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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질환, 통계로 보는 '알레르기질환'
알레르기질환은 60-70년대만 해도 그리 많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역학 설문조사에서 보면 우리나라 국민 6명 중 1명이 알레르기비염, 천식, 아토피피부염과 같은 알레르기질환으로 고통 받고있다. 10명 중에 1명은 알레르기비염 주요 환경성질환 가운데 알레르기비염은 환자 수가 크게 증가한 반면 천식과 아토피피부염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천식환자는 인구 1만 명을 기준으로 했을 때 2008년 484명(총 242만 명)으로 2002년 423명에서 소폭 증가했지만, 최근 3년 치(2006-2008)만 보면 2002년 495명에서 2007년과 2008년 각각 484명으로 소폭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아토피피부염 환자(인구 1만 명 기준)도 2002년 237명에서 2008년 228명(총 114만 명)으로 조금 감소했는데, 전년에 대비해서는 0.2%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2010년 2월 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정책연구원이 분석한‘2002~2008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에 따르면 알레르기비염 환자는 지난 2008년 인구 1만 명당 1034명으로, 2002년 대비 연평균 6.4%가 증가했고, 2007년도와 비교할 때 8.7% 증가한 수치다. 작년 1년 동안 국민의 10명 중에 1명은 알레르기비염으로 치료를 받은 것이다. 천식, 60세 이상 노인 연령에서 가장 많음 2005년에 시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의하면 지난 1년간 천식 증상을 경험했거나 발작을 경험한 사람은 19세 이상의 성인에서 40-60%에 이른다. 이는 미국과 비교해서도 매우 높은 결과이다. 또한, 의사진단에 의한 천식 유병률은 20세 이상의 성인에서 1.8%로 1998년의 1.1%, 2001년의 1.4%에 비하여 뚜렷하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2005년 조사에서 20대의 의사진단 천식 유병률이 0.4%인 것과 비교하여 60대 4.2%, 70대 7.6%로 매우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어 우리나라의 경우 연령이 증가할수록 유병률이 증가하고, 60세 이상 노인 연령에서 천식의 유병률이 매우 높은 특징을 보인다. 우리 아이 괴롭히는 아토피피부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이 발표한‘2002~2007 환경성질환 진료환자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16개 광역시도교육청에서 조사한 아토피질환 학생 통계에서 초·중·고교생 762만 1000명중에 무려 5.7%인 43만 명의 학생이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 서울특별시 아토피성질환 실태 및 역학조사’ 결과 소아 아토피피부염 환자 1인당 평균 연간 431만 7천원의 치료비용이 들며,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76.5%는 적어도 월 1회 이상 학교를 조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17.4%의 아토피피부염 환자가 1주 1회 이상의 잦은 수면 장애를 경험하여 사회적,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생활을 하게 된다. 더군다나 어느 정도 진행된 아토피피부염은 치료 자체가 쉽지 않고 심할 경우 평생을 아토피피부염으로 고생할 수 있어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도움말. 한양대학교병원 피부과 노영석 교수, 소아청소년과 이하백 교수
201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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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질환. 콜록콜록 끊임없는 기침 천식
최근 황사나 대기오염이 심해지면서 천식을 앓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보통 심한 기침감기라고 넘겨짚다 치료시기를 놓치게 된다. 감기약에는 천식 발작을 유발하는 물질이 첨가돼 있을 수 있어 천식이 더 악화될 수 있으니 천식이 의심되면 꼭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도록 해야 한다. 기침이 심하면 의심하자 천식이란 폐속에 있는 기관지가 아주 예민해진 상태로 때때로 기관지가 좁아져서 숨이 차고 가랑가랑하는 숨소리가 들리면서 기침을 심하게 하는 증상을 나타내는 병을 말한다. 이는 기관지의 알레르기 염증 반응 때문에 발생하는 알레르기질환이다. 천식은 감기와 다르게 한번 시작하면 연속적으로 기침이 나오고, 마른기침과 함께 천명이 일어나면서 끈끈한 가래가 생기며, 밤이나 새벽에 증상이 더 악화된다. 또한 천식이 심하면 호흡곤란이 오고, 알레르기성비염과 습진, 두드러기, 기관지 확장증 등의 합병증을 가져올 수 있어 치료를 빨리 받아야 한다. 생활 속에서 예방하자 천식의 효과적인 치료와 재발 방지를 위해선 생활 속 관리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 먼저, 폐는 건조한 것을 싫어하므로 가습기나 젖은 수건 등을 사용해 습도를 알맞게 유지해주는 게 좋다. 미지근한 물을 많이 마시면 기관지의 민감도가 낮아져 기침이 줄고 가래가 쉽게 배출된다. 천식이 악화된 경우에는 찬 공기를 마시는 새벽운동 등은 절대로 금한다. 또한 천식 환자는 안정기에 들어섰다 해도 감기에 걸리면 다시 발작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평소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신경 쓰도록 한다. 한양대학교병원 천식·알레르기 클리닉 알레르기질환의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알레르기피부시험, 알레르기 항체 혈액검사, 알레르기 원인물질 확인을 위한 특이 유발시험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특수화된 검사체계로 기도염증세포 검사, 내쉬는 공기에 있는 염증물질 측정장비 등의 특수검사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 천식 등 알레르기질환은 거의 평생 지속되는 만성질환으로 한번 진단받고 치료받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므로 알레르기질환과 생활관리방법에 대해 전문간호사가 일대일 상담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알레르기환자 중 면역치료의 대상이 되는 사람에서는 면역치료를 통해 알레르기 체질을 개선하는 치료법을 시행 중이다. 한양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가족부에 의해 천식 등의 만성기도질환을 연구하는 임상센터로 지정되어 연구활동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으며, 질병관리본부에 의해 노인천식환자 임상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인정받아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 담당교수 : 호흡기내과 윤호주 교수, 김상헌 교수 ✚ (소아 천식발작을 예방하기 위한 실내 환경 관리) “ 쾌적한 실내 환경, 우리 아이 기침 뚝! ” 물걸레 등을 이용하여 집안 청소를 자주 한다. 이불은 주 1회 55℃ 이상 세탁 후 햇볕에 말린다. 침대 사용할 경우에 매트리스는 특수 비닐이나 천으로 씌운다. 베개 속은 합성수지제제를 사용한다. 카페트를 사용하지 말고 커튼도 자주 세탁한다. 실내 습도는 50%이하로 유지한다. 소파 등은 가죽이나 비닐제품을 이용하고 가구나 장식은 가능하면 줄인다. 애완동물을 기르지 않는다. 바퀴벌레 서식을 줄이도록 한다. 집안에서는 절대 금연을 한다. 꽃가루가 유행하는 시기에는 창문을 잘 닫아둔다. 연소형 난방기구를 사용하지 않는다. 광택제나 방향제로 쓰이는 스프레이제제는 사용을 피한다. 공기청정기를 사용할 때는 HEPA 필터를 사용한다. ✚ ( 천식에 관한 QA ) 천식은 평생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요? 천식은 만성적인 질환으로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천식의 경과는 일정하지 않고 호전과 악화를 반복할 수 있는데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하여 병이 다 낫고 사라진 것은 아니므로 약물치료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천식 환자는 운동을 하여야 하나요? 하지 말아야 하나요? 천식이 잘 조절되지 않을 때에는 급격한 운동이 천식악화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특히 차고 건조한 날씨에 준비운동 없이 운동을 시작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그러나 천식을 잘 관리하면서 운동 전 준비운동을 하고, 기관지 확장제를 미리 사용하면 천식증상의 발생을 예방해 줍니다. 도움말. 한양대학교의료원 호흡기내과 김상헌교수,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 오재원 교수
2010-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