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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뇨 소견 받았을 때 단백질 섭취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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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결과지에서 '단백뇨 의심'이라는 문구를 본 적 있으신가요? 소변에 단백질이 빠져나간다는 말에 걱정이 앞서지만, 막상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그냥 넘기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단백질을 더 먹어야 할지, 줄여야 할지, 소변 거품은 단백뇨의 증거인지, 일시적인 건지 만성인지 단백뇨를 둘러싼 오해와 궁금증을 Hihy 건강저장소에서 하나씩 짚어봅니다.
X 소변으로 단백질이 빠져나가니 더 먹어서 보충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단백질을 많이 먹으면 우리 몸이 거기에 적응해 소변으로 더 많은 단백질이 나오게 됩니다. 그렇게 빠져나가는 단백질은 콩팥을 더 빨리 나빠지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단백뇨가 있다면 오히려 단백질 섭취를 적절히 줄이는 것이 유리하지만, 너무 적게 먹으면 몸에 무리가 올 수 있으니 의사와 상담해 적정량을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소변 거품의 원인은 여러 가지입니다. 소변이 세게 나올 때, 먹은 음식, 소변 농축 등으로도 거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단백뇨도 원인 중 하나이지만, 거품만으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구별 방법은 지속 시간입니다. 몇 분이 지나도 거품이 사라지지 않거나, 변기 물을 내린 뒤에도 거품이 남아 있다면 심한 단백뇨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거품이 오래 지속된다면 근처 병원에서 간단한 소변 검사로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 단백뇨가 보이면 콩팥 손상인 경우가 많지만, 생각보다 일시적인 경우도 굉장히 많습니다. 고열, 심한 운동, 극심한 추위 노출, 심한 스트레스, 급성 질환을 앓을 때도 일시적으로 단백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이 사라진 뒤 다시 검사하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만성 단백뇨로 보고 반드시 병원에서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X 단백뇨는 증상이 심하지 않아 본인이 느끼지 못하고 무시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단백뇨는 콩팥이 이상 신호를 보내는 것입니다. 원인을 확인하지 않고 방치하면 콩팥병이 점점 진행해 콩팥 기능을 모두 잃고 투석이나 신장 이식이 필요한 말기 신부전 상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단백뇨가 지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X 단백뇨의 가장 흔한 원인이 당뇨병과 고혈압인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두 질환만이 원인은 아닙니다. 여러 종류의 사구체 질환,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자가면역 질환, 특정 약물에 의한 손상, 유전 질환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심지어 다발성 골수종 같은 혈액 질환에서 암세포가 만든 비정상 단백질이 콩팥을 손상시키면서 단백뇨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백뇨는 하나의 증상이기 때문에 원인을 정확히 찾아 그에 맞는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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