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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피부암, 치료 방법은?
사망하는 경우도 있는 "피부암" 피부암은 인체의 가장 바깥 층인피부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다른 암보다는 생소하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으실거 같은데요.오늘은 한양대학교병원‘hihy 건강 저장소’에서피부암의 원인과 치료 방법,예방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피부암은 다양한 종류가 있다고 들었는데, 정확히 어떤 종류가 있나요? 대표적으로기저세포암,편평세포암,흑색종이 있습니다. 기저세포암은 표피의 각질세포가 만성적인 자외선 노출 자극에 의해 손상되어 세포 내 문제를 일으켜 발생하는 것이고,편평세포암은 지속적인 일광 노출,면역 억제 상태에 의해 표피의 각질형성 세포에서 발생하는악성 종양입니다.흑색종은 피부의 색소를 만들어내는 멜라닌 세포에서 유래하는악성 종양입니다. 피부암 중 흑색종이 가장 위험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흑색종은육안으로 발견하기 어렵고,진행되었을 경우 혈액이나 림프를 통해 신체 다른 기관으로 전이될 수 있으며,피부암 사망률의7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뇌와 척수로의 전이는 주요 사망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피부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피부에관심을 갖고,변화가 있는지스스로 점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시간이 지나도 치유되지 않는피부 궤양,출혈이 발생하는 반점에서 의심할 수 있고,점을 반으로 나누어 보았을 때모양,색이 서로 다른 경우,점의 테두리가 흐릿하고 불규칙한 모양을 가진 경우에흑색종 가능성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위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피부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피부암의 사망률은 어떻게 되나요? 피부암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다른 암에 비해 예후가 좋은 편입니다. 기저세포암은 다른 피부암에 비해 전이율이 매우 낮아 국소적으로 재발되지 않도록 완전히 제거하면수술적 치료만으로 완치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악성 흑색종은 초기에 수술할 경우5년 생존율이97%이상인 반면,다른 장기로 전이될 경우생존율이 상대적으로 매우 낮아지기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피부암 치료 방법은 무엇인가요? 가장 확실한 치료 방법은수술적 절제로 절제 후 병리학적 검사를 통해 진단 및 완전 절제 여부를 판단하여 치료가 잘 되었는지를 판단하고,이후 추적 관찰을 진행합니다.크기가 많이 큰 경우 피부 이식을 같이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그 밖에냉동요법,레이저 치료,소파술,국소 치료 요법,광역동 요법등이 있습니다. 피부암의 예방법은 무엇인가요? 가장 중요한 방법은태양 광선을 피하는 것입니다.외출할 때는양산,모자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사용해 주어야 합니다. 또한 만성적 면역 억제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주기적으로 피부과 전문의의 검진을 받는 등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202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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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이식 후 자몽 먹으면 안 된다?!
"신장이식 후 자몽 먹으면 안 된다?!" 여러분이 궁금해하시는 건강에 대한 모든 것!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건강 관련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해주는 "닥터에게 묻다!🔍" 이창화, 최지윤 교수님과 함께 신장이식에 대해 이야기 해봤습니다! 신장이식 후 자몽은 절대 먹으면 안 된다?😮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1:11 신장이식에는 어떤 종류가 있나요? 1:52 신장이식 전에 어떤 준비를 해야 하나요? 2:38 신장이식 진행 과정이 궁금합니다. 3:32 신장이식 후 살이 찌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4:07 당뇨병이 있으면 신장이식이 불가능하다? 4:58 신장이식 후 관리하는 팁이 있을까요? 5:38 신장이식 후에 탈모가 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6:16 신장이식 후 자몽은 절대 먹으면 안 된다? ☞ 의료진 바로가기 - https://bit.ly/3IGBmyt (신장내과 이창화 교수) - https://bit.ly/3oAGGuN (외과 최지윤 교수)
202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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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 질환 없어도 발생한다? 심부전 원인과 증상
심장의 구조적 이상 "심부전" 심부전은 심장의 이상으로 인해 말초기관에 필요한 만큼의 산소를 전달하지 못하는 상태인데요. 오늘은 한양대학교병원‘hihy 건강 저장소’에서심부전이란 무엇인지, 진단은 어떻게 하는지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심부전은 어떤 질환인가요? 심장의 구조적 또는 기능적 이상으로말초기관에 필요한 만큼의 산소를 전달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심장의 구조적 이상은 심장을 이루는 구조의 이상에서 발생할 수 있고,기능적 이상은 심장의 수축 및 이완 기능 이상, 또는 부정맥 등이 동반된 경우 등이 있겠습니다. 심부전이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심혈관 질환에 의한 경우와전신 질환에 심부전 이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심혈관 질환에 의한 경우는심근 경색 등 허혈성 심질환, 고혈압, 판막 질환이 흔하다고 알려져 있으며,이 외에도 아밀로이드 등의 물질이 심근에 침착되는 경우, 알코올, 항암제, 독소에 의한 심기능 저하, 빈 맵 등의 원인이 있습니다. 전신 상태나 전신 질환에 연관된 경우는과도한 스트레스, 갑상선 기능 항진증, 심근염, 류머티즘 질환등이 있습니다. 심부전의 대표적인 증상은 무엇인가요? 전형적인 증상은호흡곤란 및 부종등이 있습니다.비전형적 증상에는야간 기침, 체중 증가혹은 감소, 포만감, 식욕저하, 우울, 두근거림, 실신 등이 있는데요. 폐 질환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어감별 진단이 필요합니다. 심부전의 진단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우선병력 청취와 신체 검진을 시행합니다. 이후 혈액 검사나 심전도, 심장 초음파 등을 시행하며 원인에 따라CT나 혈관 조영술, MRI 등의 추가적인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이를 통해환자의 병력, 심부전의 증상 및 징후를 파악합니다. 기저 질환이 없어도 심부전이 급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나요? 검진 등을 받으면서기저 질환이 없음이 확인되었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건강하시던 분들도 사용하는 약물에 의해심기능이 저하되거나 감기 등이 걸린 후심근염을 앓는 경우가 있으며, 심부전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심부전의 예방법은 무엇인가요? 심부전의 위험인자 중 하나는비만입니다. 따라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 평소에적절한 식단 관리와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정기적인 건강검진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202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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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사병 vs 열사병 차이점은?
안녕하세요, 한양대학교병원 건강 크리에이터입니다!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환인데요, 그 어느 해보다 더웠던 2018년에는 4000명이 넘는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온열질환에는 일사병과 열사병이 있습니다. 일사병 vs 열사병 차이점은 무엇일까? 한양대학교병원 건강크리에이터와 함께 일사병과 열사병의 증상과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까지 살펴볼까요? ✔ 온열질환이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의식저하가 나타나며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환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온열질환에는 일사병과열사병이 있습니다. ✔ 일사병과 열사병의 특징 일사병 땀을 많이 흘리고 두통, 구토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고온의 환경에서 수분 보충이 원활하지 않아수분이 감소하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열사병 체온 조절 중추가 기능을 못해 몸속의 열을 발산하지 못하는 질환입니다. 고열, 의식 변화, 땀이 나지 않는 무발한 상태가가장 큰 특징입니다. ✔ 일사병과 열사병의 증상 일사병의 경우 신체 온도가37~40도까지 올라가며, 기력 저하, 어지러움, 두통,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고 실신을 하거나근육의 경련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열사병의 경우 심부 체온이40도가 넘어가며 중추신경계 이상과의식 변화, 발작, 환각, 혼수 등을 보입니다. 초기에는 땀이 나지만 체액량 부족과 땀샘의 기능 이상으로 땀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열사병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여러 장기가 손상되면서 뇌부종, 급성신부전 등의 발생과 쇼크를 일으킬 수 있으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 치료는 어떻게? 일사병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해야 하며, 옷이나 불필요한 장비는 제거해야 합니다. 의식이 명료하고 구토 증상이 없다면 물이나 전해질 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고, 대부분 증상은 즉시 회복되는 편이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탈수가 심하면 정맥 주사를 통한 수액 보충이 필요하므로, 병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열사병 환자의 심부 체온을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한 치료입니다. 의식이 없는 경우즉시 119에신고하고 질식 위험이 있으니 물을 억지로 먹이지 않아야 하며, 응급조치로는 환자의 의복 제거 후 시원한 환경에서 물수건으로 몸을 덮고 선풍기 등으로시원한 바람을 쐬게 해 체온을 낮춰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 온열질환 예방 방법 일사병과 열사병은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는상황을 피해야 하며, 특히 더위에 취약한노약자는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야외 활동을 할 때는 그늘에서 자주 휴식을 취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 1.물 자주 마시기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물을 자주 마시기 2.시원하게 지내기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가벼운 옷을 입고, 외출 시 양산이나 모자 등으로 햇볕을 차단해 주기 3.더운 시간대에는 쉬기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휴식을 취하고, 자신의 건강 상태를 살피며활동 강도조절하기 한 줄 정리 온열질환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므로, 평소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주고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을 피하기!
202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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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물 뚫고 통과한다?] 각종 피부질환 유발! 자외선과 일광화상
안녕하세요, 한양대학교병원 건강 크리에이터입니다! 찌는 듯한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곳으로 여름휴가를 준비하고 계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여름휴가와 야외활동이 잦은 요즘! 시원한 산으로, 바다로 떠나는 것도 좋지만 여름철은 온도와 습도가 높은 계절이며 특히7, 8월은 특히 일 년 중 자외선 지수가 가장 높아각종 피부질환과 일광화상 발생률이 증가한다고 하는데요, 자외선, 물을 뚫고 통과한다? 산에서도 자외선 차단제 꼭 발라야 할까? 한양대학교병원 건강크리에이터가 자외선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와 일광화상에 대한 이야기까지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 자외선,물을뚫고통과한다? 물속에서수영을하는경우에도 자외선이수심60cm까지통과하므로 방수가되는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것이좋으며, 특히해변에서는 모래밭이자외선을반사하므로 반사광에의한 자외선노출을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고도가 높을수록 자외선이 대기층을 통과하는 거리가 짧아 더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므로, 산에서도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 자외선이위험한이유 자외선은일반적으로 기미,주근깨등색소침착을 악화시키며일광화상을유발하고, 피부에있는 세포의유전자를손상시켜 피부암발생에도영향을미칩니다. 평소만성광선피부염등 피부질환이있는경우자외선노출에의해 질환이악화될수있으므로 주의가필요합니다. ✔ 일광화상이란? 햇빛을쪼인후4~6시간있으면 피부가붉게부풀어오르며, 심한경우 물집이생기는피부질환으로 진행되기도하는데 전신에열이나고구역질이나는등 전신증상이생기기도 합니다. ✔ 일광화상응급처치방법! 증상이가볍거나 한부위에국한되어있을경우 냉수찜질이도움 됩니다. •전신적인경우 전신적인경우20분씩3~4회 찬물목욕을하고, 콜드크림등의피부연화제로피부의건조와 홍반을억제해주는것이좋습니다. •화상이발생한경우 얼음찜질,샤워등으로병변부위를 차게해주고칼라민로션, 스테로이드연고를바르거나, 소염진통제를투여하는것이도움 됩니다. 심한홍반과부종,물집및통증이발생하거나 의복,수건등이가볍게닿아도 통증을느끼고열이나구역질등을 동반한중증의경우 전문의의진찰이필요합니다. 한 줄 정리 자외선은 각종 피부질환을 유발하며, 특히 기존에 피부질환이 있는 경우 질환을 더 악화시키므로 평소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 피부과 교수님이 알려주는 올바른 자외선 차단제(선크림) 바르는 방법 보러 가기! ▼▼▼ https://youtu.be/oBmBiKODHNA
202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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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나요법! 경추 교정에 도움 된다?!
"추나요법이 경추 교정에 도움 된다고?!" 여러분이 궁금해하시는 건강에 대한 모든 것!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건강 관련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해주는 "닥터에게 묻다!🔍" 전형준 교수님과 함께 경추불안정증에 대해 이야기 해봤습니다! 추나요법! 과연 경추 교정에 도움이 될까요?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0:49 경추불안정증이란 무엇인가요? 1:30 추나요법이 경추 교정에 도움이 되나요? 2:07 높은 베개를 쓰면 경추 건강이 악화된다던데 이유가 무엇인가요? 2:58 목디스크와 경추불안정증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3:48 경추불안정증 수술말고 다른 치료 방법은 없을까요? 4:52 류마티스 환자에게 경추불안정증이 자주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6:10 경추불안정증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 ☞ 의료진 바로가기 https://bit.ly/3GUyvRN (신경외과 전형준 교수)
202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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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질환의 진단과 치료, 스마트기기로 이뤄낸다
글. 한양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상헌 교수 늘어나는 비대면 진료에 대한 수요 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대유행은 의료 패러다임에 큰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 백화점과 같이 많은 환자가 여러가지 증상과 질환을 한 곳에 모여 진료하는 종합병원의 장점이 이제는 호흡기 감염병 환자들이 감염병을 확산시키는 감염 허브로 작용할 수 있으며 이들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인들과 다른 환자들이 감염에 가장 먼저 노출되어 위험군이 된다는 단점으로 작용하게 됨을 알게 되었다. 호흡기 감염병 환자들의 격리와 치료에 집중관리 시설과 대규모 관리인력이 필요하며 현재와 같은 대면 진료시스템으로는 대규모 환자 발생 시 효율적으로 대처하기가 어렵고 의료대란이 초래될 수 있다. 실제로 국내에서 오미크론 대유행 시 대부분의 환자들은 자가진단 후 자택격리가 이루어졌고 보건소 관리인력의 부족으로 질병상태에 대한 모니터링이 이루어지지 못하였으며 중증의 환자들은 격리와 입원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찾아 헤매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대유행과 향후 닥칠 수 있는 급성 호흡기질환의 대유행을 대비하여 더 이상 전통적인 대면 진료에 머무를 수는 없다. 한국에서는 그간 비대면 진료가 허가되지 않았으나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한시적으로 비대면 진료가 허용되었다. 전화나 화상통화로 의료인이 환자상태를 평가하고 필요한 처방전을 발급하고 전 달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호흡기질환의 진료를 위해서는 문진 외에도 신체진찰과 흉부 엑스레이를 포함한 영상 및 진단검사가 필요하나 아직 기술적인 문제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지 못하다. 비대면 진료를 보다 효율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맥박수, 호흡수, 체온, 혈압을 측정 전달하는 활력징후 모니터링 장비와 의사에게 환자의 호흡음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전자청진기, 산소포화도 등의 장치가 연결되면 보다 많은 정보를 바탕으로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한 건강정보 수집 비대면 진료를 허가하고 활성화하더라도 지금처럼 의사와 만나는 시간에만 진단과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면 의료인력 부족이 문제가 될 수 있다. 중증으로 이행되는 환자가 비대면 진료를 기다리다가 상황이 악화된다면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대규모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서 어떻게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최근 일상생활에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하여 건강정보를 수집하고 위험신호를 확인하여 대처하는 것이 가능해지고 있다. 예를 들어 심박수 모니터링이 되고 심전도 측정이 되는 스마트워치와 웨어러블을 통하여 부정맥 환자가 위험상황을 스스로 진단하고 대처하는 것처럼 호흡기 질환에도 이러한 실생활 호흡 건강 모니터링이 가능해지고 있다. 최근에 다국적 제약사인 화이자가 기침소리를 분석하여 코로나19감염을 진단하는 기술을 보유한 ‘레스앱핼스’를 인수한다고 하여 화제가 된 바 있다. 기침은 호흡기질환을 알려주는 가장 중요한 증상일 뿐 아니라 기침소리의 음향신호를 분석하여 질환을 진단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의미이다. 이전에는 크룹과 같은 특정한 질환에서 짖는 듯한 기침을 하는 양상으로 진단에 도움이 된다고 이해되었으나 실제 기침하는 소리를 분석하면 의사가 귀로 듣는 것보다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발달과 실시간 대규모 정보전송, 인공지능을 통한 분석기술 개발로 이를 현실에서 적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기침소리로 알아내는 호흡기 건강 한양대학교병원에서도 공과대학과 함께 인공지능 기반의 음향분석을 통하여 기침으로 내원한 환자들의 기침 소리만으로 폐렴 환자를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기침 소리 분석을 통한 호흡기질환의 진단은 코로나19 대유행과 같은 상황에서 매우 유용하게 적용이 될 수 있다. 코로나19의 진단뿐 아니라 폐렴으로 진행하는지를 판별하여 중증환자를 선별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 환자의 자택이나 생활치료센터, 요양병원 등 의료시설에서 많은 환자 중중증 호흡기질환 환자를 조기에 찾아내어 관리하면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사망률을 낮추는데 기여하게 된다. 기침의 특성을 분석하는 것 외에도 기침의 빈도를 모니터링하면 환자가 호전되는지 악화되는지 판단하는데 도움이 된다. 개인마다 음성이 다르므로 동일한 단어나 문장을 말해도 누가 말하는지 알 수 있는 것처럼 기침도 개인마다 다른 음향지문을 나타내므로 여러 사람이 생활하는 실내에서도 특정한 한 사람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스마트워치나 웨어러블을 적용하면 실내와 실외 24시간 호흡건강 모니터링이 가능할 수 있다. 기침을 통한 건강정보 수집 외에도 흉부에 붙이는 패치타입, 허리 띠, 목걸이 등 다양한 형태의 웨어러블이 개발되어 호흡과 관련한 정보를 수집 분석하여 호흡건강을 평가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의사가 진찰할 때 청진기를 통해서 흡기와 호기 시에 듣는 호흡음을 전자청진기나 패치를 통해 상시 수집하고 이상 호흡음을 통해 천식 등 호흡기질환을 진단하거나 악화를 조기에 감지하여 환자와 의사에게 위험상황을 알려주는 것들은 이미 개발되어 제품화 단계에 있다. 향후에는 사물인터넷을 통한 다양한 임상신호와 진단검사 결과를 종합한 호흡기질환 진단과 모니터링 기술이 보다 발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를 통하여 디지털 스마트 혁신기술이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이를 통한 호흡기 건강관리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상헌 교수 바로가기
202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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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기기를 통한 내 마음 바로 보기
글. 한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건석 교수 코로나19가 바꾼 세상 마스크가 어색하지 않은 요즘이다. 자가격리,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용어는 일상적인 단어가 되었다. 2019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리 곁으로 다가오면서 생긴 변화이다. 사회적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하여 작동하는 실상의 접점은 점점 온라인 세상으로 바뀌었다. 필자가 재무이사로 일하고 있는 대한디지털치료학회는 지난 5월 학술대회를 메타버스로 치렀다. 강의장을 임대하여 연자가 발표하고, 청중이 질문하며 소통하던 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온전히 옮겨두었다. 비록 서로의 얼굴을 직접 보지는 못하였지만, 나를 대표하는 아바타들은 각자의 자리를 지키고, 만나 대화를 하고, 인증샷을 찍으며 함께 소통할 수 있었다. 이렇게 코로나19는 우리의 삶을 바꾸었다. 사람들의 관계를 바꾸었고, 소통의 방법을 더욱 더 빠르게 디지털, 온라인 세상으로 이끌었다. 감염병의 전염을 방지하기 위한 물리적인 거리는 사람들의 마음에도 거리를 두게 되었다. 예측하기 어려운 감염에 대한 불안감, 이로 인한 고립감, 대인기피, 불면 등은 사람들의 일상을 바꾸었다. 이러한 상황은 코로나 블루(corona blue)라는 신조어를 탄생시켰다. 이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사람들이 느끼는 불안, 우울, 무기력감을 말한다. 엄밀히는 우울증은 아니지만, 많은 부분은 우울증의 증상으로 설명할 수 있다. 우울증의 경우 2주 이상의 우울한 기분, 흥미저하, 식욕 및 체중의 변화 등이 있을 수 있다. 사실 우울증은 마음의 변화이므로 스스로도 알아차리기 힘들 수도 있다. 진료실에서는 이러한 증상의 여부, 빈도, 수면의 질 등을 묻고, 표정변화, 대화의 반응성, 가족의 관찰 등으로 증상을 평가하고 치료한다. 짧은 진료시간 안에서 모든 증상을 관찰 하고 평가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모든 일상을 진료실에 가져와서 보여줄 수는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디지털 시대는 이러한 진료의 형태를 바꾸고 있다. 스마트폰이 바꾼 일상 2007년 1월 애플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스티브잡스의 주머니에서 나온 스마트폰인 아이폰은 우리의 현실을 바꾸었다. 카메라, 캠코더, 전화기, 컴퓨터, 신용카드를 불과 3.5인치의 기기 속에 모두 넣은 것이다. 모두가 어색해 하였지만, 15년이 지난 지금은 너무나 당연한 일상이 되었다. 2015년 4월에는 흔히 차던 시계 속에 스마트폰을 넣었다. 태엽과 바늘, 또는 시간을 보여주는 화면으로 구성된 시계가 스마트폰의 기능을 나누어 가졌다. 이러한 스마트기기의 가장 큰 활용점은 항상 휴대한다는 점이다. 기존의 치료기기들은 무겁거나, 복잡한 사용법으로 사용의 용이성이 높지 못하였다. 하지만, 스마트기기는 다양한 센서를 이용하여 측정하고 평가한다. 스마트폰에 내장된 센서는 크게 동작을 감지하기 위한 센서, 위치를 인지하기 위한 센서, 환경을 감지하기 위한 센서들이 있다. 이것은 스마트워치도 마찬가지이다. 이러한 디지털기기는 진료의 현장도 바꾸었다. 진료실에 오시는 분들은 하루하루 본인의 활동량을 측정한 걸음 수를 보여줄 수 있게 되었고, 불안이 심한 분들은 스마트워치로 측정한 심박수와, 심전도 기록을 스마트폰으로 함께 확인하며 치료적 방법을 논할 수 있었다. 예전에는 상상하기 힘든 일들이었다. 또한 실질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치료제(Digital Therapeutics)가 상용화 되고 있다. 식품 의약품안전처에서는 2020년 8월 디지털치료기기에 대해 ‘의학적 장애나 질병을 예방, 관리, 치료하기 위해 환자에게 근거 기반의 치료적 개입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 정의한다. 즉, 보이지 않는 소프트웨어를 질병의 치료에 사용하는 것이다. 그러한 시도에 가장 많이 적용되는 질환들이 정신과적 질환들이다. 기존에 이루어졌던 인지 행동치료 등의 이론을 소프트웨어 기술에 접목하여 보다 편하게, 보다 좋은 접근성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아직 우리나라는 임상연구 단계에 있지만, 미국에서 실용화된 치료들이 있다. 이는 바로 페어테라퓨틱스(Pear therapeutics)의 reSET과 reSET-O가 각각 2017년, 2018년 미국 식품의약국의허가를 획득했다. 페어테라퓨틱스(Pear therapeutics)의 FDA 승인 디지털치료제는 총 3개로, 약물중독 치료제reSET®, 오이오피드 의존증 치료제 reSET-O®, 불면증 치료제 Somryst®이다. 알킬리 인터렉티브(Akili Interactive) 의 EndeavorRx®는 아동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의 치료를 목적으로 하고 있는 태블릿 게임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불안장애, 물질사용장애, 불면증, 비만 등 다양한 질환을 대상으로 개발과 의학적 검증을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해외에 있는 근로자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여러 업체들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서 기존에 사용하던 평가도구들을 디지털화하고, 정서상태를 평가하기 위한 기계 학습 방법을 도입하였다. 환청으로 고생하는 조현병 환자분들을 위하여 이를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폰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적용하기 위한 검증의 단계를 밟고 있다. 스마트폰의 사용패턴을 분석하여 우울증 환자의 증상과의 연관성을 분석하기 위한 시도도 하고 있다. 뉴노멀 시대를 살아가기 어린시절 2020년 우주의 원더키디를 보며, 그때가 되면 자동차가 하늘을 날아다니게 될 줄 알았고, 전격 제트작전을 보고서는 시계에 이름을 부르면 내 차가 나를 찾아 달려와줄 줄 알았다. 비록 그보다 2년이나 지난 2022년인 지금 자동차가 하늘을 날아다니지는 않지만, 스스로 운전하고 주차하는 자율주행차가 있고, 비록 비싸지만 우주를 여행시켜주는 회사도 있는 현실에 살고 있다.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를 보며 환경오염으로 모든 사람이 방독면을 끼고 사는 삶을 보고서는 그런 미래가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였지만, 감염병으로 모든 사람들이 자연스레 마스크를 끼며 살게 될 줄은 상상하지 못하였다. 논문을 작성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구글의 학술검색의 첫화면에 있던 뉴턴의 말이 있다. ‘거인의 어깨에 올라서서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라’ 이다. 이 말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필요한 말인 것 같다. 디지털이라는 거인의 어깨에 올라서 올바르게 질병을 바라보고, 보다 나은 치료를, 궁극적으로는 진료실에서 함께하는 우리 모두를 위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을 제공할 내일을 꿈꾸며 살아간다. 정신건강의학과 이건석 교수 바로가기
202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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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꿈을 그린 초현실주의 화가
호안 미로와 심장마비 사진. 호안 미로 꿈을 그리는 화가로 잘 알려진 스페인의 초현실주의 거장 호안 미로(Joan Miro). 그의 작품을 감상하고 있노라면 나 역시도 호안 미로가 안내하는 꿈속으로 빠져드는 것 같은 착각이 들곤 한다. 어린아이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처럼 천진난만하고 자유로운 작품들을 빚어내던 호안 미로는 1983년 12월 25일 성탄절에 스페인의 아름다운 섬 마요르카에 위치한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장 마비(Cardiac arrest)란 심장 기능이 정지된 상태를 일컫는 것으로, 심장마비에 이르게 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따라서 자택에서 영면에 든 호안 미로의 구체적인 사인은 정확히 규명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가 90세의 고령이었음을 고려했을 때 노인성 심질환, 그중에서도 급사를 유발할 수 있는 대동맥 판막 협착증이 거장의 생명을 앗아간 원인이 아니었을까 하고 추측해본다. 대동맥 판막 협착증은 심장과 대동맥 사이에 존재하는 판막이 잘 열리지 않아 혈류의 흐름이 저해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심장에서 대동맥을 통해 온몸으로 공급되는 신선한 혈액이 거꾸로 역류하지 않도록 한쪽으로만 열리는 문이 바로 대동맥 판막이다. 그런데 이 판막이 하루에도 수만 회 이상 여닫히는 과정을 반복하다 보니, 사람이 늙는 것처럼 판막도 함께 노화하고 종국에는 잘 열리지 않게 되는 것이다. 대동맥 판막 협착증은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80 대 이상에서는 10%를 상회하는 인구가 이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동맥 판막 협착증이 진행되면 호흡 곤란이나 흉통, 실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보통이지만 첫 증상이 심장마비인 경우도 있다. 의사의 청진 소견으로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고, 심장 초음파를 통해서 확진하게 된다. 증상이 발생한 중증 대동맥 판막 협착증 환자의 경우, 약물 치료로는 환자의 예후를 개선시킬 수 없고 생존율 개선을 위해서는 반드시 판막을 교체하여야 한다. 1960년부터 시행된 판막 치환 수술이 오랜 시간 동안 대동맥 판막 협착증의 표준 치료법이었지만, 판막 교체를 위해 전신 마취와 개흉술이 필수적이라는 점이 고령의 환자들에게는 부담이었다. 그런데 21세기에 들어서는 타비(TAVI, 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 경도관 대동맥 판막 이식술)라는 시술을 통한 치료법이 새롭게 등장하여 주목받고 있다. 타비 시술은 기존 수술과는 달리 개흉술과 인위적인 심정지 등의 조치가 필요 없고, 전신 마취 없이도 시술이 진행 가능하여 비교적 위험 부담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대규모 임상 연구에서 수술과 대등한 우수한 치료 성적도 수차례 증명된 바 있어 나이가 많거나 지병이 있어 수술이 부담스러운 환자들에게 유리한 치료법이다. 타비 시술은 넓적 다리에 있는 다리 혈관을 이용하여 기존의 낡은 대동맥 판막 내에 새로운 인조 판막 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치료하며, 시술은 보통 1시간 이내에 종료된 다. 시술을 마친 환자들은 대부분 1주일 이내에 퇴원하고 일상생활로 복귀하게 된다. 20세기 예술계를 호령하며 말년에 이르기까지 끊임없는 창작 활동을 이어갔던 호안 미로가 현대에 대동맥 판막 협착증으로 진단되었더라면, 타비 시술을 통해 그의 아름다운 예술혼을 좀 더 오래 지켜볼 수 있지 않았을까? 글. 한양대학교병원 심장내과 국형돈 교수 (바로가기)
2022-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