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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걷다 보면 새로운 매력이 보여요 남산 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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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대한민국 전체에 걷기 열풍이 불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걷기 유행을 일으킨 제주도에 ‘올레길’이 있다면,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는 ‘남산 둘레길’이 있다.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남산의 존재에 대해서 알고 있지만, 의외로 가보지 않은 사람들이 꽤 많다. 겨우내 추운 날씨를 핑계로 집에서 뒹굴뒹굴 거렸다면, 어서 자리를 박차고 나와 남산 둘레길을 걸어보자. 둘레길을 한 발 한 발 내디딜 때마다 그동안 미처 알지 못했던 남산의 다채로운 매력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걸으면 걸을수록 마음이 힐링되는 곳서울 시민들에게 남산은 언제든지 가도 되는 편안한 나들이 장소이다. 그러나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남산은 서울을 방문하면 반드시 들러야 한다고 가이드북에 명시된 한국의 대표 관광지이다. 이 남산을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둘레길 산책이다. 남산 둘레길은 N서울타워를 기점으로 남산을 한 바퀴 도는 걷기 코스를 말한다. 코스의 시작을 어디서 하느냐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둘레길 한 바퀴를 도는 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2시간 30분 정도로 산책삼아 걷기에 전혀 부담이 없다. 둘레길은 원래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로 조성되었지만, 남산의 공원화가 진행되면서 사람들이 마음껏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되었다. 특히 북측순환로는 ‘웰빙조깅메카길’로 불리며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되었고, 남측순환로 역시 2011년부터 순환버스만 통행할 수 있게 되는 등 점점 걷기 좋은 길로 거듭나고 있다. 남산 둘레길로 가는 진입로는 공식적인 길만 15개로 매우 다양하다. 보통 명동역과 동대입구역, 서울역 등 지하철 거점이 되는 곳이 많이 이용되며, 이 가운에서도 가장 애용되는 곳은 명동역과 동대입구역 기점이다. 명동역에서부터 걷기를 시작한다면, 명동역 1번 출구에서 소파길을 따라가야 한다. 15분쯤 오르면 남산도서관이 나오고, 남산공원 입구에서 남측순환로를 따라 30분쯤 오르막길을 걸어 올라가면 N서울타워가 나온다. N서울타워에서 남산의 전망도 보고, 데크를 따라 주렁주렁 걸려 있는 사랑의 열쇠도 보는 등 이것저것 즐긴 후에 완만한 경사의 내리막길을 내려오면 전망이 탁 트인 남측포토아일랜드가 보일 것이다. 이곳이 남산 둘레길에서 조망이 가장 탁월하다고 손꼽히는 곳이다. 남측포토아일랜드에서 내리막을 계속 걷다 보면 훤칠한 키의 소나무들이 우거진 솔숲이 나오고, 곧이어 국립극장이 나온다. 그리고 정상을 향해 꾸준하게 오르고 싶다면 남측순환로를, 차가 전혀 다니지 않는 숲길을 걷고 싶다면 북측순환로를 선택하면 된다. 진입로를 시작으로 중간 중간 코스까지 기분에 따라 골라 걷는 재미가 있는 남산 둘레길. 머리를 식히고 싶다거나, 조용히 사색이 필요할 때 또는 누군가와 함께 걸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을 때, 호젓하고 아름다운 남산 둘레길에 가보자.
N서울타워 내에는 다양한 레스토랑과 선물가게 등이 입점해 있으며, 이미 너무나 유명해진 데크 전망대에 걸려 있는 수만 개의 ‘사랑의 열쇠’는 색다른 볼거리다.
가옥뿐만 아니라 가구, 집기, 소품들도 조선시대 모습 그대로 전시하고 있어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그 밖에도 명절 등에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행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의 전통적인 연극, 놀이, 혼례, 춤 등을 관람할 수 있다.
고종의 귀비 엄씨가 세웠다는 설이 있으나 확실치 않으며, 일설에는 사당 뒤에 있는 암벽에 조각된 제갈공명의 영정을 모셔 오다가 철종 13년(1862)에 제갈공명을 추모하는 인사들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전해진다. 매년 음력 7월 23일 와룡선생과 음력 6월 24일 관우를 위해 제사를 지내고 있다. 글. 송유진 / 사진. 중부공원녹지사업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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