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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hy 건강저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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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에서 피가? 방광염 아닐수도.. '방광암'

작성일
2025-08-14

실제로 방광암으로 진단받은 많은 환자들이 가장 처음 보인 증상이

‘통증 없는 혈뇨’입니다. 단순한 감염으로 생각하고 넘기기 쉬운 이 증상이,

사실은 방광암의 대표적인 초기 신호일 수 있다고 합니다.

방광암은 남성에게는 전체 암 중 10위, 여성에게는 14위에 해당하는

비교적 흔한 암이지만,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없고

다른 질환으로 착각하기 쉬워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Hihy 건강저장소에서 방광암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방광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통증을 동반하지 않는 혈뇨이지만,

배뇨 시 아프지 않아 방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검사를 미루는 것은 위험한 선택입니다.

또한 방광염과 유사한 배뇨 자극 증상(빈뇨, 절박뇨, 배뇨 시 불쾌감 등)이 동반되기도 하지만,

혈뇨가 반복된다면 반드시 비뇨의학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초기 방광암은 대부분 ‘경요도 방광종양절제술(TURBT)’이라는 내시경 수술을 통해

별도의 외부 상처 없이 제거가 가능합니다.이 수술은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으며,

수술 후 병리 결과에 따라 추가 치료 여부가 결정됩니다.

그러나 근육층까지 침범한 침윤성 방광암이라면 ‘근치적 방광적출술’을 시행해야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소변 배출을 위한 경로를 새로 만들어야 하며,

방법으로는 회장도관술(복부 피부에 소변주머니 부착) 또는

동소성 신방광 조형술(소장을 이용해 체내에 인공 방광 형성)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로봇수술을 이용한 정교한 방광절제술과 재건술도 많이 도입되어 환자의 회복 기간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광암이 전이된 경우 예후는 다소 어두운 편입니다.

전이성 방광암의 5년 생존율은 10~20% 수준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면역항암제 및 표적 치료제의 발전으로 희망이 커지고 있습니다.

 

방광암은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더라도 안심할 수 없는 암입니다.

표재성(초기) 방광암의 경우 치료 후 1년 이내 50%까지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5년 내 재발률은 70%에 달하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치료 후에는 정기적인 방광경 검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한, 재발 위험을 낮추기 위한 방법으로 방광 내 BCG(결핵균 유사 백신) 주입치료

또는 항암제 주입요법을 병행하기도 합니다.

 

내시경이 발달하였기 때문에 과거와 달리 요즘은 고통이 적은 연성 방광경을 이용해 방광 내부를 쉽게 들여다볼 수 있어,

혈뇨가 보일 경우 간단한 외래 검사만으로도 큰 고통 없이 조기 진단이 가능합니다.

방광암은 재발률이 높고 자칫 방심하기 쉬운 암이지만,

동시에 조기 발견 시 치료 성공률이 높은 암이기도 합니다.

“소변에서 피가 나왔지만 아프지 않아서 그냥 뒀다”는 말이 다시는 나오지 않도록,

혈뇨가 보인다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단을 받으실 것을 강력히 권장합니다.

건강의 ‘경고등’은 무시하지 말고, 내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 기울이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