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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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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혁신, 흔들림 없는 도약 - 역사와 첨단의 균형 속에서 나아가는 한양대학교병원

작성일
2025-05-16


사진. 이형중 한양대학교병원장(우)과 한양대학교병원 마스코트 하이레오

한양대학교병원이 개원 53주년을 맞이했다. 서울 도심 중심에 위치한 대학병원으로서,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지역사회와 의료계를 위해 쉼 없이 걸어온 한양대학교병원은 새로운 도약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한양대학교병원은 오랜 역사 위에 쌓아온 신뢰와 성과를 바탕으로 의료의 본질에 집중하고, 첨단 기술과 사람 중심의 가치를 조화롭게 아우르며 의미 있는 변화를 준비 중이다.

 

사람 중심의 변화로 빚는 병원의 품격

한양대학교병원은 올해 병원 조직 전반의 내실을 다지고 체계를 정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대학병원에 대한 사회적 기대와 역할은 날로 확대되고 있다. 한양대학교병원은 이러한 흐름을 능동적으로 받아들이며, 미래를 향한 새로운 가능성으로 삼고 있다.

​변화의 중심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다. 한양대학교병원은 진료를 넘어, 병원 문화 전반에서 교직원의 자긍심과 헌신이 존중받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구성원의 자율성과 책임감을 기반으로 한 유연한 조직문화는 각자의 목소리가 살아 숨쉬는 활기찬 병원 분위기를 이끌어낸다. 수평적이고 투명한 의사결정 구조는 모두가 공감하고 함께 참여하는 문화를 더욱 단단하게 만든다.

 

“진정한 조직력은 상호 존중과 이해 속에서 만들어진다고 믿습니다.”

이형중 병원장은 소통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긴다. 병원의 일원이 존중받고 있다고 느낄 때 그 자긍심은 자연스럽게 환자에게도 따뜻하게 전해진다고 강조했다. 환자와의 만남 역시 병원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순간이다. 진료를 넘어 병원에 머무는 모든 시간이 편안하고 따뜻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진료 공간부터 응대 시스템까지 세심하게 환자 중심으로 재설계되며, 보다 조화롭고 안심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이 구현되고 있다. 또한 의료진이 본연의 역량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병원은 진료 외 업무의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강화하고 있다.

사람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의료의 본질로 삼고 이 가치를 중심으로 한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이 차곡차곡 쌓이는 셈이다.

 


사진. 한양대학교병원 마스코트 하이레오

한편, 개원 이래 ‘아시아 최고 수준의 첨단 병원’이라는 명성을 이어온 한양대학교병원은 지금도 미래를 향한 걸음을 멈추지 않고 있다.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진료, 교육, 연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진정한 대학병원의 모습을 그리며 중·장기적인 전략을 바탕으로 더욱 정진하고 있다.

“우리는 병원 내부의 밀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구성원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병원이어야 그 에너지가 자연스럽게 환자에게도 전해진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이형중 병원장은 병원의 변화가 소란스럽기보다 조용하고 단단하길 바란다. 구성원과 환자 모두가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깊이 있는 변화야말로 한양대학교병원이 추구하는 모습이다.

진단부터 치료까지 전문성, 효율성을 높이는 첨단 인프라

한양대학교병원은 중증·희귀질환 진료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자 진료 인프라 개선과 융합형 의료 체계를 도입하며 뛰어난 진료 성과를 얻고 있다. 먼저 암센터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행하는 위암, 대장암, 유방암, 폐암 등의 주요 암 적정성 평가에서 연속 1등급을 받았다.

14개 세부 전문센터로 구성된 암센터는 우수한 의료진의 유기적 진료와 최신 로봇수술 장비, 첨단 방사선 치료기 등을 통해 중증 암질환 완치에 도전하고 있다. 올해는 추가 도입한 다빈치 SP에 이어, 고사양 MRI 및 CT 장비도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다. 이러한 변화는 환자 진료의 질 향상과 의료진 만족도 제고로 이어지고 있다.

심뇌혈관센터는 급성 심근경색, 뇌졸중 등 고위험 중증 환자들에게 신속하고, 안전한 최신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고난도의 관상동맥중재술이 가능한 전문 의료진과 응급환자를 위한 24시간 진료 체계, 환자 예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심뇌혈관집중치료실 운영, 심뇌혈관 질환에 특화된 시술은 물론 응급 수술까지 동시에 가능한 하이브리드 수술실, 최첨단 디지털 혈관조영장비를 갖춘 인터벤션실 등 첨단 인프라도 함께 갖추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4회 연속 1등급, 부정맥 시술 누적 600차례 이상,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 10회 연속 1등급 등 우수한 치료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중증 응급질환 치료 강화를 위하여 권역응급의료센터 의료진을 확충하고, 중증 질환의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들의 신속한 진료를 통해 중증 응급환자 대응 역량과 치료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최신의 기기를 도입하고 중환자실 및 인력을 확충해 중증 환자의 최종 치료를 완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지역 내 응급의료 네트워크를 긴밀하게 구축하여 지역사회 응급의료 체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대응 역량이 부족한 타지역 중증 응급환자까지도 진료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있다.

또한, 한양대학교병원은 루게릭병 등 난치성 신경계질환과 루푸스, 류마티스관절염 등 희귀·난치질환 분야에서도 특화된 진료체계를 갖추고 진단부터 치료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진료를 통해 4차 병원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새로운 진료 체계로 실현하는 환자 중심 의료

한양대학교병원은 진료의 연결을 넘어 진료과 간 협진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진료 모델도 펼쳐가고 있다. 융합형 클리닉과 센터를 신설해 각 진료과의 전문성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환자 한 사람을 위한 다면적이고 풍성한 의료를 실현할 계획이다.

예컨대 두경부재건 클리닉(이비인후과,성형외과), 유방재건 클리닉(외과, 성형외과)등은 유관 진료과가 환자 맞춤형으로 진단과 치료를 진행하여 환자 만족도가 높다.

이형중 병원장은 “각 진료과 고유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융합 진료를 실현해 새로운 의료 가치를 창출하겠다”며 “규모나 실적만이 아니라 환자와 의료진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발전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일류 병원’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더 나아가 한양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의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시범사업’에 참여하며 중증·희귀질환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중증진료 역량 강화 및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중환자실 병상 확충, 진료협력병원 네트워크 강화 등을 중심으로 인프라를 고도화하는 과정은 병원의 공공적 역할을 더욱 강화하는 긍정적인 계기가 되고 있다.

이형중 병원장은 “한양대학교병원은 동남권역 중증, 응급, 희귀질환 치료의 중심 상급종합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인원, 시설, 시스템을 재정비하였고, 환자 중심의 연속성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차병원들과의 패스트트랙 운영과 450여 개의 진료협력병원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환자 중심의 연속성 있는 진료를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 한양대학교병원이 만들어가고 있는 변화는 단순한 시설 확장이 아니라, 병원의 철학과 미래를 담은 가치의 실현이다. 53년의 세월 속에서 다져온 의료의 깊이와 경험, 그리고 첨단 의료 기술을 균형 있게 갖춘 병원으로 성장해 가는 이 여정은 환자와 구성원 모두에게 신뢰와 희망을 전한다. 한양대학교병원은 오늘도 묵묵히, 그러나 힘차게, 내일의 의료를 준비하고 있다.



개원 53주년 기념식 및 학술대회 개최

한양대학교병원은 개원 53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중증·응급·희귀질환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도 약을 선언했다. 4월 30일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계단강의동 임우성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개원기념식에서는 병원 발전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우수 교직원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또한 ‘개원 53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진행해 병원의 미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온·오프라인 바자회, 고객감동 전시회, 인생네컷 포토부스, 무빙커피 나눔 이벤트 등 다양한 사전행사를 마련 해 병원 구성원과 내원객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