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가기 주메뉴로 가기 카피라이트로 가기

Hihy 건강저장소

HanYang university seoul hospital

{menu_nm=null} 조회 : 제목, 등록일, 조회수, 내용, 첨부파일

죽을 것 같은 두려움, 공황장애

작성일
2022-04-26

공황장애, 연예인들만 겪는 질환?


"OOO, 공황장애로 인해 활동 중단" 연예 관련 기사를 보다보면 한 번쯤은 접했을 만한 기사일 것 같은데요, 과연 공황장애는 연예인에게만 발생하는 질환일까요? 사실은 공황장애로 진단받고 치료받는 연예인들이 자신의 질병을 공개하기 때문에 그렇게 느껴지는 거라고 합니다. 한양대학교병원 ‘hihy 건강 저장소’에서 공황장애란 무엇인지,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황장애란?

공황장애는 갑작스러운 심한 불안발작과 이에 동반되는 죽을 것 같은 두려움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입니다. 환자는 또다시 공황발작이 나타나는 것에 대해 미리 불안해하고(예기불안), 공황발작이 생길만한 상황에 대한 회피를 특징적으로 보입니다.

 

공황장애, 유발하는 원인은?

 

딱히 한가지 원인으로 설명할 순 없지만, 유전적인 요인이 있어 환자의 일차친족의 경우 발병 가능성이 4-8배 정도 높습니다. 그리고, 생물학적 요인으로는 공황유발물질 중 대표적인 것이 카페인이 있으며리적 요인도 있습니다.
그 중에서 심리적인 원인으로는 자신이 심각한 질병에 걸렸다든가, 가족이 심한 병이나 사망하게 되는 경험을 한 경우, 신체감각이나 불안에 대해 민감해지기 때문에 생기기도 합니다.

 

공황장애 증상은?

증상이 여러 가지이기 때문에 사람들마다 겪는 증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심장호흡소화기관머리정신증상 등이 있습니다.
(1) 심장과 연관된 증상
대표적인 증상으로 심장이 두근거리고점점 더 빨리 뛰고그러다가 심장이 터질 것 같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가슴이 아프거나 꾹 눌리는 느낌, 혹은 답답함과 같이 가슴이나 심장과 연관된 증상이 흔합니다.
(2) 호흡과 연관된 증상
숨이 막히거나 답답한 느낌목이 조여드는 느낌, 숨이 제대로 안 쉬어져서 자꾸 숨을 쉬려고 노력하다보니 숨이 더 가빠지는 호흡과 관련된 증상도 흔합니다.
(3) 소화기관과 연관된 증상
속이 메스꺼워 토할 것 같고 속에 뭔가 걸린 것 같아서 잘 안내려가는 소화기관과 연관된 증상도 있습니다.
어지럽고 머리가 띵한 증상 등 머리와 연관된 증상도 있습니다. 이러다가 결국 정신을 잃고 쓰러질 것 같다, 죽을 것 같다, 미쳐버릴 것 같다는 공포감이 들어 자신의 통제력을 상실한 느낌도 듭니다. 이 중에서 어떤 증상이 더 심하냐는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공황장애 치료방법은?

(1) 약물치료
약물치료의 목적인 공황발작의 반복을 줄이는 동시에 예기불안회피행동 및 우울증 같은 공존질환을 치료하는 것입니다. 약물에 효과를 본 이후에도 최소 6개월 이상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공황장애는 만성적이고 재발도 흔하기 때문에 1년에서 2년 정도는 유지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인지행동치료
인지행동치료는 공황증상에 대한 오해를 교정하고왜곡된 생각을 발견하고 교정하게 도와줍니다. 즉, 공황발작으로 절대 죽지 않는다. 어느 정도의 불안반응은 정상적이다. 라는 식의 생각을 갖도록 합니다.
그리고, 가슴 두근거림이나 호흡곤란이나 어지러움과 같이 환자분들이 두려워하는 신체증상에 마음 속으로 노출시키고, 때로는 낯선 곳이나 운전과 같이 두려운 상황에 직접 노출시켜서 잘못된 인지를 교정하고 불안반응을 줄이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인지행동치료는 공황장애 치료를 위해 가장 많이 연구되고 효과가 입증된 치료법입니다.

 

공황장애에서 꼭 기억해야 할 것은?

(1) 공황발작은 길어야 30,
대개는 10분을 넘지 않습니다.

증상이 오더라도 그로 인해 절대 죽지 않는다, 곧 사라질 것이라는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2) 불안이라는 현상그리고 불안의 극단적인
형태인 공황증상은 어떻게 보면 우리에게
꼭 필요한 생리적인 반응입니다.
외부의 위협이 있을 때 우리 자신을 지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공황장애 환자분들은 공황발작이 필요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발생하기 때문에 고통스러울 뿐이지 공황발작 자체를 비정상적인 상태로 보고 두려워하지 않아야 합니다.

(3) 공황발작은 통상 놀랄만한 상황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생기는 증상이기 때문에,
굳이 원인을 찾고 그것을 피하려고
노력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환자분들은 끊임없이 증상을 예측하려 애쓰고, 그런 상황을 피하려고 하는데, 이러한 노력은 대개 지나치게 마련입니다. 그러다 보면 조심해야 할 상황은 점점 더 늘어나고, 스스로 통제할 수 없다는 생각에 더 무기력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를 위해선 회피반응과 같은 부질없는 노력을 중단하겠다는 결심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공황장애는 치료방법이 있고,
치료될 수 있는 병이니까 꾸준히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회복에 이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