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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물놀이 후 귀에서 진물이? '외이도염'

작성일
2023-08-14


여름 휴가철 물놀이 후
귀에 계속해서 진물이 나온다고요?


이 포스트를 집중해서 봐주세요!

 

여름철 반드시 주의해야 할 외이도염에 대해 알아봐요

여름철 물놀이를 즐길 때 주의할 질환이 있습니다. 바로 외이도염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외이도염으로 진료 받은
전체 환자 중 약 30%가 더위가 절정에 오른 7, 8월에 발생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여름철에 많이 발생 하는 급성 외이도염은
세균성 감염으로 수영, 습한 기후 또는
외이도의 외상, 이물 등의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외이도염의 가장 흔한 증상은 외이 가려움증입니다.


외이도염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증상이 진행되면서 귀에서 진물이 흐르거나
통증 및 이충만감 등이 동반될 수 있고
심한 외이도염의 경우 청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 합니다.


외이도는 무엇이고 우리 몸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하나요?

외이도는 귀 입구에서부터 고막에 이르는
관 형태의 공간으로 외부와 중이를 연결하는 통로 역할을 하는 구조물입니다. 



외이도는 털과 피지선을 포함하고 있어 먼지, 이물질, 곤충 등이 귀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물리적으로 방지하는 기능이 있으며 털이 움직이면서 외이도 내부의 물질을 밖으로 배출시키기도 합니다. 
즉 귀의 청결을 유지하고 귀 속의 건강을 유지하데 외이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외이도의 피지선에서 생성된 분비물은 귀 속을 윤활시키고
산성 환경을 형성하여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외이도는 청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외이도는 소리를 효과적으로 수집하여 중이로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원통과 같이 생긴 외이도는 소리의 주파수와
공명을 변화시키고 소리를 증폭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외이도염은 무엇인가요?

바깥귀와 중이를 연결하는 소리 전달 통로를 제공함과 동시에
통로를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한 자정작용을 지닌 외이도의 보호기능에
문제가 발생하면 외이도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외이도의 피부는 유분으로 코팅이 되어 수분에 대한 저항력이 있으며, 
풍부한 혈관과 림프관이 있고 산성을 띠고 있어 세균으로부터의 감염에 대항할 수 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외이도의 온도와 습도가 증가하면,
외이도의 환경이 중성 혹은 알칼리성으로 변화되면서 세균번식이 쉬워지며,
이같이 외이도 내부의 피부를 포함한 연조직에 발생한 감염과
이에 따른 염증반응을 외이도염이라고 합니다. 

외이도염은 왜 생기고 특징은 무엇인가요?

일반적으로 외이도염은 국소적인 세균감염으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이도 바깥 1/3 연골부에는 털이 나있는데 털의 모낭에서 세균감염이 발생하면
초기에 가려움과 압박감이 동반되고 염증반응이 생기면서 종창과 발적이 관찰된다.
감염이 조절되지 않고 염증반응이 지속되면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심해지고 귀를 만지는 것만으로도 통증이 동반되고 외이도 입구의
부종으로 외이도 막혀 청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감염 부위에 화농성 변화가 일어나 고름같은 분비물이 배출될 수 있으며,
외이도 후방으로 염증이 파급되어 귀 주위 조직들로도 염증이 파급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국소적인 감염으로 발생하는 외이도염과 달리 외이도 전반에 걸쳐 염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외이도의 보호막이 되는 지방층이 지나친 자극으로 파괴되었거나,
수영을 자주하거나 습한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 외이도가 선천적으로 좁은 경우,
보청기나 이어폰을 장시간 착용하여 외이도의 환기에 방해가 되는 경우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외이도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같이 외이도 전체에 발생한  외이도염의 초기증상도 마찬가지로
통증, 가려움, 이충만감 등이 있고 외이도의 발적과 부종이 대표적으로 관찰 됩니다.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외이도염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다
보면 만성적인 피부소양증이 지속되고, 피부가 두꺼워지면서
외이도의 내경이 좁아지며, 외이도 환기가 저해되는 악순환이 지속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외이도염은 세균감염 뿐만 아니라 알레르기 반응의 형태로도 나타날 수 있는데,
특히 만성 중이염으로 인해 고막에 천공이 있고 이루가 계속해서
외이도로 흘러나오는 경우 외이도 피부에 습진성 변화, 피부염, 알러지와
같은 과민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뇨를 앓고있는 만성질환자나 면역이 저하된 환자에서는
특징적으로 악성 외이도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외이도염과는 달리 증상이 급격히 악화 될 수 있고, 뇌 기저부를 침범 하는 등 치명적인 경과를 보일 수 있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외이도염 증상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외이도염은 원인과 선행요인,
치료 기간과 치료에 따른 경과가 매우 다양하지만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은 비슷 합니다.
통증이나 발열과 같은 염증반응의 징후가 없이 가려움만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는데
많은 환자분들이 가려움으로 인해 면봉으로 귀를 열심히 닦다가 염증을 악화시켜서 병원을 찾게 됩니다.  
 따라서, 증상의 경중과 관계없이 가려움, 통증, 분비물, 열감 등의 증상이 발생한 초기에 가까운 이비인후과에서 전문의의 진찰을 보고 적절한 조치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일상생활에서 외이도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외이도의 자정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천해 볼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면봉으로 가볍게 물기를 제거하는 정도는 크게 무관하지만 과도하게
강박적으로 귀를 닦는 행위는 외이도염을 유발하는 지름길이 될 수 있어 꼭 피해야 합니다.
장시간 보청기나 이어폰을 연달아서 착용하는 것도 피하면 도움이 되는데
불가피하게 착용해야 하는 경우 자주 외이도에 공기를 통과
시켜주고 착용하지 않을 때에는 찬바람으로 귓속을 충분히 환기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영이나 잠수 등 장시간 물에 노출이 예상되는 경우 외이도를 보호할 수 있는
실리콘 마개를 이용해 물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으로 이비인후과에 방문해서
귀 상태를 점검받아 보는 것도 외이도염을 예방하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