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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질환 궁금증 모두 알려주는 Q&A

작성일
2023-09-08




갑상선기능저하증과 갑상선기능항진증을 포함한 갑상선 질환에 대해
궁금증을 해결해 드립니다.
 

Q. 건강검진에서 미만성 갑상선 질환 의심으로 나왔어요.
미만성은 뭔가요? 검사받아야 하나요?

건강검진에서 시행한 갑상선초음파에서 미만성 갑상선 질환이 의심되는 소견이 나왔다는 것은
국소질환인 갑상선 결절이 아닌 갑상선의 전반에 걸친 질환인
갑상선기능저하증이나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입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이나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는지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혈액검사인 갑상선기능검사를 해보아야 합니다.

 

Q. 갑상선기능저하증과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각각 어떤 질환인가요?

갑상선은 음식물을 통해 섭취한 요오드를 이용하여
갑상선호르몬을 만들어내어 우리 몸의 체온을 유지하고
대사 조절을 통해 신체 내 모든 기관의 기능을 적절하게 유지하게 됩니다. 

우리 몸에서 필요한 만큼의 갑상선호르몬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이
갑상선기능저하증,

반대로 우리 몸에서 필요한  이상으로
과도한 갑상선호르몬을 만들어내는 것이 갑상선기능항진증입니다.
 

Q. 갑상선기능저하증과 갑상선기능항진증은
나타나는 증상에 차이점이 있나요?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해서 발생하는 갑상선기능저하증과
갑상선호르몬이 과다하여 발생하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정반대의 증상을 나타냅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경우 몸에서 필요한 만큼의 에너지를 만들어내지 못하기 때문에
식욕이 감소하고 체중이 증가하며 추위에  견디지 못하고 피부가 건조해질  있습니다.
 변비가 발생하거나 심장 박동수가 감소할  있습니다.


반대로 갑상선기능항진증의 경우 우리 몸에서 에너지를 필요 이상으로 만들어내기 때문에
식욕이 증가하고 체중이 감소하며 더위에  견디지 못하고 피부가 축축해지고 땀이 많이   있습니다대변을 자주 보거나 설사가 계속되기도 하고 심장 박동수가 증가하여 두근거림을 느끼고
손이 떨리거나 불면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과 갑상선기능항진증 모두 지속적인 피곤함 혹은 기운이 없다고 느낄 수 있는데요.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경우 오랜 시간에 걸쳐 매우 서서히 진행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적응이 되어 이러한 증상을 뚜렷이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갑상선기능항진증의 경우에는
환자 스스로 알 수 있을 정도로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두 질환 모두 부종이 발생할 수 있고 갑상선 비대가 발생하여
목이 불룩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젊은 여성에서는 모두 월경불순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Q. 갑상선 질환 환자는 평생 약을 먹어야 하나요?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일반적으로 갑상선호르몬제로 치료합니다.
부족한 갑상선호르몬을 보충하여 갑상선 기능을 정상과 같이 유지하는 것인데요.
갑상선호르몬제는 특별한 부작용은 없으나 장에서의 흡수 정도가
여러 인자에 의해 달라지기 때문에 반드시 공복에 복용을 해야 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가장 흔한 원인인 하시모토 갑상선염은 시간이 지날수록
갑상선이  많이 악화하므로 일반적으로 평생 갑상선호르몬 치료 받아야 합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의 가장 흔한 원인인 그레이브스 병은 일반적으
항갑상선제로 치료하지만 약물 부작용 등으로 항갑상선제 약물치료가 불가능할 경우
방사성 요오드로 치료하거나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항갑상선제는 우리 몸에 면역을 담당하는 백혈구가 사라지는
심각한 부작용인 무과립구증이 있습니다.
 부작용이 발생하였을 때는  이상의 약물치료는 불가능하고요.
방사성 요오드 치료 혹은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 외에도 두드러기, 피부발진, 가려움증, 발열, 관절통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나
증상에 대한 약물치료로 쉽게 조절됩니다.


그레이브스 병에 대한 약물치료 시작 후 12∼18개월이 지나면 대부분은 완치되어
약물치료를 중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약 50% 환자는 재발할 수 있으므로
약물치료 중지 후에도 주기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혈액검사를 통해 갑상선 기능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Q. 갑상선 질환이 있으면 불임이다 임신하면
안 된다고 알고 계신 분들이 있는데 사실인가요?

갑상선기능저하증과 갑상선기능항진증 모두 불임이나 유산의 위험을 증가시킬  있습니다.
하지만 갑상선기능저하증과 갑상선기능항진증 모두 치료를 통해
갑상선 기능을 정상으로  유지하면 임신하는 데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시모토 갑상선염에 의한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경우 갑상선호르몬제로 치료하는데요.
갑상선호르몬제는 임신 기간 중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임신 기간 중에 갑상선호르몬제를 치료받지 않으면
유산의 위험성이 높아지게 되어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의 가장 흔한 원인인 그레이브스 병의 경우 일반적으로 항갑상선제로 치료하는데요.
이 약물도 임신 기간 동안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임신 기간에 맞춰 약물 종류나 용량의 조절이 필요하므로
자주 병원에 방문하여 주치의와 상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Q. 갑상선 질환 환자들이 주의해야 할 음식이 있나요?
혹은 도움이 되는 음식은?

요오드는 갑상선호르몬의 원료이기 때문에 갑상선 질환이 있을  요오드 섭취 조절이 필요합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는 약물치료 초기에
요오드가 다량 함유된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해조류, 어패류를 피하고 달걀을 먹을 때는 흰자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천일염에도 요오드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젓갈이나
간장, 된장, 고추장 등은 피하는 것이 좋고요.
정제된 소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인공색소에도 요오드가 들어가 있어서 인공색소가 들어간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의 경우 대사가 증가되어
체중감소와 근육 손실이 생길 수 있으므로 고단백질인 닭고기나 두부, 콩 등을
먹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는 적당량의 요오드를 섭취하여도 무방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는 식욕은 감소해도 체중은 증가하고 변비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토마토, 당근, 양배추 등 변비에 좋은 채소와 과일을 자주 먹고
총 칼로리 섭취를 조절해서 비만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