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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의 합병증, 당뇨발
당뇨병의 합병증으로 알려진 당뇨발은 크게 혈관병성인 경우와 신경병성인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연부 조직이 손상될 경우 다리를 잘라내는 수술까지 해야 할 수도 있는 당뇨발. 한양대학교병원 ‘Hihy 건강저장소’에서 당뇨발은 어떤 질환인지, 수술 후 관리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당뇨발은 어떤 질환인가요?
당뇨병의 합병증으로 알려진 당뇨발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혈관병성인 경우
하지로 가는 혈관이 점점 막혀가는 죽상동맥경화증의 진행으로 발생합니다.
2. 신경병성인 경우
당뇨에 의해 감각 신경의 일부가 침범하여 감각이 둔해지면서 발에 지속적인 압력으로 인한 궤양 증상으로 발생합니다.
초기에는 발의 감각이 둔화되기 시작합니다. 작은 발의 상처가 낫지 않으면서 감염이나 염증이 동반되면서 궤양이 커지고 넓어지면서 병변이 넓어지고 피부나 조직의 괴사가 진행하는 심각한 질병 중 하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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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잘라내는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다?
당뇨발 재건 수술은 어떻게 하나요?
요즘엔 되도록 다리를 살리는 수술을 시행하는데, 재건 수술은 크게 피부 이식술과 피판술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피부 이식술
비교적 얇게 피부의 표피나 진피층 일부를 가져가서 이식하게 되는 부분층 피부이식술과 전층 피부이식술로 구분할 수 있으며, 두 가지 모두 비교적 간단한 수술에 해당합니다.
2. 피판술
단순한 피부 이식의 방법으로 재건이 힘들어, 보다 발전된 형태의 수술 술기가 필요한 경우에 시행합니다. 특히 원래 위치에 있던 조직을 모두 떼어 내 다른 결손 부위로 옮겨 심는 유리피판술이 가장 발전된 형태인데, 사고로 다리 살점이 크게 떨어져 나갔을 때 환자의 옆구리나 허벅지, 뱃살 등을 떼내 다리에 이식하게 됩니다.
이때 아주 가는 혈관인 1~2㎜의 미세 혈관을 잇기 위해 미세 현미경을 이용하기에 ‘미세 재건 수술’이라고도 합니다.
최근에는 근육을 떼내지 않고 근육을 뚫고 올라오는 미세 혈관인 천공지(perforator)를 포함한 피부만 쓰는 ‘천공지피판술’이 주로 시행되는데, 천공지피판술은 0.8㎜ 이하의 미세 혈관을 다루는 고난도 수술입니다. 기존 근육 피판이나 근육 피부 피판술에 비해 수술이 훨씬 오래 걸렸지만 수술 성공률이 최근 92~99%까지 높아졌습니다.
당뇨발 재건 수술은
특히 힘든 수술이라고 하던데,
이유는 무엇인가요?
당뇨발의 경우 일반적인 사고 재건술과 다른 접근이 필요한데, 다양한 과의 협진과 여러 과 교수님들이 함께 참여하는 복합 질환으로 봐야 합니다.
- 혈당 조절과 투석 치료를 담당하는 내분비대사내과와 신장 내과 교수님의 도움이 필요하며,
- 혈관 중재 시술을 위해 영상의학과 교수님,
- 혈관 우회 수술을 위한 혈관 외과 교수님,
- 뼈나 인대 감염에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위한 감염 내과 교수님,
- 수술적 치료로 감염을 제거하고 재건하는 성형외과, 정형외과 교수님들의 협진 하에 이루어지게 됩니다. 수술 후 보조기 착용과 재활 등을 위해 관절 재활의학과 교수님의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함께 접근을 해야 당뇨발의 재건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사고 후 다리 재건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기술적으로도 혈관과 혈관을 봉합하는 문제가 상당히 어려운 수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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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전, 후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발 부위의 재건의 경우 발가락의 절단, 변형 등으로 재건한 부위에 지속적인 궤양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당뇨발의 경우 당뇨에 의한 궤양, 당뇨발의 재발 등이 흔히 일어나므로 작은 상처가 발생하더라도 방치하지 말고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방문해서 상처 치료와 함께 발의 상태를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자분들이 재건 후 심적으로 위축되어 과거와 같은 생활(운동이나 보행)을 못하는 경우를 꽤 보게 됩니다. 재건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면, 가벼운 운동이나 일상생활을 꼭 하셨으면 합니다.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것이 환자에게 심적으로 기능적으로 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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