"처음 접하는 수술이라 많이 놀란 것 같은데, 충분히 생각해 보시라"라고 말씀을 하셨고, 20년 만의 재 수술이라 무서웠지만 교수님 믿고 수술을 결심했습니다.

4월 5일,
수술 마치고 나와서 너무 무서웠어요.
몸이 너무 힘들었던 것도 있었지만, 수술 결과를 마주하기 무서워서 며칠 동안 수술 부위를 볼 수가 없었습니다.
"다리가 생겼어"라는 어머니의 한마디에, 그제야 한시름 놓았습니다.

수술 전 외래에서 "일찍 수술을 했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안타까워하시는 교수님 말씀이 있었지만, 이제야 만난 것도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0년 만의 다리의 형태를 마주한 행복함이 대단히 큽니다.

수술 전 진료실에서 교수님과 나눴던 대화 중, 기억나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수술 후에도 기존에 취미로 하던 운동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정형외과 협진으로 아킬레스건을 늘려주셨어요.
앞으로 남은 추가 수술까지 잘 마무리한 뒤 건강한 모습으로 제가 좋아하는 운동을 계속해서 하고 싶습니다.

두 번째는,
지금껏 부은 발로 살다 보니 발에 맞는 신발, 저에게 편한 신발 찾는 게 일이었습니다.
신발에 발이 온전히 들어갔으면 했습니다.
수술 후 발목이 두꺼워지는 걸 우려했던 거죠.
수술이 끝난 뒤 회진 때 오셔서 이 말씀을 하셨어요.
"신발 들어갈 수 있게 해놨어요" 우리 교수님 좀 츤데레 이신듯

저는 치마에 대한 욕심이 없는 줄 알았는데...
이젠, 쇼핑하는 옷의 종류가 넓어졌어요.

이후 추가 수술까지 잘 마치고, 하고 싶은 게 더 많아졌습니다.

저의 삶이 훨씬 윤택해질 거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연환 교수님.

답변

안녕하세요.
고객의 소리 담당자 입니다.

칭찬 글 감사드립니다.
고객님께서 올려주신 글은
병원장까지 결재하고 전직원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의료진에게는 고객님의 칭찬 글이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칭찬 글 올려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고객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고객지원팀 고객상담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