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가기 주메뉴로 가기 카피라이트로 가기

Hihy 건강저장소

HanYang university seoul hospital

{menu_nm=null} 조회 : 제목, 등록일, 조회수, 내용, 첨부파일

걷고 싶은 길 - 눈꽃송이가 그래 그래 피었네, 대관령 눈꽃 산행

작성일
2014-01-02

끝없이 펼쳐진 하얀 능선에 몸과 마음이 저절로 취한다. 걷고 또 걸어도 보이는 건 하얀 눈뿐이다. 그저 멍하니 새하얀 눈을 바라보다가 살포시 눈을 감으면 무념무상의 세계로 빠져든다. 세차게 지나가는 시간을 잠깐 붙들어 놓을 수 있는 공간 속으로 눈꽃 트레킹을 떠나보자.

걷고싶은길_대관령_1

가벼운 발걸음 따라, 눈꽃 따라

걷고 싶은 길_대관령 눈꽃 산행내리던 비도 눈으로 바꾸어 버리는 한겨울의 대관령은 신비롭다. 세상의 미운 것을 덮어버리듯 소복하게 쌓인 눈꽃들의 모습이 참으로 곱다. 9월 하순부터 겨울을 준비하는 대관령은 영서 지방의 대륙 편서풍과 영동 지방의 다습한 바닷바람이 부딪쳐서 많은 눈이 내리기로 유명하다. 덕분에 우리나라 최초의 대관령 스키장이 지어졌고, 겨울철 눈꽃 산행의 필수 코스로 꼽히기도 한다.

왕복 4~5시간의 눈꽃 트레킹 코스도 적잖이 볼 수 있지만 천천히 겨울의 풍광을 음미하며 여유로운 산행을 원한다면 대관령 양떼목장의 트레킹 코스를 추천한다. 목장 내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1시간 정도 사뿐히 눈길을 즈려 밟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겨울이라 방목하는 양떼들은 볼 수 없지만 널따란 길 따라 이어진 언덕배기를 오르면 목장 이곳저곳의 다양한 풍경을 마음에 담아둘 수 있다.

1993년을 시작으로 올해 22회째를 맞는 평창의 대표적인 겨울축제다. ‘평창의 꿈 2018 동계올림픽 유치기념. 평창의 힘찬 비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자축하며 더욱 풍부해진 볼거리와 색다른 체험 이벤트로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1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국내 최고의 적설량을 자랑하는 산간고원지대인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에서 진행된다.

하얀 능선에 올라서니 설원의 파노라마가!

서쪽으로는 해발 832m의 대관령을, 동쪽으로는 드넓은 동해바다를 품고 있는 선자령은 눈꽃 트레킹의 명소다. 아름다운 계곡에 마음을 뺏긴 선녀들이 자식과 함께 내려와 목욕을 하고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에 걸맞게 장쾌한 시선이 눈길을 끈다.

선자령 눈꽃 산행 코스는 경로에 따라 두 개의 길로 나뉘고 산행은 약 4시간이 소요된다. 백두대간 능선을 따라 걷다 보면 만나게 되는 선자령 정상은 ‘백두대간 전망대’로 통한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동해바다와 대관령 구릉에 펼쳐진 설원은 한 폭의 파노라마를 보는 듯 장대하다. 이 찰나의 순간을 위해 모두들 느긋하게 발걸음을 옮기는 지도 모르겠다.

대관령 정상에 위치하고 있는 대관령양떼목장은 태백산맥의 웅장한 자태와 목장 산책로가 아기자기하게 이어진 모습으로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 사계절의 변화가 아름다워 한국의 알프스라 불린다. 건초 먹이주기 체험을 통해서 양들과 교감할 수 있고, 시원하게 탁 트인 산책로를 걷다 보면 어느덧 일상의 잡다한 상념들은 저 멀리 사라진다. 자연학습 체험장, 데이트 코스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하얀 눈의 마법

무릎 높이를 훌쩍 넘어 쌓인 눈과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대관령의 능경봉 역시 트레킹 묘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 중 하나다. 해발 1,123m 대관령 남쪽 산맥 중 가장 높이 솟은 능경봉은 높이에 비해 산행거리가 짧아 남녀노소 누구나 눈꽃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족 단위의 등산객 또는 긴 산행에 자신이 없는 이라면 대관령에서 출발하는 등산로를 선택하면 된다.

하얀 능선을 따라 걷다 보면 능경봉 정상이 눈앞에 나타난다. 정상을 지나서 다시 능선을 따라 걷다 보면 삼거리를 지나 고루포기산을 만나게 되는데 멀리 능선을 따라 이어진 풍차가 하얀 산과 어우러져 한 편의 미술작품을 보는 듯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축 처진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눈의 마법은 가슴 속에 저릿한 설렘을 안긴다. 여행의 속도를 늦춰가며 만나는 한 겨울의 눈꽃 산행, 함께 떠나보자.

걷고싶은길_대관령_31993년을 시작으로 올해 22회째를 맞는 평창의 대표적인 겨울축제다. ‘평창의 꿈 2018 동계올림픽 유치 기념. 평창의 힘찬 비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자축하며 더욱 풍부해진 볼거리와 색다른 체험 이벤트로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1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국내 최고의 적설량을 자랑하는 산간고원지대인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에서 진행된다.

걷고싶은길_대관령_2대관령 정상에 위치하고 있는 대관령양떼목장은 태백산맥의 웅장한 자태와 목장 산책로가 아기자기하게 이어진 모습으로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 사계절의 변화가 아름다워 한국의 알프스라 불린다. 건초 먹이주기 체험을 통해서 양들과 교감할 수 있고, 시원하게 탁 트인 산책로를 걷다 보면 어느덧 일상의 잡다한 상념들은 저 멀리 사라진다. 자연학습 체험장, 데이트 코스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 되어 있다.

걷고싶은길_대관령_5눈꽃 트레킹으로 출출해진 속을 달래는 가장 가까운 방법은 황태덕장을 찾는 것이다. 눈을 맞고, 얼고, 다시 녹는 사이에 더욱 진한 맛을 완성해 가는 황태는 대관령의 맛을 대표하기에 충분하다. 황태덕장이 있는 횡계 읍내에 들어서면 맛깔스러운 황태찜이나 황태구이, 황태국 등을 맛볼 수 있다.

대관령양떼목장 즐기기 *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 횡계3리 14-104 * 입장료 : 어른 3,000원, 어린이 : 2,000원 * 관람시간 : 오전 9시 ~ 오후 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