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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계절 마음이 쓸쓸한 남자들 남성갱년기-한양대학교구리병원 비뇨기과 교수
남성에게도 갱년기가 있다. 남성갱년기란 일반적으로 40대부터 뼈, 근육, 성기능 등의 남성의 기능이 전반적으로 떨어지는 현상을 말하며 정신 및 대인관계, 사회생활 전반에 걸쳐 무기력하고 약한 남성으로 변하는 것을 의미한다. 피로와 무기력증이라면 남성갱년기 의심해봐야 남성갱년기를 의심해봐야 할 증상들 중 가장 흔한 증상은 성욕저하 및 발기력 저하, 원인을 알 수 없는 피로 및 무기력증 등이다. 그 외에 중요한 증상들로는 아랫배가 나오고, 짜증이 잘나며, 골밀도의 감소 등을 들 수 있는데, 모든 증상이 한 번에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개인별로 정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유사한 증상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남성갱년기인 것도 아니지만 전문의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을 필요가 있다. 남성갱년기 증상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 남성호르몬의 저하이다. 그렇다면 남성호르몬 감소가 왜 중요할까? 이것을 알기 위해서는 남성호르몬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남성호르몬은 태아를 남자 아이답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고, 성장기에는 남성으로서의 기본골격을 갖추게 도와준다. 성인이 되면 남성기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아주 중요한 물질이다. 남성호르몬은 30세 이후부터 매년 약 1%씩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성호르몬 수치가 감소하면 근골격계, 중추 신경계, 성기능 등에 이상이 생겨서 남성으로서의 기능이 떨어지는데 특히, 남성의 성기능과 연관이 있다. 남성호르몬은 남성의 성욕에만 영항을 미치지 않고 발기에 부분적으로 작용한다.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하였으나, 반응하지 않았다면 남성호르몬 저하를 의심할 수 있다. 주사ㆍ바르기ㆍ복용법 등 다양한 남성갱년기 치료법 남성갱년기의 진단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증상설문지와 전문의의 진찰을 통해 확인을 하고 혈액검사로 남성호르몬 수치가 감소되어 있어야 하며, 여러 증상들의 명확한 원인이 되는 다른 질병이 없음이 확인되어야 한다. 이런 이유로 남성갱년기의 치료로는 호르몬 보충요법이 많이 선호되고 있다. 이 치료에 사용되는 호르몬은 남성호르몬, 성장호르몬, 멜라토닌 및 DHEA 등의 단독 혹은 병용요법이 있으나, 현재까지 가장 널리 인정되고 있는 것은 남성호르몬 보충 요법이다. 부족한 남성호르몬을 외부에서 보충하면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남성 호르몬 보충요법(ART: androgen replacement therapy)의 방법으로 우리나라에서 임상적으로 사용 가능한 테스토스테론의 보충 방법에는 세 가지가 있다. 첫째, 주사제를 들 수 있다. 기존의 주사제들은 2~3주 간격으로 투여되었으나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은 3~4주에 한 번씩 근육주사를 하는 방법이다. 이 주사제는 충분한 혈중 테스토스테론 농도에 도달할 수가 있고 이것이 수 주일 동안 유지된다는 점이다. 최근에 1회 주사로 3개월간 효과가 유지되는 약물이 개발되었으나 정상적인 생체 리듬인 호르몬의 하루 중 혈중 농도 변동과 다르고, 생리적 용량보다 비정상적으로 높은 테스토스테론 농도를 유지하여 유방통 등이 생길 수 있으며 주사를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둘째, 1일 1회 편리한 부위에 바르는 제제이다. 일반 피부, 음낭등에 부착하는 방법, 피부에 바르는 방법 등이 개발되어 있고 주사제, 경구제와 비교해 볼 때 남성 호르몬의 생리적 혈중 농도와 가장 유사한 혈중 농도를 만들 수 있으며 주사의 불편함이나 소화불량 등을 일으키지 않는 장점 등으로 가장 이상적인 방법으로 추천되지만 피부자극, 과민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셋째, 복용하는 제제는 매일 2~4회 일정량의 지방과 함께 복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 과거에는 간독성이 있어 많이 사용하지 않았으나 최근에 사용된 지용성인 약물은 간독성이 거의 없고 효과적으로 혈중 농도를 올린다는 장점이 있어 많이 사용되는 방법이다. 하지만 생리적인 농도 이상의 높은 혈중 농도가 유발될 수 있으며, 식사와 함께 복용해야 하고, 반감기가 짧아 하루 2회 이상 복용해야 하며 간혹 소화불량을 일으킨다. 남성호르몬 보충요법 후 치료 기대 효과는 성욕증가, 발기력 향상, 피로감, 우울감 개선, 복부비만 개선, 근육량 및 근력 증가, 골밀도 증가, 기억력ㆍ집중력 향상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이처럼 의술의 발전으로 남성갱년기를 위한 치료법은 다양하다. 적극적인 관리와 치료로 충분히 극복 할 수 있으므로 고민하지 말고 병원을 찾는 것을 권한다.
201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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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만 아는 제2의 사춘기 폐경-이정한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산부인과 교수
폐경은 여성이면 누구나 경험하게 되는 정상적이고 생리적인 노화 현상이며 질병이 아니다. 폐경은 일반적으로 45세에서 55세 사이에 일어나며 한국여성에서는 평균적으로 50세 전후에 경험하게 된다. 이것은 여성의 평균 수명을 80세 전후로 볼 때 인생의 1/3 정도를 폐경인 상태로 살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폐경이란 영구적으로 월경이 없어지는 것을 뜻하지만 실제로는 난소에서 여성호르몬이 분비되는 능력이 저하되는 것을 의미한다. 생활 속 폐경기 대처법 ① 얼굴 화끈거림이 생기면 뜨겁거나 맵고 짠 음식은 피하고 실내 온도를 낮추도록 한다. ② 두부, 된장, 콩국 등 단백질이 풍부한 콩 제품이 좋다. ③ 칼슘제와 비타민D를 매일 복용한다. ④ 걷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한다. ⑤ 심장질환을 유발하는 기름진 음식이나 술과 담배를 피한다. 폐경 여성에게 권장되는 식생활 ①콩, 해바라기씨, 양배추, 브로콜리등(파이토 에스트로겐 함유 식품)을 하루 최소1회는 섭취한다. ② 자두, 딸기, 복숭아, 양배추, 사과, 아스파라거스, 셀러리, 무화과 등(보론 함유 식품)을 하루 한 가지는 먹는다. ③ 탈지우유, 요구르트, 멸치 등 뼈째 먹는 생선 등을 2가지 이상 먹는다.(하루 1g 이상의 칼슘 섭취)④ 섬유소가 풍부한 채소나 과일을 하루 한 접시씩 먹는다. ⑤ 매일 녹황색 채소 등을 통해 비타민 E.C 등 항산화 물질을 섭취한다. ⑥ 물을 하루 8컵(2ℓ 이상) 마신다. 폐경은 여성 호르몬을 분비하는 난소가 기능을 다하여 더 이상 아이를 가질 수 없음을 뜻하나 그 외에도 많은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겪게 된다. 이는 난소에서 분비되는 여성 호르몬 중 여성을 아릅답게 만드는 에스트로겐 분비의 급격한 저하로 인하여 일어나는데, 이러한 신체적 변화는 에스트로겐 호르몬 분비의 감소가 시작되는 폐경 이전 즉 폐경이행기(갱년기)에서부터 겪게 된다. 대표적인 폐경이행기와 폐경기에 나타나는 현상들은 다음과 같다. 들쭉날쭉 불규칙한 월경주기 가장 먼저 일어나는 현상으로 월경주기가 불규칙하게 되며, 또한 월경 출혈량과 월경 기간도 변한다. 그러나 출혈량이 지나치게 많거나, 월경과 무관하게 팬티에 피가 묻어 나오거나, 월경기간이 1주일 이상으로 너무 길어지면 다른 질환 가능성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부인과 의사의 진찰을 받아 갱년기 증상인지 다른 질환인지를 진찰 받는 것이 좋다. 얼굴이 화끈거리는 안면홍조 안면홍조는 가장 흔한 갱년기의 증상으로 폐경기에 접어드는 여성의 70%에서 이 증상을 경험한다. 안면홍조의 증상은 대개 개인차가 있으며 일반적으로 1~2년 정도 지속된다. 땀을 흥건히 흘리거나 추워 몸을 떠는 증상이 이어질 수 있다. 안면홍조는 가볍게 얼굴을 붉히는 수준에서부터 잠에서 깰 정도로 심한 느낌으로 발생할 수도 있다. 에스트로겐의 감소가 생식기에 미치는 영향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여성의 성기 부위인 질 상피의 두께가 얇아지고 창백해지며 주름이 없어진다. 또한 질 주변 조직의 혈류량이 감소한 결과 점액분비의 저하를 보이며 동시에 자궁 경부의 위축이 생기고 질벽의 탄성을 잃게 된다. 그 결과 질이 좁아지게 되는데 이로 인해 성교를 할 때 통증이 유발될 수 있다. 찔끔찔끔 요실금 등 배뇨장애 폐경기에는 요도의 점막이 위축되므로 다양한 배뇨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대개의 여성들이 요실금 증세를 보일 수 있다. 요로 감염이 잘 생길 수 있으며 감염이 없더라도 요도 점막 위축 자체로 소변을 볼 때에 심한 작열감이나 배뇨곤란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요도의 저항력이 감소되어 감각자극에 대해 민감해지면, 요 급박증과 빈뇨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곤란하거나 자유롭거나 성생활 폐경기가 되면 질 위축과 분비물의 감소로 성교 곤란증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오르가즘 시 자궁이 수축하면서 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 성행위를 기피하려는 경향이 심화되기도 한다. 그러나 오히려 폐경 이후에 임신에 대한 걱정이 없기 때문에 성에 대해 더 자유롭게 여기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성교로 인해 전파되는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유념해야 한다. 피로 몰고 오는 수면 장애 폐경기에는 잠을 이루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일찍 잠들기 힘들거나 일찍 깨어나기 힘든 경우도 있다. 폐경기 증상 중 하나인 야간 발한으로 잠에서 깨기도 하며 자다가 중간에 깨어나면 다시 잠들기 힘든 경우가 흔히 발생할 수 있다. 수면 장애를 경험한 여성은 다음날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예민함과 우울함의 감정 변화 사람에 따라 우울, 흥분, 감정의 심한 기복이나 자신감의 상실, 집중력 저하, 고독, 불안, 신경과민 및 권태감, 두통, 불면증, 공격성 등을 보이기도 한다. 이런 다양한 정신적 증상은 폐경 여성이 겪는 신체 변화에 따른 실망감이나 상실감에서도 기인하지만, 가정과 사회 등의 환경요인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게 된다. 근육과 피부 변화로 인한 신체 변화 폐경기에 접어들면 신체가 변하는 것을 느끼게 된다. 허리는 굵어지고, 근육은 줄고 피하지방은 점점 늘어난다. 피부는 점점 얇아지고, 유방은 크기가 줄어들고 처지게 된다. 관절이나 근육은 뻑뻑해져서 관절통과 근육통이 생기기도 한다. 폐경이 되거나, 이러한 여러 증상으로 고통을 겪게 되는 여성은 부인과 의사와의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난소에서 분비가 중단된 여성 호르몬을 인위적으로 투여하는 것이 호르몬 대체요법인데 이러한 경우 폐경에 따른 증상들은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호르몬 대체 요법은 모든 여성에서 시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호르몬 대체요법은 장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심혈관계 이상, 유방암의 위험도 증가 등과 같은 다른 여러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호르몬 대체요법의 여부는 여성 개인마다의 폐경에 따른 증상, 가족력, 전신상태 등을 부인과 의사와 충분한 상의 후에 조언을 받아 결정하는 것이 가장 좋다. 만일 병원을 방문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폐경기 증상 대체법 및 음식물 섭취 법 등을 염두하여 노력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01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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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자신 있는 피부 -고주연 한양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
피부과적 흉한 점 치료하기 환자 중 외관상 보기 흉한 점을 가진 사람은 흔히 볼 수 있다. 이런 환자의 대부분은 미용적 측면에서 불편함이 있어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이런 문제는 환자에게 자신감 상실, 대인관계 기피 등의 심리적 문제를 일으키며 사회생활을 하는데도 영향을 준다. 따라서 이런 점들의 치료는 미용적 호전과 더불어 자신감 회복을 비롯한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여기에서는 피부과 영역에서 흔히 흉한 점으로 알려져 있는 4가지 형태의 모반에 대해 살펴보고 최근 제시되고 있는 치료방법에 대해 간략히 다루고자 한다. 놔두면 점점 커지는 오 . 타. 모 . 반 오타모반은 주로 피부의 2번째 층인 진피 내 멜라닌세포의 증식으로 인해 얼굴 특히 눈이나 코 주위, 구강점막에 광범위한 청색 반점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피부병변은 멜라닌세포의 깊이에 따라 갈색, 청색, 회청색, 흑청색 등의 반점으로 보일 수 있다. 병변은 주로 소아에서 발생하기 시작하여 이후 점점 색깔이 짙어지고 넓어지기 때문에 미용적인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 1990년대 이후 주변 조직에 손상을 거의 주지 않으면서 색소만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다양한 색소 레이저들이 개발되면서 이들은 오타모반의 주 치료방법이 되고 있는데, 보고에 따르면 모반의 범위와 깊이에 따라 3~5회 혹은 그 이상의 레이저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료 간격은 4~6주 이상이 권장된다. 중년 여성의 근심 후 . 천 . 성 . 양 . 측 . 오 . 타 . 모 . 양 . 모 . 반 후천성양측오타모양모반도 오타모반과 마찬가지로 진피에 멜라닌세포가 증식하는 질환이지만 주로 40~50대 중년 여성의 이마나 관자부위, 광대부위, 눈꺼풀과 코 주위에 병변이 발생한다. 피부에 오타모반과 유사한 청갈색 혹은 청회색 반점으로 관찰되는데 오타모반과 달리 양측성으로 나타나고 눈이나 콧속, 입안의 점막을 침범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치료로 과거에는 냉동치료나 박피술 등이 시도되었으나 흉터발생, 과색소침착 또는 색소저하 등의 위험으로 잘 사용되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오타모반의 치료와 마찬가지로 색소를 선택적으로 치료하는 레이저의 요법이 주로 사용되고 있는데,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으나 아직은 명확한 프로토콜이나 부작용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사춘기 남성의 고민 베 . 커 . 모 . 반 베커모반은 후천적으로 사춘기 전후 남성의 위팔, 앞가슴, 어깨부위에 비대칭적인 연갈색이나 흑갈색의 반점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진한 갈색 반점과 연한 갈색반점이 불규칙하게 융합되면서 얼룩덜룩해지고 크기가 커지는경우가 많다. 흔히 검은 털들이 색소 병변에서 자라게 되지만 털이 자라는 부위와 색소 병변은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으며 때로 털이 나지 않기도 한다. 치료로는 화장이나 제모용 왁스, 면도 등의 방법들을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최근 다양한 레이저 치료의 발전으로 여러 방법들이 보고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환자에 따라 다양한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IPL(Intense Pulsed Light)이나 레이저를 이용하여 제모를 한 후 색소 레이저를 사용하여 치료 한 방법들이 보고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이산화탄소 프랙셔널 레이저를 사용하여 병변을 태우는 레이저 방식을 써서 효과를 본 경우도 있다. 하지만, 멜라닌 세포가 두꺼워진 표피 깊숙이 있거나 진피까지 내려와 있어 치료가 어려울 수 있으며 치료 후 오히려 일시적으로 색소 침착이 생길 수도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몸통이나 팔 다리에 생기는 얼 . 룩 . 흑 . 점 . 모 . 반 얼룩흑점모반은 대부분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어린 시절에 몸통이나 팔, 다리에 검은 점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사춘기 때에 주변보다 어두운 색을 띄는 다양한 크기의 연한 갈색 또는 황갈색의 반점으로 보인다. 내부로는 직경 1~2mm 정도의 작고 검은 반점이나 구진이 혼재 되어 있는 것으로 관찰되어 얼룩진 분포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치료는 일반적으로 색소레이저로 치료할 경우 좋은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악성 변화가 의심될 경우 절제술을 시행한다. 마음의 얼 . 룩 을 지우자 흉한 점은 외관상 보기에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자신감 상실, 대인관계 기피, 더 나아가서는 사회생활에 곤란을 초래하기도 한다. 피부과 영역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다양한 레이저 장비들이 개발되고 있다. 또한 부작용은 최소화하면서 향상된 치료 효과와 환자들의 만족감을 증가시킬 수 있는 많은 방법들이 연구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외부에 보이는 흉한 점을 가진 환자에서 피부과적 치료는 미용적인 호전과 더불어 마음속 얼룩도 지우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201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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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건설하다 - 재건성형수술
성형외과의 재건수술 성형외과라면 흔히 이쁘게 하는 미용수술을 떠올리지만, 성형수술은 보통 재건성형수술과 미용성형수술로 구분하여 이야기한다. 그 중에 재건성형수술은 언챙이나 소이증 같이 태어날 때부터 안면부의 선천적 기형이 있거나 화상, 교통사고로 인한 손상, 악성암 등의 수술 후 생긴 신체의 결손부 기능과 형태를 복원시켜 정상적으로 만들어주는 외과분야를 말하는 것이다. 당 . 당 . 하 . 게 ! 나은 삶을 위해서 성형수술은 고대시대 전쟁, 사냥과 관련되어 외과학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뿌리를 가지고 있다. 과거에 전투 승리 기념으로 패자의 코나 귀를 자르기도 하였고, 수많은 사람들이 전쟁의 산물로 신체 곳곳의 상처와 신체 결손을 갖게 되었는데, 상처의 치유뿐 아니라 결손부 복원을 필요로 하게 되었고 실제로 큰 전쟁을 치룬 후에 성형외과학은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근대에 들어 사고나 외상 외에도, 암 등의 병의 치료 시 신체결손, 선천적 기형을 고쳐 신체의 기능과 모양을 복원함으로써, 삶의 질을 나아지게 하고 정신적 건강을 유지시킨다. 물론 이런 수술은 인간의 신체에 대한 아름다움과 조화를 늘 염두에 두고 시행되어야 한다. 본인 이외에는 타인의 신체적 결함은 아주 사소한 문제처럼 생각될 수도 있다. ‘그 정도면 살아가는데 별로 지장이 없을 거야’ 하고 생각하지만, 환자에게는 실제 이상의 심각한 문제이다. 성형수술의 주된 목적은 실제적인 신체 결함을 고쳐주는 것 외에도, 환자의 정신적 건강을 회복시켜 주고 이를 통해 정상적인 가정생활과 사회활동을 하도록 하는 것이다. 신체 열등부위의 개선으로 자신감이 회복되고 당당해짐은 연예인들과 같은 특수 직업인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며, 보통 사람들 모두가 똑같이 느끼는 것이다. 자신감 Up ! 정 . 상. 적 . 인 사회생활을 위하여 태어날 때부터 귀가 없거나 발육이 안된 귀를 가지고 있는 아이는 자라면서 다른 아이들과는 다른 자신의 귀를 인지하게 되고 열등감을 가지며 다른 아이들이 놀리거나 하면 더더욱 열등감으로 친구들과의 접촉을 기피하고 정신적 손상을 받는다. 성형수술인 귀의 재건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것이며, 변형된 귀를 고치고 나서 자신감도 회복되고 친구들과 잘 어울릴 수 있게 된다. 다른 예로, 여성의 유방암은 여성에서 가장 높은 빈도의 악성암으로 이 암의 치료는 현재까지 외과적 유방 절제술이 가장 보편적이다. 이 수술로 여성의 신체적 상징을 잃게 되며 크나큰 신체적 정신적 손상을 주게 되어, 결혼 전의 여성은 충격이 말할 것도 없거니와, 결혼 후의 여성도 부부생활과 사회생활에 많은 제약을 가지게 된다. 이것은 단순한 유방의 상실이라는 신체적 손상이 아니라, 우울증・열등감・암에 대한 재발의 공포심・분노 등 복합적인 정신적 장애를 가져온다. 이럴 때 유방재건수술들을 통해 신체를 복원해주면 정신적인 치료까지 겸하여, 자신감을 회복하고 정상적인 가정과 사회생활로 돌아가게 된다. 재창조의 작업 재 . 건 . 성 . 형 . 술 재건성형수술을 통해 사고나 암으로 잃어버린 신체의 일부를 복원해주고, 선천성 기형이나 불의의 사고로 변형된 몸을 교정하는 것은 신의 작품인 인체를 다시 재창조하는 것이다. 섬세하고 미적으로 또 조화롭게 다시 몸을 만들어주는 성형외과 수술은 의사뿐 아니라, 예술가의 혼이 필요한 작업이다. 그리하여 만들어준 신체가 살아있고 생명을 가져 움직이고 감각을 느끼고, 살이 찌면 같이 찌고 빠지면 같이 빠지는 완전한 몸이 되는 것이다. 옛날 신라시대의 유명한 화가인 솔거가 그린 소나무에 참새가 와서 앉고 꽃에는 벌과 나비가 날아들었다고 하였다. 솔거의 그림이 단순히 잘 그려져서 새나 나비가 날아 든 것은 아니다. 솔거의 그림에는 솔거의 혼이 들어 있어 살아있었기 때문에 소나무와 꽃에서는 향이 나고 바람이 불면 흔들리니까 새와 벌, 나비가 날아들었던 것이다. 하물며 인체를 직접 다루는 재건성형수술은 성형외과 의사의 오랜 경험과 섬세한 술기가 꼭 필요할 뿐 아니라, 신체 한 부분 부분을 소중하게 다룬 의사의 혼이 들어가야 자연스럽게 살아 움직이는 신체가 만들어 지는 것이다.
201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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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을 향기롭게 액취증 치료법 -김연환 한양대학교병원 성형외과 교수
가족력이 강한 액 . 취 . 증 아포크린 땀샘 분비물의 화학적 조성은 개인차가 있을 수 있어서 환자가 느끼는 악취의 종류도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모발과 의복에 악취를 일으키는 땀 분비물이 축적되어 액취증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 드물게는 아포크린 땀샘이 존재하는 부위에 만성 화농성 감염이 발생하여 아포크린 땀샘이 파괴되고 고름이 차는 농양이 형성되는 경우도 있다. 아포크린 땀샘은 대부분 겨드랑이에 위치하며 사춘기에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활성화 되므로 액취증은 사춘기 이후에 발생한다. 사춘기의 예민한 시절에 성격상으로 많이 위축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방학을 이용해서 치료해주는 것이 좋다. 통계에 의하면 부모 중 1명이 액취증을 갖고 있으면 50%의 자녀에서 액취증이 생길 수 있고, 부모가 모두 액취증을 갖고 있으면 약 80%의 자녀에서 액취증이 생길 수 있다고 하며, 20%정도에서는 전혀 가족력이 없이 액취증이 온다고 한다. 정 . 확 . 한 . 진 . 단 적절한 치료가 중요 조직 검사상에서는 아포크린 땀샘의 특별한 변화가 없지만, 냄새를 맡아봄으로써 쉽게 진단할 수 있다. 유아에게 액취증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유전성 아미노산요를 의심하여 반드시 혈액검사 및 뇨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또한 정신과적인 문제인 냄새공포증 환자와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런 경우에는 정신과에 자문을 의뢰하기도 한다. 또한 액취증은 다한증과의 구별이 중요한데, 액취증은 계절에 상관없이 시큼한 냄새가 나는 반면 다한증으로 인한 땀 냄새는 계절에 관계가 있고 더운 여름이나 갑자기 긴장을 했을 경우 발 냄새와 비슷한 냄새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액취증의 치료로는 피부 표면에서 아포크린 분비물을 제거하여 세균의 발육을 저지하거나, 냄새를 일으키는 물질의 흡착이나 변화를 유도하거나, 향수를 이용한 냄새의 제거 등이 있으며, 비누로 자주 씻고 겨드랑이의 털을 제거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메탈릭 알루미늄, 지로코니움, 아연염 등이나 네오마이신, 겐타마이신 같은 국소적 항생제의 국소 도포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국소적 치료나 보존적 치료는 효과가 미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회활동에 심한 제약을 받거나 국소적인 방법으로 효과가 없을 경우 수술을 고려하는데, 수술의 골자는 아포크린 땀샘이 분포하는 부위를 외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이다. 흉터와 재 . 발. 이 . 적 . 은 치료법 현재 많이 사용되는 방법은 피하조직 삭제법과 피하조직 흡입법이다. 피하조직 삭제법은 겨드랑이 주름선과 평행하게 4cm정도의 절개선을 넣어서 피하의 모근을 아포크린 땀샘과 함께 절제하는 방법으로, 수술 후 7일간 팔의 운동이 제한되지만 재발의 빈도는 가장 낮은 장점이 있다. 수술용 가위를 이용하여 땀샘을 제거할 수도 있고, 이나바(Inaba)가 고안한 면도기를 이용한 방법도 있다. 이 방법을 쓰면 수술 후 겨드랑이에 흉터는 남게 되지만 잘 보이지 않으며 효과가 가장 좋아 재발이 적다. 피하조직 흡입법은 약 0.5cm정도의 작은 절개로 시행할 수 있으며, 절개부위로 지방 흡입기를 넣어 아포크린 땀샘을 제거하게 된다. 이는 수술 시간이 짧고, 반흔이 적으며, 압박 붕대 고정 기간도 1~2일 정도로 짧으나 재발의 가능성이 있다. 최근에는 단순한 지방 흡입에 더하여 20kH 이상의 초음파를 작동하여 그 진동에 의한 물리적인 충격으로 조직을 파쇄하여 흡입하는 초음파 지방 흡입법이나, 고주파에너지를 이용하여 파괴된 땀샘 조직은 지방 흡입기로 빨아내는 고주파 지방 흡입법 등도 사용되고 있으나 역시 재발의 위험이 있다. 이러한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 뒤에는 수술 방법에 따라 입원 기간이나 압박 붕대 고정 기간에 차이는 있으나 일반적으로 일주일 내에 실밥을 제거하게 되며, 수술 후 약 2주 간은 과격한 운동을 삼가는 것이 좋다.
201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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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눈 건강 관리 | 맑은 눈으로 여름 나기
기온이 30도를 넘나드는 뜨거운 여름이 왔다. 더위가 있기에 더욱 즐거운 여름이다. 해수욕과 뜨거운 태양 아래의 야외활동, 여름휴가는 일년 중 가장 화려한 계절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여름철 안과는 눈병환자들로 몸살을 앓게 된다. 여름철 손상 받기 쉬운 눈 건강! 원인과 예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여름철 대표질환, 유행성 눈병 대표적인 유행성 눈병은 유행성각결막염과 급성출혈성결막염, 소위 아폴로 눈병이라는 것이 있다. 그 외에도 여름철에는 세균성 결막염도 잘 생길 수 있다. 최근 봄철에서 초여름에 이어지는 잦은 황사는 눈점막에 손상을 주어 결막염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의 침투를 더욱 쉽게 한다. 눈병으로 불리는 결막염을 옮기는 아데노바이러스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활동성이 커 여름철에 유행하게 되며, 감기처럼 전파되어 전염력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유행성각결막염이나 급성출혈성결막염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일어나는 질병으로 이 바이러스에 대한 특별한 치료는 하지 않는다. 바이러스에 의한 감기처럼 보통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되지만, 세균성 각결막염과의 감별을 위해서라도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게다가 가렵다고 눈을 비비면서 세균에 의한 이차감염과 그에 따른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세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항생제 안약을 보통 점안하게 된다. 유행성 각결막염은 발병하고 나서 2주까지, 급성출혈성결막염은 발생 후 최소 4일간은 전염력이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수건 같은 개인 물품을 따로 쓰고 학교나 직장은 쉬는 것이 꼭 필요하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지 않고 가족과도 조심하는 것이 전파를 줄이는데 중요하다. 이럴 땐 참지 말고 꼭 병원으로! 질병의 증상은 대개 충혈, 안구통증, 심한 이물감이고 특히, 눈물과 눈곱이 많이 생긴다. 바이러스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환자 중 눈부심을 호소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표층 각막염이 동반되기 때문이다. 이럴 때 심하게 눈을 비벼대면, 각막의 상처를 만들게 된다. 바이러스성 결막염은 전염성이 매우 강하여 직접 접촉뿐 아니라 간접 접촉에 의해서도 전파되므로 치료보다는 전염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외출에서 돌아오면 즉시 손을 깨끗이 씻고 가족 중에 환자가 있을 경우에는 수건을 꼭 따로 사용해야 한다. 안약을 넣거나 눈을 만진 다음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하며 눈이 가렵거나 눈물, 눈곱이 많을 때는 직접 손을 대지 말고 티슈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대개의 경우 2~3주 안에 호전되지만, 이 후 각막에 나타나는 상피하 혼탁이 나타나 길게는 수 개월간 지속되기도 한다. 심한 각막염이 발생되거나, 이차적인 세균감염 발생 시에는 각막혼탁이나, 결막유착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에 의한 진료가 꼭 필요하다. 공공의 적, 자외선 조심! 여름이 되면 누구나 산과 바다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여름철은 겨울에 비해 자외선 양이 2~3배 정도 많아진다.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게 되면 백내장이 좀 더 일찍 발생할 수 있으며, 최근 성인실명의 원인으로 많은 빈도를 차지하는 황반변성의 경우도 자외선 조사량이 위험인자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해변이나 골프장에서는 직사광선을 막을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어 자외선에 쉽게 노출되어 일시적으로 눈이 충혈되고 아픈 광각막염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막으려면 해변이나 산 또는 라운드 중에 차양이 넓은 모자와 우산을 쓰고 돌아다니는 것도 한 방법이다. 구름이 낀 날씨에도 자외선의 영향은 지속되므로 이때도 자외선 차단을 꼭 시행하여야 한다. 이 외에 자외선을 차단하는데 있어 쉬운 방법 중의 하나가 자외선을 차단하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다. 육안으로는 렌즈의 자외선 차단율을 구별하기 어렵고, 제품에 부착된 상표의 UV(자외선)마크를 보고서 구별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렌즈색이 짙을수록 자외선 차단효과가 무조건 큰 것은 아니므로, 정확히 선택해 사용하여야 한다. 글. 조희윤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안과 교수
201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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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발 건강 관리 | 즐거운 여행을 위한 발 건강
바다로 산으로 휴가를 떠나는 신나는 여름이다. 생각만 해도 신나는 여름을 방콕(방안에만 콕 박혀 들어앉아서 생활)하면서 지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바로 발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서이다. 발을 관리하는 방법을 세가지 알아보고 실천한다면 올 여름을 신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산에서는 등산화 등산 시에는 신발 선택이 중요하고 스트레칭 운동은 필수다. 간혹 등산화가 덥다고 슬리퍼나 샌들을 신고 등산하는 사람을 본다. 평소 산과 담을 쌓고 지내다가 휴가철에 친구들과 어울려 처음 또는 얼떨결에 등산하는 사람들이다. 대개는 발에 물집이 생기거나 슬리퍼나 샌들이 찢어지면서 비참한 종말을 맞게 된다. 등산할 때에는 등산화가 제일 좋고, 최소한 운동화를 신어야 한다. 걸어갈 때 왼발에서 오른발로, 오른발에서 왼발로 완전히 체중이동을 해야 하며, 속도는 천천히 걷고, 보폭은 넓게 벌리지 않는다. 무릎은 높이 올라가지 않게 한다. 발끝이나 발꿈치보다는 발바닥 전체로 걷는다. 자갈길이나 돌이 많은 곳, 이끼가 낀 미끄러운 곳, 돌이 부서져서 모래처럼 된 곳, 낙엽이 많은 곳에서는 몸의 균형을 잃지 않도록 주의한다. 처음 걸을 때에는 천천히 걷다가 몸이 풀린 다음부터 조금씩 속도를 낸다. 오르막길에서는 평지보다 보폭을 짧게 하여 조금씩 올라가고, 몸무게를 앞선 발에 옮긴 다음 무릎을 곧게 피면서 일어선다. 내리막길에서는 보폭을 짧게 하고 무릎을 조금 굽히면서 발을 내디디며, 절대 뛰지 않는다. 등산 전후와 중간 중간에 쉴 때마다 스트레칭 운동을 해야 하는데, 제일 중요한 것은 장딴지 근육의 스트레칭이다. 스트레칭 운동을 하면 오랜만에 등산하는 사람도 다리에 쥐가 나는 일이 없이 편안하게 하산할 수 있게 된다. 바다에선 맨발, 운동화 백사장을 걸을 때에는 맨발과 운동화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슬리퍼나 샌들을 신으면 시원해서 좋은데, 모래밭에 슬리퍼를 신고 장시간 다닐 경우에는 발에 여기 저기 문제가 생긴다. 체중이 앞으로 옮겨지는 순간에 뒤발의 슬리퍼는 모래 속에 파묻히면서 자꾸 벗겨지려고 한다. 백사장이 아니더라도, 신발이 벗겨지지 않게 발꿈치에서 꽉 잡아주는 구조물이 없는 슬리퍼나 샌들은 빠른 걸음으로 걸을 때마다 벗겨지려고 하고, 벗겨지지 않으려면 발목과 엄지발가락을 위로 젖혀야 한다. 장시간 걸을 경우에는 엄지발가락 등이 신발과 마찰되면서 물집이나 건초염이 생겨 통증의 원인이 된다. 또한, 발목과 엄지발가락을 위로 젖히는 근육들이 스트레스를 받아서 근육이 뭉쳐 발등 통증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백사장에서는 맨발이나 운동화가 슬리퍼보다 좋다. 단, 맨발로 걸을 때에는 발에 상처가 날만한 이물질을 밟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발에 감각이 둔한 사람이나 나이 드신 어르신, 당뇨병이 있는 분들은 맨발보다는 운동화를 신는 것이 좋다. 발 건강 위협하는 샌들 여름이 되면 발은 괴롭다. 운동화를 신으면 답답하고 발에 열이 많이 난다. 샌들을 신으면 발이 시원한 대신 몇 가지 문제점이 생긴다. 구두밑창이나 뒷굽이 너무 얇으면 충격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해서 걸을 때의 충격이 그대로 발꿈치로 전달되면서 발꿈치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구두코가 뾰족한 경우에 무지외반증의 원인이 될 수 있고, 구두밑창이 하나의 통으로 이루어져 구부러지지 않는다면 무지강직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발이 노출되어 시원하면서도 발건강에 해를 주지 않는 형태의 신발을 선택하여야 한다. 장딴지 스트레칭 운동 ➊ 양발을 어깨너비 정도로 벌리고 편안하게 선다. ➋ 양 발끝이 안쪽으로 약간 모아지게 한다. ➌ 왼쪽 발을 한 발자국 앞으로 내민다. 양 발은 계속 어깨 너비로 벌린 상태를 유지하고, 발끝도 안쪽으로 모아져야 한다. 골반과 상체는 왼발 앞부리가 향하는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돌린다. ➍ 옆에서 볼 때 왼쪽 무릎이 발가락보다 더 앞으로 나가도록 무릎을 구부려야 하고, 오른쪽 무릎은 쭉 펴야 한다. 특히 오른발 앞쪽이 바깥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오른발의 발가락을 살짝 위로 들어올리고, 발꿈치는 바닥에 닿게 한다. 이 자세를 최소한 30초 이상 유지하되 몸을 앞뒤로 흔들면 안 된다. 다리를 바꿔서 다시 30초 이상 자세를 유지한다. 글. 박시복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 관절재활의학과 교수
201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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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귀 건강 관리 | 신나는 물놀이, 귀부터 챙기세요
기온이 높고 습한 여름철에는 귀질환이 잘 생긴다. 이는 외이도가 신체표면으로부터 깊게 함몰된 좁고 긴 터널과 같은 구조를 하고 있고, 여름철에는 세균이나 진균이 자라기 좋은 환경이 되며, 상대적으로 수영장과 같은 곳에서 오염된 물에 접촉하는 빈도가 잦기 때문이다. 재발이 많은 외이도염 외이도염이란 외이도, 즉 귓구멍의 피부에 염증이 발생한 것을 말한다. 가장 대표적인 질환으로 급성 국소형 외이도염과 급성 범발성 외이도염이 있다. 급성 국소형 외이도염은 외이도 모낭의 세균 감염으로, 모낭에 염증이 생긴 후 고름주머니가 생기는데 이를 이절이라고 한다. 모낭이 많은 외이도 바깥쪽의 연골부쪽에서 발병한다. 원인균은 주로 황색포도상구균이다. 증상으로는 통증이 심한데 특히 귀바퀴를 잡아당기거나 하여 외이도를 움직이면 통증이 더 심해진다. 또 외이도 피부의 붓기가 심해지면 청력 감소도 나타날 수 있고, 고름집이 터지면 고름과 같은 이루(외이도를 통해 나오는 액체분비물)가 배출된다. 치료는 일반적인 연조직염증 및 고름집의 치료원칙과 동일하여, 염증 초기단계에서 국소적인 치료와 진통제, 항생제의 투여로 치료하지만, 고름집이 형성된 후에는 고름집을 절개하고 농을 빼내고 항생제를 투여한다. 급성 범발성 외이도염은 외이도의 피부와 피하조직의 세균성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 불결한 귀이게나 면봉, 성냥, 핀 등으로 기온이 높고 습한 여름철에는 귀질환이 잘 생긴다. 이는 외이도가 신체표면으로부터 깊게 함몰된 좁고 긴 터널과 같은 구조를 하고 있고, 여름철에는 세균이나 진균이 자라기 좋은 환경이 되며, 상대적으로 수영장과 같은 곳에서 오염된 물에 접촉하는 빈도가 잦기 때문이다. 귓구멍을 긁다가 귀에 가벼운 상처만 준다고 해도 쉽게 외이도 전체에 세균성 감염이 발생한다. 또 자주 수영을 하거나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에 잘 발생한다. 처음에는 가렵고 약간의 통증이 있으나, 나중에는 심한 통증이 발생한다. 가려움으로 귀를 후비게 되면 외이도가 더욱 붓게 되고 염증이 생겨 증상을 더욱 나쁘게 하는 악순환을 하게 된다. 염증이 심해지면 악취가 나는 고름과 같은 진물이 나며 청력장애도 나타난다. 자주 재발하면 습진이나 곰팡이, 알레르기, 당뇨 등이 있는지 알아보아야 한다. 급성 외이도염의 치료 원칙은 외이도를 자주 관찰하며 청결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통증의 조절, 증상의 경중에 따른 적절한 약제의 이용, 외이도의 산성화 및 원인인자를 제거한다. 환자는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하며, 면봉이나 귀후비개 등으로 외이도를 자극하지 않아야 한다. 우리 아이 괴롭히는 중이염 급성 중이염은 중이(고막 안쪽의 공간)에 발생하는 모든 급성 염증 현상을 말하며, 초기에는 고막이 붉게 변하거나 부어오르고, 증상은 이충만감(귀가 먹먹함), 통증, 난청, 발열 등의 증세가 있고, 고막이 구멍이 나서 귀에서 고름이 나오기도 한다. 치료 초기에 충분한 양의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하여야 급성 중이염을 빨리 치료하고, 유양돌기염이나 그 밖의 합병증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항생제는 통상 10일 정도 투여하며, 부적당한 양을 사용하거나 투여기간이 너무 짧은 경우 약한 염증이 남게 되며 고막 안에 물이 고여 있게 되는 삼출성 중이염으로 넘어가거나 유양돌기염을 일으킬 수 있다. 고막이 빨갛게 변하고 붓고, 심한 지속적인 통증이나 두통, 고열이 있을 때, 유아가 경련발작을 할 때는 고막절개를 해주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최근에는 고막절개술 보다 항생제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으나, 이는 중이염을 만성화시키거나 삼출성 중이염으로 이행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필요한 경우 고막 절개술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 고막이 구멍이 나 있는 만성 중이염의 경우는 중이가 바깥쪽과 연결되어 있어 언제든 중이에 염증이 생기고, 고름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특히 여름철에는 물과의 접촉이 빈번하고, 감염의 가능성이 높아져 중이염이 악화되거나 급성화 하는 경향이 많다. 귀의 고름에서 검출되는 원인균은 진주종이 동반되지 않은 경우에서 호기성 세균과 혐기성 세균의 복합감염이 많은데, 호기성 세균은 녹농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이 많이 검출된다. 최근에는 일반항생제에 듣지않는 내성균의 검출율이 꾸준히 늘고 있어 더욱 주의를 요한다. 치료는 수술로 치료하는 것이 원칙이며, 약과 귀의 국소적인 치료는 수술적 치료 이전에 보조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 외이도와 중이를 청결히 하고, 원인균에 따라서 귀에 항생제 물약을 사용하거나 먹는 항생제를 투여한다. 세균 조심 이진균증 외이도의 곰팡이(진균) 감염은 대개 아스페르길루스(aspergillus)나 칸디다(candida)라는 곰팡이에 의해 발생한다. 이진균증은 귀의 물약 항생제나 먹는 항생제등 다양한 항생제 치료를 받아온 만성 외이도염 환자에서 가장 흔히 발생한다. 귀에 물약을 오래 사용함으로써 발생하기도 한다. 가장 흔한 증상은 가려움증이며 난청, 이물감, 불편감 등이 있을 수 있다. 외이도의 피부가 군데군데 붉어지고, 검은색 혹은 흰색의 곰팡이가 그 위로 자라는 것을 볼 수 있다. 치료는 외이도에서 곰팡이를 제거해주고, 철저한 소독과 세척을 해주고, 연고나 바르는 약제를 외이도에 발라준다. 국소 약제로 호전되지 않는 경우에 항진균제를 복용해 볼 수 있다. 글. 이승환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201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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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전 여성의 준비 | 건강한 몸에서 건강한 아이가 나온다
성공적인 임신과 출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임신에 대해 긍정적인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주위환경으로부터의 스트레스, 특히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운동부족, 영양의 불균형, 고령, 잘못된 생활 습관과 임신에 대한 준비부족 등으로 성공적인 임신의 가능성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임신 전 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미리 체크하고 임신 준비에 관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다. 내 몸은 괜찮을까? 임신 전에 자신이 앓고 있는 질환이나 앓았던 질환, 그리고 가족력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건강했던 산모도 임신 중에는 임신으로 인한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이 발생할 수 있는데, 임신 전부터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가지고 있을 경우 관리를 못한다면 임신 초기의 유산이나 과체중아 또는 자궁내 태아 기형 및 태아 사망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으므로 임신 전에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비만이 임신을 하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과도비만이나 또는, 과도한 체중감량에 의한 저체중은 성공적인 임신에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적당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술, 담배를 즐기던 여성이었다면 당연히 술과 담배는 과감하게 끊어야 한다. 어떤 검사를 받을까? 임신 초기, 풍진에 노출되면 태아가 기형으로 태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풍진항체를 가지고 있는지 검사해야 하며, 항체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임신 전에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접종을 했다면 3개월간 피임을 한 후 임신을 한다. 또한, B형 간염은 아기가 태어날 때 엄마의 산도를 통한 수직감염이 될 수 있으므로 B형간염항체가 없다면 B형 간염 예방접종을 받고 항체가 생긴 이후에 임신하는 것이 좋다. B형 간염예방접종은 모두 3차까지 받아야 하며 기간은 6개월이 소요된다. 결혼을 했거나 성관계를 한 적이 있다면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아야 하고 자궁과 난소의 형태적 이상유무를 초음파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자궁상태뿐만 아니라 소변검사 및 혈액검사를 통하여 빈혈 유무, 혈액형, 갑상선 호르몬 이상유무, 성병 유무 등도 확인해야 건강한 임신이 이루어진다. 약을 먹어도 될까? 임신 전 엽산제와 비타민제를 미리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엽산의 경우 최소 임신 3개월 전부터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이전 신경관결손아 출생의 과거력이 없다면 매일 400 ug을 복용하며 임신 중에도 엽산 섭취를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비타민제는 종합비타민제를 복용하면 되고 비타민 A는 과량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요즘에는 임산부용 전용 비타민제가 있으므로 주치의와 상의한 후 복용하면 된다. 지병으로 인하여 임신 전부터 복용해 오던 약이 있다면 주치의와 상의하여 계속 복용하여야 할 지, 또 복용한다면 그 용량은 어떻게 조절해야 할지 정하여 건강을 관리하도록 한다. 결혼 후 임신이 잘 되지 않는 것은 장기간의 생활습관이나 영양 섭취, 환경, 체중 등 여러 가지 원인이 몸에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므로 영양의 균형, 몸에 해로운 습관교정, 적절한 운동을 통하여 임신에 적합한 몸을 만들 것을 권유한다. 또한, 산전 검사를 통하여 임신의 저해요소들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때 성공적인 임신가능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글. 호정규 한양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교수 [스페셜 테마] 1. 임신 전 여성의 준비
2011-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