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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hy 건강저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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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어떤 사람에게 특히 더 위험할까?

작성일
2026-09-15


유방에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올 때, 혹시 유방암이 아닐까 걱정이 앞서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유방암은 위험 요인을 미리 알고, 올바른 방법으로 정기 검진을 받으면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유방암이 왜 생기는지, 어떤 증상을 살펴야 하는지, 그리고 검진은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에 관해

Hihy 건강저장소와 함께 하나씩 짚어봅니다.



유방암은 왜 생기나요? 어떤 사람이 더 위험한가요?


유방암 발생에는 여러 위험 요인이 관여합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위험도가 높아지는데, 2촌 이내에 유방암 환자가 있으면 발생 위험이 두 배,

조기 유방암 환자가 있으면 4~5배까지 높아집니다.

호르몬 노출 기간도 영향을 미쳐, 12세 이전 이른 초경이나 55세 이후 늦은 폐경 여성은 위험도가 높습니다.

아이가 없거나 30세 이후 첫 출산, 모유 수유를 하지 않은 경우도 위험도가 약간 높아집니다.

생활 습관 측면에서는 동물성 지방 과다섭취 시 발생 위험이 두 배 이상 높아지며,

비만·음주·운동 부족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방암을 스스로 의심할 수 있는 증상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한국유방건강재단에서 안내하는 주요 이상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쪽 유방의 크기가 평소보다 커졌거나 한쪽이 더 늘어진 경우,

유두와 피부에 변화가 생긴 경우를 살펴봐야 합니다. 

또한 피부가 귤껍질처럼 오돌토돌해지거나, 평소와 달리 유두가 안으로 들어간 경우,

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도 주의 신호입니다.

비정상적인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평소와 달리 위팔이 부어 있는 경우전문의 진찰이 필요한 증상입니다. 

이러한 변화가 느껴지면 가능한 빨리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방암 검진은 언제부터, 얼마나 자주 받아야 하나요?


한국 유방암학회와 국립암센터 권고안에 따르면 연령별로 검진 방법이 달라집니다.

30세 이후부터는 매월 유방 자가검진을 시작하고,

35세 이후부터는 2년 간격으로 의사에 의한 검진을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40세 이후부터는 1~2년 간격으로 임상진찰과 유방촬영을 함께 받아야 합니다.

자가검진은 폐경 전 여성의 경우 월경 종료 후 1주 이내에 시행하고,

폐경 후 여성은 매월 일정한 날짜(예: 1일, 5일, 30일)를 정해 규칙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방 촬영은 너무 아픈데, 초음파로 대신하면 안 되나요?


유방 촬영 시 상당한 압박이 가해지는 이유가 있습니다.

유방을 충분히 압박해야 병변이 정상 조직과 구별되어 선명하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제대로 눌러지지 않으면 환자에게 전달되는 엑스선 양이 많아지고,

촬영 사진이 뿌옇게 흐려져 병을 찾을 수 없게 됩니다.

초음파로 대신할 수는 없는데, 유방 촬영은 다른 검사로는 발견하기 어려운

미세석회화 같은 조기암 병변을 찾을 수 있는 유방암 검사의 필수적인 기본 검사이기 때문입니다.

초음파는 유방 촬영에서 발견된 병변을 정밀 검사하거나

치밀 유방의 암 검진, 액와 림프절 병변 확인 등에 활용됩니다.


유방 촬영에서 '석회'가 보이거나 초음파에서 혹이 발견되면 암인가요?


반드시 암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유방 촬영에서 보이는 석회유방 속 하얀 점으로, 대부분은 양성입니다.

다만 조기 유방암의 한 유형일 수 있어 중요한 소견이며, 악성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조직 검사가 필요합니다. 

유방 초음파에서 혹이 발견된 경우에도 초음파 소견만으로 60~80%는 구별이 가능합니다.

악성 가능성이 있으면 조직 검사를, 악성 소견이 없으면 6개월, 1년 간격으로 추적 검사를 하며, 

총 2년 정도 추적 관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또한 만져지는 것이 모두 종양은 아니며, 정상 조직이나 섬유성 병변, 지방 등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