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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hy 건강저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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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노년의 피부 질병'

작성일
2024-10-04

우리나라는 2025년이면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 이상이 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노인 인구의 증가 등의 변화와 함께 노인성 피부 질환의 빈도도 늘고 있습니다.
피부 질환은 기타 전신 질환처럼 중증의 질환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노년기의 삶의 질과 사회활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소홀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Hihy 건강저장소에서는 건강하고 젊은 노년 피부를 향한 첫걸음
시작하실 수 있게 노년에서의 피부노화와 질병을 알려드립니다.
 

피부 노화 왜 생길까요?

피부 노화는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내인성 노화는 나이와 세월에 따른 피할 수 없는 변화로,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는 노인의 피부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외인성 노화는 자외선 열, 공해물질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가장 중요한 원인은 자외선으로 인한 광노화입니다.
피부에서 보이는 세월의 흔적은 내인성 노화에 광노화가 더해진 것입니다.

노화된 피부는 어떤 모습을 보일까요?

내인성 피부 노화의 경우에는 경미한 잔주름과 탄력 감소,
다소 창백한 피부톤, 건조함 등의 변화를 초래합니다.
햇빛을 보지 않는 속살에서 주로 볼 수 있는 변화이지요.
햇빛에 오래, 자주 노출되어 광노화가 진행된 피부는 더 심한 변화를 보입니다.
내인성 노화에 비해 굵고 깊은 주름이 생기고, 얼룩덜룩한 색소 침착도 발생합니다.
또한 피부가 매우 거칠고 건조해집니다.
내인성 노화 피부에서도 발생할 수 있지만, 광노화된 피부에서 일광흑자와 같은 색소 질환,
검버섯양성종양 및 피부암과 같은 피부 질환이 흔히 발생합니다.

겉으로 보이는 증상 외에 증상도 있을까요?

그 외에도 피부 세포의 재생 기능이 크게 떨어져서
젊을 때에 비해 상처가 잘 낫지 않는다고 느끼게 됩니다.
피부 면역 기능도 감소해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에 감염되기 쉽습니다.
피부에서 비타민합성도 감소해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나이가 들수록 자외선 차단을 꼼꼼히 하고,
피부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비타민D를 잘 섭취하고, 피부에 양성종양이나 악성종양이
의심되는 변화가 있지는 않는지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령층에 흔하고 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피부 질환은
가려움대상포진그리고 피부암입니다.
 

가려움은 어떻게 나타나나요?

가려움은 60대 이상의 약 50% 이상에서 관찰될 만큼 노년에서 흔한 증상입니다.
가려움의 가장 흔한 원인은 피부건조증입니다.
보통 봄, 여름에는 증상이 없다가 가을, 겨울철에 증상이 심해집니다.
이 경우 보습제를 하루 두 번 이상 충분히 발라주면 좋아지고,
증상이 심한 경우에도 병원에서 경구 항히스타민제와
부드러운 스테로이드 로션으로 1~2주가량 치료하면 좋아집니다.
중요한 점은 목욕물 온도를 너무 뜨겁지 않게 하고,
때를 절대 밀지 않으며 10분 내로 샤워를 끝내야 하는 점입니다.
때밀고 뜨거운 물로 목욕하는 게 오랜 세월 동안 몸에 밴 습관이지만,
가려움증과 피부건조증이 있을 때는 반드시 교정해야 합니다.
 
치료를 해도 반응이 없고, 수면을 방해할 정도로 가려움이 심한 경우에는
옴 감염노인아토피피부염자가면역성 수포질환 등의 피부 질환이나
전신 질환의 존재 여부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므로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도록 합니다.

대상포진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빠른 진단과 치료입니다.
피부 발진이 생기고 72시간 이내에 치료가 시작될 수록 통증의 발생 위험이 크게 감소합니다.
따라서 어딘가 담에 걸린 듯 뻐근하거나,
가려움이 있더니 갑자기 피부에 빨긋빨긋한 발진과 수포가 생길 때는
빨리 의사의 진료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효과가 뛰어난 대상포진 예방접종도 있으니,
만 50세 이상인 경우에는 접종을 받는 것이 최고의 예방법이 되겠습니다.

피부암은 어떻게 나타나나요?

피부암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증가하는 암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피부암은 기저세포암평편세포암악성 흑색종입니다.
기저세포암과 평편세포암은 얼굴과 같은 햇빛노출부에 흔히 발생하고,
악성 흑색종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양인에게서는 사지 말단인
손발특히 손바닥발바닥에 많이 발생합니다.
피부암은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고,
일반적인 점, 검버섯, 잡티와 비슷해서 별다른 의심 없이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래 있던 점이나 잡티가 크기가 커지고 모양이 변하는 경우,
통증과 출혈 등이 있는 경우몸에 있는 여러 잡티 중 유달리 모양이 다른 경우,
이전에 레이저 등으로 제거했는데 다시 동일한 자리에 재발하는 경우에는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좋습니다.

다양한 요인이 피부암의 원인이 되지만, 자외선은 우리가 신경 쓰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에 장기간 노출되는 것은 물론
간헐적으로 강하게 노출되는 것 역시 피부암의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제모자양산을 적절히 활용해서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암은 다른 암과는 다르게 조기 진단 시 병변의 완전절제술만으로도
완치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피부에 관심을 갖고,
의심되는 병변이 있을 때는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