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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건설하다 - 재건성형수술

작성일
2011-09-03

성형외과의 재건수술

성형외과라면 흔히 이쁘게 하는 미용수술을 떠올리지만, 성형수술은 보통 재건성형수술과 미용성형수술로 구분하여 이야기한다. 그 중에 재건성형수술은 언챙이나 소이증 같이 태어날 때부터 안면부의 선천적 기형이 있거나 화상, 교통사고로 인한 손상, 악성암 등의 수술 후 생긴 신체의 결손부 기능과 형태를 복원시켜 정상적으로 만들어주는 외과분야를 말하는 것이다.

당 . 당 . 하 . 게 ! 나은 삶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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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술은 고대시대 전쟁, 사냥과 관련되어 외과학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뿌리를 가지고 있다. 과거에 전투 승리 기념으로 패자의 코나 귀를 자르기도 하였고, 수많은 사람들이 전쟁의 산물로 신체 곳곳의 상처와 신체 결손을 갖게 되었는데, 상처의 치유뿐 아니라 결손부 복원을 필요로 하게 되었고 실제로 큰 전쟁을 치룬 후에 성형외과학은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근대에 들어 사고나 외상 외에도, 암 등의 병의 치료 시 신체결손, 선천적 기형을 고쳐 신체의 기능과 모양을 복원함으로써, 삶의 질을 나아지게 하고 정신적 건강을 유지시킨다.

물론 이런 수술은 인간의 신체에 대한 아름다움과 조화를 늘 염두에 두고 시행되어야 한다. 본인 이외에는 타인의 신체적 결함은 아주 사소한 문제처럼 생각될 수도 있다. ‘그 정도면 살아가는데 별로 지장이 없을 거야’ 하고 생각하지만, 환자에게는 실제 이상의 심각한 문제이다.

성형수술의 주된 목적은 실제적인 신체 결함을 고쳐주는 것 외에도, 환자의 정신적 건강을 회복시켜 주고 이를 통해 정상적인 가정생활과 사회활동을 하도록 하는 것이다. 신체 열등부위의 개선으로 자신감이 회복되고 당당해짐은 연예인들과 같은 특수 직업인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며, 보통 사람들 모두가 똑같이 느끼는 것이다.

자신감 Up ! 정 . 상. 적 . 인 사회생활을 위하여

태어날 때부터 귀가 없거나 발육이 안된 귀를 가지고 있는 아이는 자라면서 다른 아이들과는 다른 자신의 귀를 인지하게 되고 열등감을 가지며 다른 아이들이 놀리거나 하면 더더욱 열등감으로 친구들과의 접촉을 기피하고 정신적 손상을 받는다. 성형수술인 귀의 재건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것이며, 변형된 귀를 고치고 나서 자신감도 회복되고 친구들과 잘 어울릴 수 있게 된다.

다른 예로, 여성의 유방암은 여성에서 가장 높은 빈도의 악성암으로 이 암의 치료는 현재까지 외과적 유방 절제술이 가장 보편적이다. 이 수술로 여성의 신체적 상징을 잃게 되며 크나큰 신체적 정신적 손상을 주게 되어, 결혼 전의 여성은 충격이 말할 것도 없거니와, 결혼 후의 여성도 부부생활과 사회생활에 많은 제약을 가지게 된다.

이것은 단순한 유방의 상실이라는 신체적 손상이 아니라, 우울증・열등감・암에 대한 재발의 공포심・분노 등 복합적인 정신적 장애를 가져온다. 이럴 때 유방재건수술들을 통해 신체를 복원해주면 정신적인 치료까지 겸하여, 자신감을 회복하고 정상적인 가정과 사회생활로 돌아가게 된다.

재창조의 작업 재 . 건 . 성 . 형 . 술

재건성형수술을 통해 사고나 암으로 잃어버린 신체의 일부를 복원해주고, 선천성 기형이나 불의의 사고로 변형된 몸을 교정하는 것은 신의 작품인 인체를 다시 재창조하는 것이다.

섬세하고 미적으로 또 조화롭게 다시 몸을 만들어주는 성형외과 수술은 의사뿐 아니라, 예술가의 혼이 필요한 작업이다. 그리하여 만들어준 신체가 살아있고 생명을 가져 움직이고 감각을 느끼고, 살이 찌면 같이 찌고 빠지면 같이 빠지는 완전한 몸이 되는 것이다.

옛날 신라시대의 유명한 화가인 솔거가 그린 소나무에 참새가 와서 앉고 꽃에는 벌과 나비가 날아들었다고 하였다. 솔거의 그림이 단순히 잘 그려져서 새나 나비가 날아 든 것은 아니다.

솔거의 그림에는 솔거의 혼이 들어 있어 살아있었기 때문에 소나무와 꽃에서는 향이 나고 바람이 불면 흔들리니까 새와 벌, 나비가 날아들었던 것이다.

하물며 인체를 직접 다루는 재건성형수술은 성형외과 의사의 오랜 경험과 섬세한 술기가 꼭 필요할 뿐 아니라, 신체 한 부분 부분을 소중하게 다룬 의사의 혼이 들어가야 자연스럽게 살아 움직이는 신체가 만들어 지는 것이다.

희망을 건설하다 - 재건 성형수술, 성형외과 안희창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