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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hy 건강저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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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렵다는 ‘화폐상 습진’, 빠른 치료가 관건

작성일
2024-04-19

'가장 가려운 피부병'이란 별명이 있을 만큼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유독 동그란 모양으로 생기는 피부병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화폐상 습진'인데요.

처음엔 별것 아니라 생각했던 동그란 모양의 피부병은 시간이 지날수록 범위가 넓어지고,
그 숫자가 늘어나며, 무엇보다 참을 수 없이 가려워 일상생활까지 어렵다고 합니다. 

치료가 어렵다는 오해를 가진 화폐상 습진은
생각보다 치료가 잘 되는 피부질환 중 하나라고 합니다.
'Hihy 건강저장소'에서 화폐상 습진과 그 치료에 대해 정확히 알려드립니다!

화폐상 습진은 어떤 질환인가요?

동전과 같은 동그라미 형태의 습진을 화폐상 습진이라고 합니다.
피부에 염증 세포가 모여 있는, 즉 피부염이라고 하는 건 모두 습진입니다.
아토피 피부염, 지루성 피부염, 접촉 피부염도 모두 습진에 속하고,
아토피 피부염 환자 중에 화폐상 습진이 있는 환자가 많습니다.

'가장 가려운 피부병'으로도 알려졌는데, 어느 정도인가요?

개인차가 큽니다. 화폐상 습진이 한두 개 있는 이들과 전신에 있는 이들이 느끼는 정도가 다릅니다.
당연하지만 화폐상 습진이 여러 개 있을 때 더 가려움증이 심합니다.
가려움증의 정도는 0~10점으로 계산하는데, 화폐상 습진이 전신에 있는 환자의
가려움증은 8~10점 정도입니다.
또한, 화폐상 습진과 다른 종류의 습진이 함께 있으면
가려움증이 더욱 심하게 느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원인이 무엇인가요?

굉장히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화폐상 습진의 유발 요인으로는 가장 흔한 게 건조증입니다.
그다음이 신경성, 아토피 등 기저질환이 있습니다.
악화 요인으로는 특정 물질 접촉, 벌레 물림 등이 있습니다.

 아이들보단 성인이 더 많이 생깁니다.
10대, 30대, 60~70대에서 발병률이 특히 더 높다고는 하는데
이는 나이가 들수록 피부가 건조해져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초기 또는 경증의 화폐상 습진엔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합니다.
스테로이드 외용제의 강도는 염증의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기본적으로 화폐상 습진은 아급성 습진이라 너무 약한 스테로이드는 효과가 없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중간이나 높은 강도의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합니다.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했음에도 잠을 자지 못할 정도로 가렵다면
항히스타민제를 추가로 처방하고, 환부를 차갑게 드레싱 해 덜 긁을 수 있게 처치를 합니다.

완치가 가능한가요?

화폐상 습진은 치료 종결이 가능한 질환이라고 하는 게 더 정확한 표현일 것 같습니다.
증상이 생기면 치료하고, 재발하더라도 또다시 치료하면 됩니다.
화폐상 습진은 치료가 잘 되는 질환에 속합니다.
경증은 연고만 2~3회 바르고 낫기도 하고, 1년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중증 환자도
꾸준한 치료를 통해 치료 종결이 가능합니다.

화폐상 습진은 최대한 빨리 치료를 시작할수록 치료 기간이 짧아짐으로
가렵거나 진물이 나기 시작하면 바로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좋아질 거라 생각하고 기다리면 실질적인 치료 기간은 더 길어집니다.

보습과 청결, 염증을 유발하는 술·담배 자제 등 피부질환자가 지켜야 할
기본적인 생활 수칙만 잘 따라도 됩니다. 재발을 막기 위한 생활수칙들을 평소에 꾸준히
실천해야 하고, 화폐상 습진은 특히 빠른 치료 시작이 중요한 질환으로
피부에 문제가 생겼다면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치료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