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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의 심정지, 생사를 가르는 '초기 대응'이 생존의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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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는 바로 '목격자의 초기 대응'입니다.
심정지 환자가 다시 숨을 쉬고, 회복에 이를 수 있기 위해서는 여러 단계의 구조 체계가 빈틈없이 이어져야 합니다. 이를 ‘생존 사슬(chain of survival)’이라고 부르는데요. 최근 한양대학교병원 교직원이 일반 시민의 생명을 구한 사례는 병원에 도착하기 전까지 ‘생존 사슬’이 완벽하게 작동해 한 생명을 살린 대표적인 예입니다. 환자의 심정지가 ‘목격된 심정지’였고, 즉시 119에 신고 후 현장에서 적절한 심폐소생술이 시행된 덕분이었죠. 이처럼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은 즉각적인 초기 대응은 생사의 갈림길에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핵심입니다.
심장이 멈추면, 전신으로 혈액이 공급되지 못합니다. 그 순간부터 4분이 지나면 뇌와 폐, 콩팥 등 주요 장기에 손상이 시작되고, 12분이 지나면 생존율은 5% 미만으로 떨어집니다. 특히 심실세동, 무맥성 심실빈맥 같은 리듬을 보이는 환자에게는 제세동이 꼭 필요한데, 이 치료가 10분 이상 지연되면 생존율은 10% 미만까지 낮아집니다.
심정지란 심장이 수축과 이완을 하지 못하는 상태, 즉 펌프 기능이 멈춰 효과적인 순환이 되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 완전한 무수축(심장이 전혀 뛰지 않음) - 심실세동, 무맥성 심실빈맥 - 무맥성 전기활동 리듬도 심정지에 포함됩니다.
많은 분들이 전기충격(제세동)만 생각하시지만, 제세동은 일부 리듬(심실세동, 무맥성 심실빈맥)에만 해당됩니다. 중요한 건 ‘흉부압박’, 바로 심폐소생술(CPR)의 핵심입니다.
심정지 상황은 누구에게나 갑작스럽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누가 먼저, 어떻게 대응하느냐입니다. 심정지 의심 시 대처 방법: 1. 119에 즉시 신고 환자의 상태(의식·호흡 없음)를 설명하면, 119 상황실에서 심폐소생술 방법을 안내합니다.
2. 흉부압박 실시 일반인은 인공호흡을 제공하지 않고 흉부압박만 수행하는 게 원칙입니다. 기본 원칙만 숙지해도 누구나 충분히 실시할 수 있습니다.
1. 손 위치 - 가슴뼈(흉골) 중앙에 두 손을 포개어 놓기
2. 압박 깊이 및 속도 - 성인 기준 5~6cm 깊이 - 분당 100~120회 속도로
3. 압박 후 이완 - 압박 후에는 완전히 이완시켜야 함
4,. 중단 없이 계속 - 제세동기를 붙일 때도 가능한 한 흉부압박을 중단하지 않기
갑작스럽게 마주할 수 있는 심정지. 119에 신고하고, 흉부를 압박하는 것만으로도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소중한 생명을 위해 지금 CPR을 배워보세요. [도움 말씀 : 한양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이준철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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