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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hy 건강저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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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시간대 우리 아이 호흡곤란 증상 즉시 병원으로...! '크룹'

작성일
2024-12-02

숨이 안 쉬어질 정도로 
기침이 나는 우리 아이, 심해진 감기 때문이 아니라 크룹이요?

크룹이라는 단어는 다소 생소한 질병이지만
임상 증상으로 진단하며 호흡곤란이 갑자기 심하게 찾아와
즉시 치료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러한 크룹에 대해 Hihy건강저장소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크룹(Croup)이 뭔가요?

크룹은 소아에서 흔히 발생하는 호흡기질환으로
갑작스러운 발병과 독특한 짖는 듯한 기침이 특징입니다.
보통 협착음(숨을 들이쉴 때 쌕 하는 소리), 쉰 목소리,
숨을 쉴 때  쇄골 사이가 쏙 들어가는 모습을 보이는 호흡곤란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성인보다 1~3세 아이들에게 더 잘 걸린다면서요? 이유가 뭔가요?

주로 6개월에서 3세 사이의 아이들에게 많이 생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데이터이긴 하지만 남아에서 더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겨울에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연중 내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소아의 면역체계는 성인에 비해 더 약하여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하며,
기도가 더 좁기 때문에 부종으로 인한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응급실로 내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인가요? 입원을 하는 경우도 있나요?

부모님들께서 크룹을 무서워하게 되는 것은 호흡곤란의 증상이 생겼을 때
아이가 숨쉬기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고 놀라기 때문이며,
대개 새벽시간대에 악화되는 경향이 있어 응급실로 내원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경미한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10명 중에 2-3명은 입원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주로 응급실에서 시행한 처치에 크게 반응하지 않고 산소치료가 필요하거나,
아이가 처져있는 경우에 입원을 할 수 있습니다.

진단은 어떻게 하시나요? 증상을 보고 판단하시나요?

크룹은 임상적인 증상으로 진단하는 질환입니다.
짖는 듯한 기침소리, 숨을 들이쉴 때 나는 협착음, 호흡곤란 등이 주요 증상입니다.
드물지만 비슷한 증상으로 보일 수 있는 후두개염이나 세균성 기관염
혹은 이물흡인 등 다른 질환과 감별이 필요한 경우에 경부 방사선 촬영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크룹으로 소아응급실을 찾으면 어떤 치료를 하나요?

먼저 중증도 감별이 중요합니다. 신체진찰을 통해 호흡곤란 정도를 확인해야 합니다.
아이가 보채는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니, 최대한 안정을 취할 수 있게 도와주고,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 산소를 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기도부종을 가라앉히기 위해 에피네프린 네불라이저 및 스테로이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증상 있으면 병원으로 내원해야 할까요?

크룹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호흡곤란 증상으로
아이가 호흡을 할 때 쇄골 사이가 쏙 들어가는 증상 혹은
입술이 파래지는 등의 청색증이 호흡곤란 증상 중에 하나입니다.
침을 삼키지 못해서 침을 흘리거나, 너무 처져있는 모습 혹은
너무 보채는 모습을 보일 때도 병원에 데려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크룹을 부모가 예측하거나 예방할 수 있나요?

크룹 증상이 있기 하루 이틀 전부터 기침, 가래 등 감기 증상이 있는 경우가 많지만
상기도 감염에 걸린다고 해서 모든 아이들이 크룹이 생기는 것은 아니며,
증상 자체가 갑자기 생기는 급성질환으로 미리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크룹의 호발 연령인 6개월에서 3세 정도의 아이가 감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밤에 잘 때 호흡곤란의 징후가 있지 않은지 잘 살펴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