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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질환 철통방어! 예방부터 관리까지 HyID팀이 책임집니다 - 감염・미생물 전문 교수 7인으로 구성된 HyID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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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병원 감염・미생물 전문 교수 7인이 감염질환 철통방어를 위해 HyID라는 팀으로 뭉쳤다. 앞으로 이들은 환자 진료뿐 아니라 감염 관리 및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 활동 등 병원의 질 향상 활동에 있어서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줄 계획이다. 감염 예방부터 관리까지 모두 책임질 HyID팀을 만나봤다.
HyID는 Hanyang Infectious Disease Alliance의 약자로, 감염 통제와 예방 전략을 세우기 위한 한양대학교병원의 다학제 의료팀을 뜻한다. 구성원은 감염관리실장인 진단검사의학과 이양순 교수, 항생제적정사용관리실장인 감염내과 김봉영 교수, 감염내과 박세윤, 김진남, 윤초석 교수, 소아청소년과 임성민 교수, 응급의학과 김진수 교수까지 총 7명이다. 성인 감염 환자는 김봉영·박세윤·김진남·윤초석 교수가, 소아 감염 환자의 외래와 입원은 임성민 교수가 맡고 있으며 응급의료센터에 방문하는 감염 환자는 김진수 교수가 전문적으로 진료를 하고 있다. 김진남 교수와 윤초석 교수는 매주 감염 관리실 간호사와 함께 병동을 돌아보며 프로토콜을 개발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여러 감염질환을 진단하기 위한 검사를 시행하고 판독하며, 검사를 통해 나온 결과를 각 진료과에서 서포트 받아 환자의 진료가 더욱 용이하게 이루어지게 되는데 이런 과정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이양순 교수가 담당한다. HyID팀에 소속된 교수들은 감염관리실 및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실 등 병원 내부에서 감염 관련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감염관리 활동의 경우 이양순 교수를 필두로 감염 관리 소위원회를 운영하면서 병원 내에 어떤 감염 관리 이슈가 있는지, 어떤 부분에 좀 더 힘을 써야 되는지를 논의하고, 의료진과 교직원이 참여해 감염 관리 및 예방에 힘쓸 수 있는 다양한 감염 관리 공모전, 이벤트 등의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24년 11월에 선정된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 시범사업을 통해 각 진료 부서에 적절한 항생제를 처방하고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타 진료과들에 꼭 필요한 조언자로, 주연이기보다는 빛나는 조연으로서 책무를 해 나갈 계획이다.
감염질환은 무엇보다 예방이 우선이다. 그러나 병원 내 모든 감염을 제로로 만들기란 어렵다. 그래서 HyID팀이 가지는 의미는 더욱 남다르다.
HyID팀에서 수행하는 역할 중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감시망(Surveillance system)을 이용해 병원 내 감염 발생 및 내성균 추이 등을 모니터링 하고 이들의 확산 및 출현을 막는 것이다. 예를 들어 중심정맥관 연관 혈류감염이나 인공호흡기 연관 폐렴 등 병원 내 감염 발생률을 모니터링 하고, 이상 징후가 관찰되면 이에 대한 중재 활동을 수립하고 현장에 적용하여 병원 내 감염 발생을 최소화한다. 또한, 항생제 사용량, 항생제 사용 처방 적정성에 대한 모니터링도 시행하고, 문제점을 발견한 후 그에 따라 의료진 교육, 항생제 처방 중재를 수행하여 불필요한 항생제의 사용을 줄이고 부적절한 항생제 사용을 감소시키는 역할도 한다.
면역 저하자의 경우 질병의 병태 생리 또는 질병 활동을 조절하기 위한 면역 조절제의 사용으로 감염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감염은 이러한 환자의 이환율, 입원 및 사망률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되고 있다.
인플루엔자, 메르스, 코로나19 등의 감염병 유행으로 인해 치료에 집중되었던 감염질환의 중요성에 대한 접근이 예방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한양대학교병원은 지난 2024년 11월 1일부터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Antimicrobial Stewardship Program, ASP)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ASP는 항생제 내성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의료기관 내 항생제 처방 과정을 중재하고 관리하는 체계이다. 시범사업은 300병상을 초과하는 종합병원 및 상급종합병원 중 필수 인력 기준을 충족하고 사업 신청 후 평가 대상으로 선정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 의료기관은 의사, 약사, 전산개발 담당자 등을 포함한 ASP 전담팀을 구성해 처방 가이드라인 마련 및 기관 내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항생제 사용 중재 활동(처방 항생제 적정성 관리, 기관 항생제 사용량 및 내성률 모니터링 등)을 진행한다. 전문적인 관리팀이 항생제를 선택하고 처방 일수 및 용량 등의 적절성을 검토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임성민 교수는 “소아에서는 성인에 비해 항생제 사용률이 훨씬 높은 편입니다. 면역이 약하고 세균성 질환에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항생제는 병원성 세균뿐만 아니라 체내 유익균에게도 좋지 않습니다”라며 항생제를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경우 적절한 용량을 적절한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침을 만들어 환자의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어 “항생제 오남용에 의해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도록 항생제 적정사용을 모니터링하고 실제 항생제를 처방하는 의료진들에게 피드백 하며 필요한 경우 적절한 항생제 사용에 대해 지침을 기반으로 교육하는 것이 소아청소년과 의사로서 HyID팀 내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감염 관리,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의 효과는 즉시 나타나지 않기에 장기간 꾸준히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진수 교수는 “보이지 않고 시간이 걸리는 일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최선을 다하는 HyID팀의 구성원이 되겠습니다. HyID팀으로 인해 병원 내 감염 감소, 항생제 사용 감소, 항생제 내성균이 감소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Mini Interview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 시범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초기 세팅부터 HyID팀의 교수진들과 수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항생제와 관련해 감염내과에서는 고위험 항생제에 대해 승인 혹은 제한을 하는 제한 항생제 프로그램 운영, 혈액 배양에서 어떤 균이 자라는 경우에 있어 환자에게 어떤 항생제가 적절하겠다고 권고하는 역할 등을 해왔습니다.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감염내과 뿐 아니라 HyID팀에 소속되어 있는 다양한 부서의 감염・미생물 관련 교수님들과 함께 항생제 적정사용과 관련해 좀 더 다방면으로 활동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우리 HyID팀에 소속되어 있는 교수님들께서는 학회를 통해서도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 활동 발전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계신데,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여 HyID팀을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 전담팀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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