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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족이라면 비타민D 챙기세요!
비타민D 결핍으로 인한 골다공증의 치료법 골다공증의 정의와 골다공증과 비타민D의 관련성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만 생활하는 이른바 ‘집콕족’이 늘어나면서, 햇빛을 통해 합성되는 비타민D가 부족해지기 쉬운 환경이 됐다. 우리 몸의 근골격을 만드는 비타민D가 부족해지면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아진다. 골다공증이란 나이가 들며 골밀도가 감소하고 뼈의 미세구조 변화로 강도가 약해져 일상생활에서 받을 수 있는 충격에도 뼈가 견디지 못하고 쉽게 골절을 일으키는 상태를 얘기한다. 2008년~2011년 국민건강영상조사에 따르면 50세 이상 성인의 골다공증 유병률은 남성 7.5%, 여성 37.3%로 여성이 남성보다 4배 이상 높았다. 인구 만 명당 골다공증성 골절의 발생률이 높은 부위는 척추(88.4명), 손목(40.5명), 대퇴골(17.3명), 상완골(7.2명) 순으로 알려져 있다. 충분한 칼슘의 섭취와 적절한 비타민D의 혈중 농도는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에 필수적이지만, 우리나라 성인의 칼슘 섭취량과 혈중 비타민D 농도는 낮은 편이다. 근수축 등의 세포 활동에 필수적인 칼슘이 부족하면 혈청 칼슘 농도를 유지하기 위해 부갑상선호르몬 농도가 증가한다. 부갑상선 호르몬은 골조직에서 칼슘을 꺼내는 역할을 하는 호르몬이다. 만성적인 칼슘 섭취의 부족으로 이차성 부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의 경우 골조직의 소실에 의한 골재형성이 증가하여 골절의 위험이 증가한다. 그렇다면 비타민D와 골다공증은 어떠한 관련이 있을까? 비타민D는 장에서 칼슘과 인 흡수, 골격 성장 및 유지, 무기질의 항상성 유지에 필수적인 호르몬이다. 따라서 비타민D는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뿐만 아니라 근력, 근육수축, 신경근육 기능 조절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타민D가 충분하지 않으면 구루병, 골연화증, 골다공증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등 악성 종양,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 당뇨병, 다발경화증, 건선, 류마티스관절염, 결핵, 면역장애와 연관된 질환 등이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다. 폐경 후 골다공증에 걸린 여성에서 비타민D 영양상태를 반영하는 혈청 25(OH)D 농도를 분석한 결과 전 세계적으로 비타민D가 정상 레벨보다 낮은 사람이 매우 많았고, 우리나라는 그 중에서도 가장 심한 국가 중 하나였다. 여러 연구를 종합한 메타분석상 비타민D 보충을 받은 환자의 요추 골밀도는 1년 후 유의한 증가가 있었고, 대퇴골 골밀도는 최소 2년 후 유의한 증가가 있었다고 보고됐다. 비타민D는 근육의 힘과 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비타민D 부족인 경우 낙상과 골절 위험이 증가한다. "비타민D가 식품으로 공급받기 쉽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하루 10분 이상의 충분한 햇빛을 쐬는 것이 근골격 건강에 중요하다." 비타민D와 칼슘의 병용요법의 효용성 흥미로운 점은 비타민D를 단독으로 투여한 경우 골절 위험도를 낮추지 못하였으나, 칼슘과 함께 투여한 경우 골절의 감소가 관찰되었다는 점이다. 여러 연구 결과 65세 이상 성인에서 1일 칼슘 500~1,200mg과 비타민D 700~800IU를 18개월간 투여한 결과 대퇴골절 위험도와 비척추 골절의 위험도가 감소하였다. 2015년 보건복지부와 한국영양학회에서 제시한 비타민D의 충분섭취량은 12~64세에서 1일 400IU(10ug)이고, 65세 이상 남녀에서 충분 섭취량은 600IU이다. 비타민D 결핍이 의심되면 혈청 25(OH)D 측정을 권하며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20ng/mL 이상, 골다공증 치료와 골절 예방을 위해 30ng/mL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D는 자외선에 의해 피부에서 생성되거나 음식으로 섭취해야 하는데 햇빛 노출이 적을 경우 음식 섭취가 중요하지만 비타민D가 다량 함유된 식품은 흔하지 않다. 주된 음식 공급원은 대구과의 생선에서 추출한 노란 기름으로, 대표적인 동물성 보조 식품인 대구 간유(Cod liver old) 1테이블 스푼 15ml 에 1,360IU가 함유되어 있으며, 기타 연어, 고등어, 정어리 등의 소위 등푸른 생선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기타 달걀, 버섯 등에도 소량이 함유되어 있으며, 국내 비타민D 강화식품에는 우유, 두유 등 유제품이 있으며 강화우유 200g에 2ug(80IU), 강화두유 200g에 1~5μg, 강화치즈 20g에 1~2μg가량의 비타민D가 들어있다. 비타민D가 식품으로 공급받기 쉽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하루 10분 이상의 충분한 햇빛을 쐬는 것이 근골격 건강에 중요하다고 하겠다. 과도한 양의 비타민D 투여시 구역, 위장장애, 신경근육증상, 갈증, 고칼슘혈증, 고칼슘뇨증, 신결석, 신석회화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고칼슘뇨증은 고칼슘혈증이 생기기 전에 발생하므로 이상 반응이 의심되면 6~8주마다 검사를 시행하여 투여량을 조절하도록 한다. 주사제를 포함한 간헐적 고용량 비타민D 투여는 비타민D 흡수장애가 있거나 경구투여가 어려울 경우에 한해 투여하도록 하는 것이 권장된다. 칼슘과 비타민D 보충제를 투여하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모든 골절 위험도가 15% 감소하고, 대퇴골 골절위험도가 30% 감소했다는 보고가 있다.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칼슘과 비타민D의 적절한 섭취가 매우 중요하므로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기본적으로 섭취하기를 권장한다. [한양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최성훈 교수(클릭)]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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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어지럼증인 줄 알았는데, 이석증이라고?
가수 장민호와 이석증 얼마 전, 미스터트롯의 장민호가 어렸을 때부터 이석증을 앓아왔다고 고백했다. 이석증은 누구나 흔히 겪는 어지럼증이 주 증상으로 자칫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지나칠 수 있지만, 심한 경우 일상 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기 때문에 제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미스터트롯이 종료된 지 1년이 넘었지만, 무대를 휩쓸던 가수들은 여전히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로 구성된 톱6가 출연하는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이 예능 1위를 장기 집권하고 있고, 저마다의 개성이 담긴 신곡을 발표하며 가수로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장민호는 훤칠한 키와 진한 이목구비, 구성진 목소리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읽씹 안읽씹, 대박날테다 등의 흥겨운 멜로디를 담은 신곡을 발표하며 코로나로 답답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달래주고 있다. ‘장민호’라는 이름이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비교적 최근이지만, 사실 그는 아주 오래전부터 가요계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온 가수이다. 1997년 아이돌 보이그룹 ‘유비스’로 데뷔했지만, 반응이 좋지 않았고, 2004년 발라드 그룹 ‘바람’으로 재 데뷔했지만, 역시 실패했다. 이후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활동을 이어왔지만, 이렇다할 히트곡은 없었다고. 그러던 중 2013년 ‘남자는 말합니다’의 히트를 시작으로 활동영역을 넓히기 시작했으며 미스터트롯이 대박을 치며 대중의 뜨거운 인기를 얻게 된다. 이처럼 오늘날의 장민호가 있기까지는 무수한 우여곡절이 있었다. 20년 넘는 긴 가수 생활 끝에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장민호가 얼마 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어렸을 때부터 이석증을 앓아왔다고 밝혔다. 이석증은 귀의 안쪽에 위치해 신체의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기관에 이상이 생겨 극심한 어지럼증을 겪게 되는 질환이다. 가벼운 어지럼증에서 시작해 심하면 두통, 구토 증상까지 일으킬 수 있는 이석증에 대해 알아보자. 이석증, 꾸준한 치료로 일상생활 지장 최소화할 수 있다 이석증은 무엇이고 얼마나 흔한가요? 이석증의 정식 명칭은 ‘양성 발작성 체위성 현훈’으로, 자세를 바꿀 때 갑자기 발작적으로 회전성 어지럼이 발생하며 치료가 비교적 잘 된다는 의미이다. 인구의 약 2~3%는 평생 한 번은 겪는다고 하고, 진단받지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를 합하면 실제로는 더 많을 것으로 본다. 급성 어지럼 중 약 80%가 말초 평형기관 이상이 원인이며, 그 중 가장 흔한 것이 이석증이다. 중년 여성에서 특히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지만, 2세 유아에서부터 90대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대에 걸쳐 발생할 수 있다. 어디에서 생기고 어떤 증상이 있나요? 귀 안으로 들어가면 고막보다 더 깊은 곳에, 뇌신경이 귀와 만나는 위치에 내이(內耳, inner ear)라고 불리는 기관이 있다. 이 내이에는 청각을 담당하는 달팽이관과 평형기능을 담당하는 전정기관 및 세반고리관이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평형기능을 담당하는 기관에 질환이 생기면 다양한 양상으로 어지럼이 발생할 수 있고,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이석증이다. 전정기관에는 정상적으로 태어날 때부터 이석(otolith, 耳石)이 있고, 우리 몸이 가속도와 기울기를 인지하거나 머리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균형을 잡을 때 이석이 꼭 필요하다. 그런데 간혹 이석 부스러기가 일부 떨어져 나와서 제자리를 벗어나 인접한 세반고리관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그러면 조금만 고개를 움직여도 심하게 빙빙 돌아가는 이석증이 생기게 된다. 흔한 증상으로는, 아침에 일어났는데 천정이 뱅글뱅글 돌거나, 몸을 돌렸는데 갑자기 주위가 빙빙 돌기도 하고, 앉아있다가 누웠더니 땅속으로 몸이 쑥 들어가는 느낌이나, 때로는 아침에 걷는데 비틀비틀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느낌이 있다가 1분 이내에 금방 괜찮아지는 느낌으로 오기도 한다. 이와 함께 속이 메슥거리고 구역질이 나며, 체한 느낌, 멀미하는 느낌이 있다가 심하면 구토를 하기도 한다. 아주 미세한 이석증인 경우 평소에 계속 머리가 멍하고 집중이 안되면서 붕뜬 느낌이 지속되는 증상이 있는 경우도 있다.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하나요? 내이의 평형기관은 실제 크기가 매우 작을 뿐 아니라 외부에서 직접 관찰할 수 없는 깊은 위치이기 때문에, 진단은 눈동자의 움직임을 보고 간접적으로 하게 된다. 어지럼을 앓아본 사람이라면 “눈은 괜찮은데 귀를 검사한다고 하면서 왜 자꾸 눈을 보는지”라며 의아해했을 텐데, 이는 평형기관에는 눈동자를 움직이는 근육과 직접 연결된 신경 경로가 있어 안진검사를 통해 전정기능이상을 진단해 내기 때문이다. 이석증이 의심되면 이탈한 이석이 어느 위치로 들어가 있는가를 먼저 찾아야 하기 때문에 여러 방향으로 머리를 움직여 세반고리관 유발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안진검사로 이석의 위치를 찾으면, 해당 위치에 맞는 방법으로 고개와 몸을 움직여 이석을 원래의 위치(전정기관)로 이동시키는 물리치료 ‘이석 치환술 혹은 이석 정복술’을 시행한다. 이석증이 얼마나 심하게 왔느냐에 따라 차이가 크지만 대개 2회~10회 정도 반복하여 치료하면 이탈한 이석을 모두 세반고리관 밖으로 빼낼 수 있다. 재발이 많다는데 어느정도인가요? 이석증이 1년 이내 재발할 확률은 약 20% 정도, 5년 이내 재발률은 약 50%에 달한다. 간혹 외부 충격, 골밀도 감소, 바이러스 감염, 약물 부작용 등 두드러지는 원인으로 인해 이석증이 유발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원인 미상이다. 경험적으로 재발률이 높은 경우는 폐경기 전후 여성, 오랜 침상 생활, 골다공증, 다른 내이질환을 동반한 경우 등이 있다. 다행인 점은, 재발 하더라도 물리치료로 호전될 수 있기 때문에 매번 적절하게 치료를 받으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최소화할 수 있다. 다만 갑작스럽게 이석증을 겪어 심하게 놀라게 되면, 이후에 이석증은 호전되었는데도 불안한 마음 때문에 심리적인 스트레스나 공황장애와 같은 증상을 오래 겪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조금이라도 간과하지 말고 전문의와 적절하게 상담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양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변하영 교수(클릭)]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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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비만 위기에 빠진 한국인
실내 위주 생활 패턴에 의한 고도비만 환자의 증가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말인데 이 중에서 가장 과학적이고 설득력 있는 말은 세 번째, “적게 먹으면 살이 빠진다”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은 적게 먹는데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고 불평한다. 하지만 실제적으로는 자신의 식생활을 규칙적이고 과학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을 지속하고 있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일례로 외래 진료 중에 만나는 일부 고도비만 환자들은 물만 먹어도 살이 찌고 적게 먹는데도 체중이 줄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 본인이 어떤 음식을 얼마나 먹는지 식생활 정보를 수집해서 분석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이들에게 앞으로 일주일 간 자신이 무엇을 얼마큼 섭취했는지를 스마트폰을 이용한 어플에 기록하도록 한 후 한 주간의 식생활을 확인해보면 이들이 주장하는 내용과는 많은 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코로나로 인해 야외 활동이 금지되었던 지난 한 해,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남은 건 살 뿐”이라는 자조적인 말도 나온다. 배달음식과 실내 활동의 영향으로 전 국민이 어쩔 수 없이 비만해질 수밖에 없는 환경에 처하게 되었다. 코로나 이전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 자료에 의하면 고도비만과 초고도비만이 현재 50만 명과 3만 명을 넘어섰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소아청소년의 비만은 특히나 코로나 시대에 심각하게 악화되었다고 한다. 외래에도 최근 한 수험생이 찾아와서 체중 증가로 인해 도저히 일상생활과 수업이 불가능하다면서 치료를 원하는 사례가 생기고 있다. 과거에는 비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팽배했으나 최근 들어서는 점점 더 매스컴의 과학적 보도와 올바른 의학정보가 보편화되면서 비만을 병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병은 전문가에게 치료받아야 한다. 반드시 의료인과의 만남을 통해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고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서 비만 정도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일반인들이 생각하기에는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체중을 감량할 수 있다고 하지만 과학적인 보고에 따르면 체중 감량은 서두에서도 말했듯이 인간의 생존본능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매우 힘들고 특수한 환경에 처한 경우에는 불가능한 목표일 수 있다. 좋은 예로 20살 60kg의 성인이 45년 후인 65세에 체중을 70kg 이내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칼로리의 흡수와 소모의 변화가 4~5칼로리 한도 내에서 유지해야 한다. 이는 포테이토칩 반 조각에 해당한다. 성인이 일 년에 소모하는 칼로리는 대략 900,000kcal라고 한다. 일 년에 0.5kg이 증가하고 싶다면 하루에 포테이토칩 한 개를 더 먹으면 된다. 과연, 어느 누가 평생을 살면서 이렇게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 식욕을 억제하면서 살 수 있을까? "배달음식과 실내 활동의 영향으로전 국민이 어쩔 수 없이 비만해질 수밖에 없는 환경에 처하게 되었다." 체중은 평생 변화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 변화가 건강을 위협하는 정도일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코로나 시대에 가장 큰 변화는 식생활과 활동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배달음식 증가와 실내 활동으로 대부분의 사람은 체중이 증가하였다고 한다. 이로 인해서 발생하는 수많은 성인병들은 코로나 시대가 끝나면 더욱 큰 문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원칙은 소식하는 식습관이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기초대사량을 증가시켜야 한다. 필자는 과거 학회에 발표한 연구에서 인간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방법 중 과학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방법은 소식하는 것임을 발표한 적이 있다. 세계적인 장수마을, 일본의 오키나와, 캘리포니아 로마린다, 이탈리아 사르데냐, 코스타리카 니코야, 그리스 이카리아의 장수 인구가 밀집한 블루존(blue zone) 사람들의 공통된 식생활 패턴은 소식하는 것이다. 100세 이상 노인 대부분은 하루에 두 끼 또는 세 끼 식사를 하며 저녁은 가볍게, 그리고 대개는 어둠이 내리기 전 이른 저녁에 식사를 마친다. 또한 다양한 음식을 즐기되 고향에서 흔히 먹는 음식을 위주로 섭취한다. 식욕은 수면욕, 성욕과 함께 인간의 3대 기본욕구 중 하나로, 인간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조건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위암의 발생률은 감소하면서 5년 생존율은 2000년도 전에는 50%가 되지 않았지만, 의학이 발전하면서 현재는 70%에 이른다. 하지만 비만의 유병률은 20년 전보다 2배 이상 증가하고 비만으로 인한 성인병 사망률도 증가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비만을 치료할 수 있는 과학적인 방법은 그 활용 면에서 매우 제한적이고 단기적이다. 가장 효과적이고 믿을 수 있는 방법은 건강하고 장수하는 사람들의 식생활 패턴을 따라 하는 것이 아닐까? 더불어서 치료를 필요로 하는 고도비만 및 초고도비만 환자는 전문가에 의한 치료를 받도록 권하는 문화가 필요하다. [한양대학교병원 외과 하태경 교수(클릭)]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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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정확하게 알려주는 치질의 모든 것!
50세 이상은 적어도 50%가 앓는 병 치질은 통상적으로 45~65세에서 가장 흔한 병으로 50세 이상은 적어도 50%가 치질을 앓는다고 합니다. 흔히 항문 관련 질환이 나타나면 '치질에 걸렸다'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는데요, 사실 치질은 치핵과 치루, 치열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라는 것! 이 중 치핵이 가장 흔하기 때문에 치질은 치핵을 대변하는 말처럼 쓰이고 있습니다. 한양대학교병원 ‘hihy 건강 저장소’에서는 치핵, 치루, 치열은 각각 어떤 것인지, 치질의 원인과 증상 등치질에 대한 모든 것을 꼼꼼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치질이란? 우리가 흔히 항문에 병이 나면 치질에 걸렸다는 표현을 쓰는데 치질은 치핵, 치루, 치열의 세 가지 병을 통틀어 이르는 말입니다. 이 중 치핵이 가장 흔해서 치질 하면 곧 치핵을 대변하는 말처럼 쓰이고 있으나 엄밀히 이야기해서 치질이 곧 치핵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 치핵: 항문 안쪽 점막 및 점막하 조직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 부풀어 오르거나 항문 밖으로 빠져나오는 병 - 치열: 항문 내벽 혹은 항문과 피부 경계 부위가 찢어지며 발생하는 병 - 치루: 항문 주위 조직에 고름이 생기고 주변으로 확산되며 길 (tract)을 형성하는 병 치핵이 생기는 원인은? 치핵은 혈관 질환의 일종으로 원인은 복합적입니다. 주요 원인을 생활 태도로 볼 수 있습니다. 1. 항문 혈관을 확장시키는 자세나 생활 태도 - 변비나 설사 등으로 배변 시 과도한 힘을 주거나 장시간 변기에 앉아있거나, 장시간 서있거나 하는 것들이 모두 치핵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변비가 있으면 변 볼 때 힘을 많이 주면서 복압이 올라가 항문 혈관이 쉽게 늘어납니다. 또 같은 이유로 가파른 산을 오르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일 등이 치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화장실에서 오랜 시간 변기에 앉아 있거나 쪼그려 앉아 있으면 항문 혈관 안에 피가 고여 혈관이 늘어나 치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섬유질 섭취가 적거나 과음을 하는 식생활 습관 - 알코올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과음 역시 치핵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3. 임신과 출산 역시 치핵을 악화시키는 원인 - 임신 중에는 복압이 올라가서 항문의 혈액순환에 장애를 일으키며 조직이 연해지고 혈액량이 많아지는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인해 치핵이 심해집니다. 또 출산 시 힘을 주면서 치핵이 갑자기 빠져나와 심한 고통을 유발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치핵의 증상은? 치핵으로 병원을 방문하시는 분들이 가장 흔하게 호소하는 증상은 변볼 때 피가 난다는 것입니다. 항문 끝에서 피가 나기 때문에 선홍색을 띠며 혈전성 치핵이 아니라면 대부분 통증은 수반하지 않습니다. 또 대변볼 때 혹은 대변을 본 후에 ‘항문 안쪽에서 무언가가 빠져나온다’라는 증상을 호소하기도 하는데 이는 치핵 조직이 항문 안쪽에서 빠져나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혈전성 치핵인 경우, 빠져나온 항문 조직에 피가 고이면서 불거진 치핵 조직과 함께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데 지금까지 말한 선홍색 출혈, 항문 덩이, 항문 통증이 치핵의 가장 흔한 증상이라 하겠습니다. 치핵의 치료방법은? 치핵이 진행된 정도와 동반하는 증상에 따라 수술적 치료 또는 보존적 치료를 하는 선택할 수 있습니다. 보존적 요법은 배변 완화제 복용, 식이요법, 통증 치료, 좌욕과 배변습관의 교정 등이 해당하고 일시적으로 증상이 나아질 수 있습니다. 좌욕은 뜨끈한 물을 대야에 받아놓고 항문을 푹 담그는 것입니다. 이렇게 약 5분 정도, 하루에 3~4회 정도 하고 좌욕을 마친 후에는 물기를 수건으로 가볍게 닦아내고 선풍기나 드라이 등으로 항문 주위를 건조하는 것입니다. 좌욕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괄약근을 이완시켜 통증을 감소시키며 상처의 치유를 도와줍니다. 이 외에도 변을 부드럽게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약을 먹거나, 통증을 경감시키는 약을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수술을 고려해야 하는 경우는? 치핵은 진행 정도에 따라 1도부터 4도까지 나눌 수가 있습니다. 원칙적으로는 치핵 조직이 항문 바깥으로 빠져나온 후 저절로 들어가지 않고 손가락으로 밀어 넣어야만 복원이 되는 정도, 즉 3도 이상의 경우가 수술을 고려해야 하는 경우입니다. 다만, 너무 잦은 출혈 등으로 빈혈이 생긴다든가, 혈전 등으로 통증이 심한 경우 등 그 증상에 따라서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는 크게 보조술식과 치핵근본술식으로 나누어집니다. *보조술식 -부식제 주입법, 고무밴드 결찰술, 치핵 동맥 결찰술 등이 있으며 치핵의 절제보다는 치핵 점막을 고정시키거나 혈관조직을 결찰함으로써 치핵의 크기를 줄이는 방법 *치핵근본술식 - 치핵조직을 절제하는 방법이 전통적으로 사용되어왔지만, 최근에는 원형 자동 문합 기를 이용, 직장 점막절제를 통해 밀려나오는 치핵을 정상적인 해부학적 위치로 복원시키는 방법을 자주 사용 치핵이 대장암으로 발전한다? 치핵이 대장암으로 발전하지는 않습니다. 치핵 등 항문의 양성질환과 대장암은 근본적으로 발생기전과 병리가 다르기 때문에 치핵이 대장암으로 발전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는 진단이 정확하게 이루어졌을 때 해당되는 이야기이므로 혈변, 항문 통증 등의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대장 항문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대장 내시경 등의 검사를 받아보시기를 권합니다. 치핵의 예방법 최근 대장 항문학회에서 조사한 설문에 의하면 우리 국민 두 명 중 한 명은 배변 시 휴대폰을 사용한다고 응답했습니다. 휴대폰이나 책을 읽는 행위 자체가 안 좋다기보다는 휴대폰이나 책을 보다 보면 아무래도 화장실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 수도 있고 그러다 보면 치핵이 생기거나 악화될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이나 식이습관의 조절을 통해서 배변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 생활습관 개선 - 쪼그리거나 책상다리를 하고 바닥에 앉는 자세 등은 가급적 피하고, 치핵이 있는 경우 갑작스럽게 무거운 것을 들거나 무리하게 등산을 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식이습관 개선 - 과음은 대부분의 항문질환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니 과음을 피하고, 과일, 야채 등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등 식이습관을 조절한다면, 치핵을 예방하고 악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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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관절염!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면역체계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우리 몸을 공격하면서 염증을 만들기 시작하는 류마티스관절염! 원인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치료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많이들 궁금해하실 것 같은데요, 한양대학교병원 hihy건강저장소에서 류마티스관절염의 치료부터 예방센터에 대한 이야기까지 함께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조수경교수 Q. 류마티스관절염은 어떤 질환인가요? Q류마티스관절염 어떻게 치료하나요? Q항류마티스제는 어떤 종류들이 있나요? Q새로운 치료 방법은 어떤게 있나요? Q약제들이 모든 환자에게 사용 가능한가요? Q류마티스 예방 센터 환자들은 어떤 교육을 받나요? Q어떤 부작용들을 설명해 주시나요?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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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경화가 있다면 주목! 간경화의 원인부터 주의해야할 사항까지!
속쓰림, 소화불량 등으로 인한 질환이 단순한 위염인지 아니면 악성 질환인지 어떻게 구별하느냐에 대한 환자분들의 질문이 정말 많다고 하는데요, 오늘 한양대학교병원 hihy건강저장소에서 위장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모두 풀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한양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항락 교수 Q. 간경화가 생기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Q간이 나쁘면 생기는 증상은 무엇이 있나요? Q어떤 증상이 나타날 때 병원에 가야 하나요? Q 간경화에 대한 오해 Q 식단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Q 합병증이 생겼을 때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나요? Q 술, 담배를 안해도 간경화가 생기나요? Q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간경화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Q 생활에서는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나요?
202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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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전문의 밀착 브이로그/장효준 교수
대학병원 전문의 밀착 브이로그/수술실 이야기부터 외래진료, 회진까지! 한양대학교병원 hihy건강저장소에서 보여드리는 의사의 일상생활..영상으로 만나볼까요? - 한양대학교병원 흉부외과 장효준교수
202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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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에 대한 모든 것!(전문의와 함께하는 교정치료 Q&A)
교정은 언제 하는 것이 좋을까? 나이가 많아도 교정이 가능한가? 교정치료에 대한 수 많은 궁금증들! 한양대학교병원 hihy건강저장소에서 낱낱이 파헤쳐보았습니다! - 한양대학교병원 치과 임승원 교수 Q. 부정교합이란 무엇인가요? Q교정치료 꼭 해야하나요? Q교정치료는 언제하는 것이 좋은가요? Q나이가 많아도 교정치료가 가능한가요? Q교정치료는 어떤 과정으로 진행되나요? Q고정식 장치와 가철식 장치 장단점과 차이점은 무엇이 있나요? Q한양대학교병원 치과 교정치료에 특별한 점이 있나요?
202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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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 내시경? 폐암 조기진단? 폐암에 대한 모든 것!
최근 비흡연자의 폐암 발생률이 증가하면서 폐암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데요, 한양대학교병원 hihy건강저장소에서 폐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해볼까요? - 한양대학교병원 흉부외과 장효준 교수, 정용호 교수 Q. 폐암 조기진단 정말 어려운가요? Q폐암 건강검진만으로도 진단 가능할까요? Q초기일 경우 수술 결정은 어떻게 하시나요? Q내비게이션 기관지 내시경이 무엇인가요? Q최근 수술 사례를 공유해주실 수 있나요? Q조직 검사 결과는 바로 나오는 건가요?
2021-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