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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 서구화된 식습관이 부른 대장암 예방이 중요, 3~5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사 필요

작성일
2010-06-01

대장암 환자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에서는 대장암의 발생 수준이 서양인에 비해 매우 낮았다. 그러던 것이 최근 들어 한국은 물론이고 아시아 각국에 대장암 비상이 걸렸다.

우리나라는 과거 5년 동안 대장암 발생이 1.5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대장암에 의한 사망이 그 이상 증가했다.

주요 요인은 육류와 고칼로리, 고지방 음식을 많이 먹는 대신 섬유질 음식을 적게 먹는 서구화된 식단과 생활습관이다. 또한 흡연과 과음, 운동 부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 소리 없이 찾아오는 대장암

image대장암은 다른 암도 비슷하지만 초기에는 아무 증상이 없다. 진행이 되면 증상이 생기는데, 이때는 이미 최소한 2기 이상 진행된 경우이다. 증상은 우측 대장암과 좌측대장암, 직장암의 경우가 약간 다르다. 우측 대장은 장의 내경이 매우 넓어서 초기에는 증상이 없고 진행되면 빈혈이 심해지고, 체중감소가 많으며, 항문에서 검은 피가 나올 수 있다. 반면에 좌측 대장암은 장의 내경이 좁아서 배변장애와 변비, 장 폐쇄 등의 증세가 더 흔히 오며, 항문의 출혈도 붉은 색에 가깝다. 그러나 대장암에서 보이는 공통된 가장 의미 있는 증상은 이급후성이다. 이는 배변 후 1-2시간 내에 다시 배변을 하고 싶어서 시도하면 대변은 별로 나오지 않고 점액질과 혈액이 나오는 것이다. 이는 대장암 조직에서 분비물이 고여서 나오는 것이다.

 

● 건강검진을 통한 조기 예방이 중요

image앞에서도 언급하였지만 대장암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서, 건강검진 등을 통한 검사 특히 대장내시경이 선행되어야 한다. 대장내시경은 자주 할 필요는 없고, 깨끗할 경우에는 3~5년마다 시행 받으면 되고, 검사 시 용종 제거술을 한 경우는 1년 후에 재검사를 시행 받으면 된다. 진단이 나오면 외과적 수술이 행해진다.

요즘에는 가능한 개복술은 피하고, 복강경 수술이나 로봇수술을 하여 환자의 회복을 빠르게 하고 복부의 상처도 최소로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수술 후에는 그 기수에 맡는 항암 치료나 방사선 치료가 동반될 수 있는데, 현재는 이들의 발전도 많이 되어서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우리나라는 과거 5년 동안 대장암 발생이 1.5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주요 요인은 육류와 고칼로리, 고지방 음식을 많이 먹는 서구화된 식단과 생활습관이다.

 

●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대장 항문 클리닉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대장 항문 클리닉에서는 대장암 환자의 진단, 외과적 수술 및 수술 후 항암치료 및 방사선 치료를 총괄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암 센터에는 대장암 환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 암에 대한 교육과 제반적인 관리에 대하여 홍보하고 있다.

대장암이나 직장암의 조기발견뿐 아니라, 변비, 변실금, 탈직장, 치질 , 치루, 치열 등의 양성질환도 정확한 검사 및 진단으로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보유장비

  1. 항문경 : 외래에서 간단히 검사가 가능하며 항문에서 5㎝이내의 질환은 거의 진단이 가능함
  2. S-자 결장경 : 항문경으로 확인이 안 되는 상부의 S-자 결장까지의 질환의 진단이 가능함
  3. 대장내시경 : 대장의 질환을 비디오화면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고 내시경하 수술도 가능함
  4. 대장 X-선 촬영기 : 대장의 병변을 큰 불편함이 없이 검사할 수 있는 screening test 기계임
  5. 항문내압 검사기 : 항문 내의 압력을 측정하여 변비, 변실금 등의 정확한 원인을 찾아서 치료에 도움을 줌
  6. 직장 내 초음파 촬영기: 변실금 환자에서 항문 괄약근의 손상 여부를 정확히 판단하고, 직장암의 주위 임파선 전이를 수술 전에 확인하여 치료에 도움을 줌

대장암에 대한 Q&A

  • 암 특히 대장암환자에게 칼을 대면(수술을 하면) 환자가 더 빨리 사망한다?
    • 먼저 대장암 환자가 수술을 한다고 해서 암이 악화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특히 대장암은 진행되면 장 폐쇄가 와서 식사를 못하므로 꼭 수술이 필요합니다. 암이 전이되어 환자의 생명을 많이 연장하지는 못하더라도, 사는 동안에는 식사를 하고 배변을 할 수 있어 고통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대장암은 유전인가요?
    • 대장암 중에서 유전되는 특별한 경우가 있습니다. 주로 젊은 환자에서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대장암은 유전은 아닙니다. 그러나 통계적으로 약간의 유전적 소인은 있다고 봅니다. 이는 환자와 같은 음식을 먹고 비슷한 환경도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고지방, 고칼로리, 고 당분 흡수 등이 원인 인자가 됩니다.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한 tip

  1. 기름기 많은 육식, 고칼로리, 단 음식을 자제한다.
  2. 음주를 줄인다.
  3. 규칙적인 운동을 하여 비만이 안되게 한다.
  4. 체중감소 시 빨리 검사를 받는다.
  5. 배변의 변화 시에 검사를 받는다.
  6. 이급후성, 혈변의 증상 시 의심한다.
  7. 가능한 스트레스를 안 받고, 빨리 풀도록 한다.

글.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외과 남영수 교수

[스페셜 테마] 현대인의 적. 암 질환. 대장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