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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는 합병증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당뇨는 비정상적인 당대사 과정으로 인해 혈당이 높은 상태로 유지되는 질환인데
고혈당은 혈관 및 신경세포에 손상을 야기하기 때문에 전신적인 합병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크기가 작은 미세혈관이 손상에 취약하기 때문에 미세혈관의 분포가
많은 망막병증, 신장병증, 신경병증이 대표적인 당뇨합병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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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발의 원인은?
당뇨발은 말 그대로 당뇨를 가진 환자의 하지에 궤양 등의 상처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당뇨환자의 발에 생긴 궤양은 그 기전과 예후가 일반인과 많이 다른데요,
크게 세가지 요인의 조합으로 인해 발생하게 됩니다.
바로 말초신경병증과 말초혈관병증, 그리고 외상입니다.
말초신경병증은 당뇨병성 족부궤양 환자의 거의 90%에서 발견되는 제일 주요한 위험인자입니다.
초기에는 타는 듯한, 찌르는 듯한 통증을 수반하지만 유병기간이
길어질수록 발의 감각이 둔해지면서 통증, 압력, 온도에 대한 지각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발에 작은 상처가 나도 이를 발견하지 못하여 상처가 커지는 것이
일반적인 경과입니다.
또한 자율신경계의 이상으로 발의 땀분비가 감소하여 피부가 건조하게 되고
갈라짐 등이 발생하면서 감염에 취약한 상태가 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취약한 발에 두 번째 요인인 외부 자극이 동반되면서 당뇨발의 발생이 시작되는데요,
외상이라하여 꼭 뾰족한 물건에 크게 찔려야만 촉발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잘 맞지 않는 신발 때문에 발 특정부분이 눌린다거나,
굳은 살이 배긴 부분이 걸으면서 지속적으로 눌리는 경우,
내성발톱이 살을 파고드는 경우도 충분히 문제를 일으키는 외상이 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요인인 말초혈관병증은 궤양의
발생 뿐 아니라 치료의 결과를 예측하는데 아주 중요한 요인입니다.
말초혈관병증 즉 말초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져서 혈류가
감소하는 질환은 당뇨환자에서 흔하게 동반됩니다.
상처가 발생하고 여기에 감염이 동반되면 혈액공급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데 혈관 협착에 의해
충분한 양의 혈액이 공급되지 못하면 상처가
낫지 못하고 감염이 퍼지면서 괴사로 이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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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발을 예방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당뇨환자 중 많게는 10% 가까이에서 족부궤양이
발생하고 이중 70% 정도는 1년 안에 호전을 보이지만 안타깝게도
5% 정도는 절단으로 이어집니다.
따라서 무엇보다 발생하기 전에 예방이 중요합니다.
일단 정기적인 내과 진료를 통해 혈당 뿐 아니라 혈압 및 고지혈증을 적절하게 조절하셔야 합니다.
또한 흡연은 당뇨의 악화 뿐 아니라
혈관병증에도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금연이 중요합니다.
발관리에 대해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환자분 자신이 치료팀의
가장 중요한 멤버라는 사실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통증이 전혀 없기 때문에 상처가 생겨도 모르는 상태로 지내시다가
괴사로 진행한 다음에야 인지를 하고 치료를 받으러 오시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습니다.
매일 발을 관찰하시는 것이 환자분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발관리 법입니다.
발등뿐 아니라 발바닥, 발가락 사이등을 면밀히 관찰하고
물집이나 붉어진 곳, 피맺힌 곳이 없는지 살피셔야 합니다.
또한 매일 미지근한 물에 발을 씻고 보습을 해주어 피부가 건조하거나
갈라지지 않게 해주시되 뜨거운 물이나 난로, 전기장판은
화상을 입어도 뜨거움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발톱 가장자리의 뾰족한 부분은 모나지 않게 잘 다듬어서
옆발가락에 상처가 나지 않게 하고 내성발톱은 일찍부터 관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실내에서도 맨발로 다니는 것을 피하고 양말을 신고 푹신한
슬리퍼 등으로 발을 보호하는 것이 좋으며 신발도 너무 꽉 끼지
않게 푹신한 깔개를 깔고 신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작은 상처라도 발견될 시 빠른 시일 내에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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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환자가 아니어도 당뇨발과 같은 증상으로 괴사하는 경우가 있나요?
말초혈관병증은 당뇨환자가 아니어도 발생하며 대부분 심혈관 질환과 동반됩니다.
심혈관 질환을 가지신 환자분이 걸을 때, 심하면 휴식할 때도
하지의 통증을 호소하고 발이 차갑게 만져진다면 말초혈관병증을
의심할 수 있으며 혈관의 협착으로 인해 발끝으로의 혈류가 현저하게
감소하면 발가락 끝부터 창백하다가 보랏빛, 검정색으로 색변화가
나타나면서 괴사가 진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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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발은 어느과로 내원하나요?
당뇨발의 창상 자체에 대한 소독 및 치료는 병원에 따라
성형외과, 정형외과, 피부과 등에서 받으실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당뇨발의 궁극적인 치료에는 당관리, 감염 치료,
혈관 중재 시술, 재건 수술 등을 위해 여러과의 다학제적인 접근이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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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요인으로 인한 상처가 당뇨발로 진행되어 절단하는 경우 상처의 특징은?
처음부터 상처가 눈에 잘 띄는 크기 정도 되어야 당뇨발로 진행하는 것이 아닙니다.
작은 못, 나뭇가지 등에 발바닥을 찔리면 처음에는
찾기 힘들 정도로 작은 구멍 형태의 상처가 남지만 관통 손상이야 말로
발바닥 깊은 곳까지 균을 주입하는 꼴이 되어 발바닥 전체로 감염이 퍼지게 되는 위험한 손상입니다.
상처의 크기로 위중성을 판단하시면 안되고 조기 발견,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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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발은 여름철, 겨울철 어느 계절에 더 취약한가요?
당뇨발에 대한 계절의 영향은 외국의 보고가 몇개 있으나
결과가 일관되지 않고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 적용이 어렵습니다.
창상 치유에 있어 고온다습한 날씨는 감염에 취약하고,
추운 날씨는 혈관 수축으로 인한 혈류감소에 취약하기 때문에 어느 계절이 더 낫다라고
말할 수는 없겠으나 최근 발표된 우리나라의 연구에 따르면 7월과 3,11월이 당뇨발로 인한
절단수술이 많은 달로 집계되었으며 7월의 고온다습한 환경과
3,11월의 일교차가 큰 환경이 원인일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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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발 환자, 당부 사항은?
당뇨발은 예방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건조하면 감염에 취약하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시면서 보습과
발 관리에 항상 유의하시고 혈당 관리도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합니다.
혹여 상처가 생겼다고 해도 빠르게 발견하고 치료한다면
괴사를 막을 수 있으니 매일 발의 상처를 체크하는 습관을 들이셔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