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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안전하게, 더 정밀하게, 더 쾌적하게 최적의 중환자 집중치료 환경을 완성하다 - 한양대학교병원 응급중환자실2, 신생아중환자실 병상 리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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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병원이 응급중환자실2와 신생아중환자실을 리뉴얼해 중환자 집중치료의 질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상급종합병원으로서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정밀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경계 중환자 치료에 특화된 공간으로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인 응급중환자실2, 고위험 신생아 집중 치료를 위한 새로운 시설과 환경을 구축한 신생아중환자실의 새 단장 소식과 변화를 소개한다.
한양대학교병원은 이번 응급중환자실2 리뉴얼을 통해 중환자 집중치료의 질을 한층 높였다. 이곳에서는 주로 급성기 및 중증 뇌졸중, 뇌전증 지속상태, 뇌염, 신경근육질환으로 인한 호흡부전, 그리고 신경계 환자의 내과적 합병증 등 불안정한 상태에 놓인 환자들을 전반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리뉴 얼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병상 수의 확장이다. 기존 7병상 에서 9병상으로 늘어나면서, 음압격리 병상 2개, 독립병실 2개, 개방형 병실 5개로 구성됐다. 이로써 중환자 치료 중심 병원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시설과 장비, 전담 인력 모두 신경계 중환자 치료에 특화되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병상 부족이나 이송 지연 등으로 골든타임을 놓치는 상황을 줄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한 병상 확충을 넘어, 응급・중증 환자가 적시에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과 전문성을 높여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의 기반을 더욱 단단히 했다. 환자 치료에 필요한 장비도 대폭 보강했다. 8개 병상에 인공호흡기를 갖췄고, 호흡부전이 나타나는 신경계 중환자에게 효율적인 산소 치료를 제공하는 장비 중 하나인 고유량 비강 캐뉼라를 모든 병상에 설치했다. 특히 한양대학교병원에는 루게릭병과 같은 신경근육질환 환자가 많은 만큼, 이러한 장비 확충의 의미가 크다. 이어서 뇌전증 발작이나 뇌염 환자를 위해 지속 뇌파 모니터링 장비도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응급중환자실2는 응급실과 같은 구역에 위치해 있어 응급 상황 발생 시 진료 연계가 빠르고 유기적이다. 전용 엘리베이터를 통해 병실 이동과 대기 시간을 최소화했다.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응급중환자실2는 폐쇄형 중환자실로 전환 되었고, 중환자 전담전문의 2명이 상주하며 환자의 주치의로서 진료와 입퇴원까지 치료 전반을 담당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간호사 스테이션을 보강해 인력을 재배치했으며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선해 환자의 활력징후뿐 아니라 의식 상태까지 확인해 환자의 안전 확보에 더욱 세심하게 신경 쓸 수 있도록 환자 모니터링 체계도 강화했다. 이곳에서 영상을 통해 환자를 모니터링하며 임상적 발작이나 의식 상태 변화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다.
강일모 신경과 교수는 “환자와 보호자가 느낄 불안을 덜고 위로와 희망을 주는 중환자실이 되겠다”며 “더 나아가 지역사회의 더 많은 신경계 중환자를 수용함으로써 믿고 맡길 수 있는, 우리나라에서 손꼽는 중환자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신생아중환자실은 무엇보다 아기들이 감염으로부터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이번 리뉴얼의 가장 큰 목표를 뒀다. 공간을 확장하면서 진료 동선을 새롭게 구성해 의료진이 아기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고, 보호자 역시 안심하고 돌봄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 병상 수는 기존 20개에서 25개로 늘었고, 최신 장비를 구축했다. 태아의 환경을 모사한 인큐베이터를 비롯해 환기 전략을 지원하는 고빈도 환기기, 비침습성 양압환기기를 새롭게 도입했고, 뇌파와 뇌산소를 정밀하게 관찰할 수 있는 모니터링 장치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전용 공간을 마련했다. 여기에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까지 갖춰지면서 중증 호흡부전이나 뇌손상 위험이 큰 초미숙아의 치료는 물론, 발달 상태를 더욱 세심하게 지켜볼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신생아중환자실은 다양한 진료과가 협업해 중증 신생아 집중 치료에 힘쓰고 있다. 소아청소년과 신생아 분과를 중심으로, 소아심장외과, 소아신경외과, 소아외과, 소아정형외과, 소아성형외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와 긴밀하게 협력 중이다. 더불어 간호사, 영양사, 약제팀, 사회복지사까지 포함된 다학제 통합 케어팀이 아기와 가족에게 최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아기가 신생아중환자실 치료를 마치고 퇴원했다고 해서 모든 치료가 끝나는 것이 아니다. 특히 저체중 출생아, 뇌출혈이나 호흡기 합병증을 겪었던 아기들은 학령기까지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 때문에 발달의학센터와 긴밀히 연계해 미숙아・고위험군 아동의 추적 관리 시스템 운영하며 장기적인 맞춤 진료를 이어가고 있다. 한양대학교병원 발달의학센터 행동발달증진센터는 국내에서 손 꼽히는 다학제 통합 진료 기반의 소아・발달 전문 치료 기관이다. 이처럼 한양대학교병원은 신생아중환자실 치료 후 퇴원한 아기들의 조기 개입 치료에 특화되어 발달 검사, 신경인지 평가, 재활 치료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성장 단계마다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더 나아가 학령기 이후 학습 및 사회 적응까지 돕고 있다.
신생아중환자실장을 맡고 있는 이현주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작은 몸으로 세상에 맞서는 아기들에게 꼭 필요한 모니터링 시스템이 새롭게 자리 잡았다”며 “단순히 치료의 공간을 넘어, 연구와 교육까지 아우르는 ‘뇌・발달 집중 케어 허브’의 요람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첨단 AI・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치료 성과를 높이고, 보호자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가족이 함께 회복하는 신생아중환자실을 만들어 가겠다”라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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