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술 잘 하는 병원 ⑤ 급성기 뇌졸중 - 뇌졸중 판단, 신호는 갑작스런 이상증상
|
|
“뇌졸중은 뇌의 어느 부위가 손상 받았는지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며 갑작스럽게 등장한다.” 글. 김현영 교수 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
반드시 기억해야 할 뇌졸중의 증상
몸의 한 쪽이 움직이지 않고 힘이 빠지는 것은 대표적인 뇌졸중 증상이다. 예를들어 같은 쪽 얼굴-팔-다리의 힘이 빠진다든지 수저나 컵을 쥐고 있지 못하고 떨어뜨리게 된다. 심할 경우 갑작스러운 의식장애나 언어장애를 가져오기도 한다. 깨워도 일어나지 못하거나 불러도 눈을 뜨지 못한다면 뇌졸중을 의심해야 한다. 발음이 이상하고 말이샌다거나, 말을 하지 못하고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 역시 뇌졸중의 증상이다. 시야장애나 복시(이중시)가 나타나기도 한다. 양측 눈으로 보고 있는데, 오른쪽/왼쪽 중 일부가 잘 보이지않는다거나 막이낀 것처럼 회색으로 가려지는 것, 일그러져 보이는 등의 증상, 그리고 갑작스럽게 물체가 두 개로 겹쳐보이는 증상 등이 이에 해당된다. 주위가 뱅뱅 도는 느낌, 일어나서 걸으려고 할 때 한쪽으로 몸이기 울어지는 증상, 그리고 팔 다리에 힘은 있는데 마음대로 움직임을 조절하기 어렵다면 뇌줄기나 소뇌에 문제가 발생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갑작스럽게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매우 극심한 두통이 생겼거나 구토, 의식장애가 있다면 급성 뇌출혈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무엇보다도 빠른 검진과 검사가 필요하다. 특히 지주막하출혈인 경 우에는 마비보다는 아주 심한 두통이 갑작스럽게 시작되며 구토와 의식장애가 흔하고 목이 뻣뻣해지는 특징이 있다. 촌각을 다투는 급성기 뇌졸중의 치료앞에서 언급했다시피 뇌졸중의 가장 흔한 증상은 한쪽편 팔, 다리가 마비되어 움직이지 않거나 말이이상하게 꼬이면서 발음이 어눌해지는 것이다. 뇌졸중이 발생하면 당사자뿐만 아니라 주변의 가족들도 매우 당황스러워하며 혹여 평생 서서 걷지 못할까 염려하게 된다. 급하게 응급실을 찾은 모든 뇌졸중 환자가 이전과 같은 생활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갑자기 발생한 뇌졸중의 치료는 이로 인한 후유증을 최소화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것은 무엇보다도 시간 싸움으로, 급성기 뇌졸중을 잘 치료받을 수 있는 큰 병원을 빨리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뇌경색의 경우에는 최대한 빨리 혈전용해제와 혈관성형술/ 혈전제거술을 사용하여 막힌 혈관을 뚫어주고 재개통 시켜주어야 뇌손상 부위를 최소화 할 수 있다. 그러나 요즘도 혈전용해제와 혈관성형술/혈전제거술을 사용해 볼 수 있는 골든타임이 지나서야 응급실에 도착하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 뇌경색에서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혈전용해제 사용을 위한 골든타임은 증상 발생후 4.5시간까지, 혈관성형술/혈전제거술 시행을 위한 골든타임은 증상 발생후 6시간까지이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혈전은 딱딱해져서 제거하기 어려우며, 뇌도 이미 많이 손상되어 뇌혈관이 다시 뚫려도 증상의 호전을 기대하기가 어렵다. 그러므로 급성기뇌졸중 증상을 숙지하여 뇌졸중이 의심되면 곧바로 뇌졸중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의료진과 시설이 갖추어진 병원의 응급실을 방문하도록 하자. SPECIAL THEME | 수술 잘 하는 병원 5. 급성기 뇌졸중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