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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hy 건강저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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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주의해야 할 장염은 바로 '세균성 장염'

작성일
2024-08-13

여름철이 되면서 장염 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보통 영유아에게서는 바이러스 장염이 흔하지만 
여름철에는 세균성 장염이 더 많이 발생합니다. 
최근 입원환자 중에는 영유아뿐만 아니라 10대 청소년들도 세균성 장염으로 
입원까지 필요한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이번 Hihy 건강저장소에서는 여름철 주의해야 할 세균성 장염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세균성 장염 원인이 무엇이며 어떻게 전파 되나요?

보통 영유아에게서 로타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등의 바이러스 장염이 흔하지만
여름철에는 박테리아에 의한 세균성 장염이 더 흔하게 발생합니다. 
원인이 되는 세균으로는 살모넬라균, 캠필로박터균, 이질균, 장출혈성대장균(EHEC), 
장병원성대장균(EPEC) 등이 있습니다. 

오염된 식수나 식품을 통해서 균이 전파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사람 간의 직접 전파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균들이 체내에 유입되면 세균 자체 혹은 
세균이 만들어 내는 독소에 의해서 질병이 유발됩니다.

증상은 어떤가요?

복통, 구역, 구토 및 설사(수양성 혹은 혈성) 등이 주요 증상이며 
발열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균에 따라서 노출된 이후 짧게는 6시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길게는 5일 이상이 지나고 발병되는 경우도 있어 
원인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여름에 많이 발생하는 이유가 뭔가요?

여름철에는 덥고 습하여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일 뿐 아니라, 
사람들의 외부 활동이 많고 여행을 가는 경우도 많아 
특히 세균성 장염의 유행이 두드러집니다. 
최근에는 해외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국내에서는 흔하지 않은 
세균이나 기생충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치료는 어떻게 진행하나요?

치료는 대부분 대증적 치료로 경구 또는 정맥으로 수분이나 전해질을 
보충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영유아의 경우에는 구역, 구토, 설사 등의 증상으로 
중증 탈수에 이르는 경우가 많아, 경구로 수분이나 전해질 보충이 어려운 경우에는 
입원하여 수액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항생제 투여는 원인균에 따라 적절히 사용해야 합니다. 
사용 시 이환 기간을 줄이고 중증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장출혈성대장염과 같은 특정 균의 경우에는 항생제 사용이 오히려 
용혈요독증후군과 같은 합병증의 빈도를 높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의해야 할 점 있을까요?

주로 영유아의 경우에, 장염이 발생하고 난 후에는 
특히 우유나 유제품을 소화하는 능력이 떨어져 소화불량이나 설사, 복통 등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장이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는 우유나 유제품을 줄여서 먹되, 
만일 설사가 만성적으로 지속되면 유당불내증, 
즉 우유 알레르기 등의 합병증이 발생한 것일 수 있으므로 
유제품 섭취를 수 주 동안 피하시기 바랍니다. 

여름철 장염 예방 Tip 
1. 올바른 손 씻기를 생활화한다.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2. 물은 반드시 끓여서 먹는다. 30분 이상 끓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3. 가열 조리식품은 중심부 온도를 섭씨 74도 이상으로 1분 이상 가열해 익힌다. 
4. 장난감이나 우유병은 자주 살균한다.
5. 부패하기 쉬운 음식은 유효기간을 확인하고 조리할 때는 손을 깨끗이 씻고 재료를 만진다.
6. 아이의 기저귀를 갈거나 화장실에 다녀온 뒤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는다. 
7. 아이들의 손과 얼굴을 자주 씻기고 옷도 자주 갈아입히며, 세탁도 꼼꼼히 한다.  
8. 가급적 외식을 삼가되 잘 익힌 음식을 선별해서 사 먹도록 하고 
가열시간이 짧은 패스트푸드의 매식을 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