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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hy 건강저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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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목·일자목 방치하면 팔다리 마비 온다?

작성일
2023-03-27

목 통증은 전 인구의 60%가 한 번쯤 경험하는 증상입니다.
일시적인 것은 괜찮지만, 40대 이상에서 3~6개월 이상 목 통증이 계속된다면 목 디스크일 가능성이 높은데요. 잘못된 자세로 목 주위에 다양한 통증뿐만 아니라 병까지 초래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Hihy 건강 저장소’와 함께 목 통증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볼까요?

경추 후만증(거북목증후군)이란?

경추 후만증은 C자 형태를 띠는 목뼈가 일(一) 자 형태가 변형되거나 역C자 형태로 바뀌는 것을 말합니다. 잘못된 자세로 인해 목·어깨 주변에 통증이 생기는 증상을 포함합니다.
최근 정보기술(IT) 기기 사용 증가로 눈을 오랫동안 아래로 보게 되면서 목이 크게 휘어지는 것이 주원인입니다.

계속되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나요?

거북목증후군에서는 두개골이 몸의 무게중심 축보다 전방으로 이동하는데 이때 두개골을 지탱하는 목 주위 근육은 더 많은 에너지를 쓰게 돼 쉽게 피로하고척추가 더 변형됩니다.
덧붙여 거북목이라고 해도 병적인 상태와 정상적으로 관찰될 수 있는 상태를 구분해야 합니다.
목 뒤쪽이 불편하지 않는 무증상 환자를 X선 촬영한 결과, 30% 정도의 환자에게서 일자목이었고, 60~70% 정도는 목뼈가 정상이었습니다.
특히 젊은 사람일수록 목의 전 만이 줄어든 경우가 많았으며 나이 들면서 퇴행성 변화로 인해 목 전 만이 증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일자목이라고 해서 무조건 병적인 상태인 것은 아닙니다.

경추 추간판 탈출증은
증상이 어떤가요?

목 디스크는 의학적으로 경추 추간판 탈출증이라고 하는데, 디스크라고 하는 추간판은 허리뼈 사이를 받쳐주는 쿠션 역할을 하는 구조물입니다.
추간판이 퇴행해 내부 수핵이 뒤로 이동하면 수핵이나 섬유륜이 빠져나오면서 신경을 누르게 되는데, 이를 추간판 탈출증이라고 합니다.
추간판은 주로 후방으로 탈출하며, 후방에 있는 중요한 신경 구조물인 척수신경과 신경근을 압박하면 통증이 생기고, 심해지면 보행 장애·팔다리 마비 같은 심각한 증상이 발생합니다.

경추 후만증은
어떤 증상으로 발생할 수 있나요?

목 뒤쪽에 있는 신경은 세포 구성이 달라 압박되면 증상·예후가 다릅니다.
중추신경의 일종인 척수신경이 압박되면 팔다리 마비가 생길 수 있는 경추 척수증이 나타날 수 있고, 신경근·척수에서 나눠진 말초신경인 신경근이 압박되면 주 증상이 통증인 경추 신경근증’이 생깁니다.

경추 신경근증

말초신경이 압박되는 경추 신경근증은 경추 추간판 탈출증(목 디스크)로 인한 신경근 압박이나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한 추간공 협착증이 가장 흔한 원인으로, 10만 명당 83명 정도가 발생하고 여성 환자보다 남성 환자에게 조금 더 많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주 증상은 목 통증, 팔 방사통, 근력 저하, 감각 이상 등이고, 발생 부위에 따라 두통, 턱관절 통증, 후두부 통증, 어깨 주위 통증 등 기계적인 압박과 염증 반응과 같은 다양한 통증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영상 검사에서 기계적 압박이 심해도 염증 반응을 억제하면 통증이 감소할 수 있어서, 심한 목 통증, 팔 방사 통을 호소하는 환자라 할지라도 적절한 약물치료, 신경근 차단술 등 시술을 받으면 통증이 줄어듭니다.
경추 신경 근종은 적절한 보존 치료를 하면 환자의 75~90%에서 예후가 양호해 수술이 필요하지 않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