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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인의 이야기

한양대학교의료원 임직원이 들려주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삶의 에너지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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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의료원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오픈

언제 어디서나 정확하고 안전한 진료 진료환경의 질을 높입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병원을 옮기면서 기존에 했던 검사를 또 하는 등의 불편을 겪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병원의 진료정보는 이후의 진료와 계속해서 연계되기 때문에 한 번 다니기 시작한 병원을 옮기는 일은 좀처럼 쉽지 않다. 하지만, 전국 어디에서나 내가 받던 진료를 이어서 받을 수 있는 날이 머지 않았다. 진료정보가 교류되는 병원의 디지털 혁신이 이루어지고 있으니 말이다.

한양대학교의료원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오픈

미래 의료 서비스,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함께 의료계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한양대학교의료원 또한 병원 시스템 전반의 디지털화를 위해 다양한 도전에 나서고 있다. 병원 간 진료정보를 교류하여 더욱 정확하고 효율적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축적된 진료정보를 연구에 활용하여 의료계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 디지털 혁신 병원으로 재탄생할 한양대학교병원의 청사진을 그리는 윤호주 병원장의 눈이 빛났다.

“한양대학교병원은 자체적으로 내부 시스템 체계를 새롭게 바꾸고, ‘데이터 중심 병원’, ‘진료정보교류 사업’ 등의 정부 사업에 참여하며 병원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병원의 디지털화는 의료계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큰 흐름이라고 생각합니다. 각 사업을 통해 의료정보 업무가 한층 효율화 되면 환자진료 및 치료 서비스의 향상은 물론, 양질의 연구데이터 확보를 통한 의학연구의 활성화와 환자안전 및 정보보호 강화를 이루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헌 옷을 벗고, 새 옷에 적응해가는 과정에서 잠시간의 불편함은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지금은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시기라고 생각해요. 한양대학교병원의 교수님들과 환자분들의 협조로 가까운 미래에 새롭게 변화된 한양대학교병원을 마주할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한양대학교의료원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오픈

환자 맞춤형 진료, 스마트 의료 서비스로 완성하다

한양대학교병원은 2019년 11월 진료정보 운영을 통합하는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착수를 시작으로 올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진료정보교류 사업의 거점 의료기관으로 선정되며 디지털 혁신 병원을 향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박성열 고객진료협력센터 센터장의 목소리엔 확신이 가득 차 있었다.

“의료기관 진료정보교류 사업은 국내에서 진료받는 환자의 정보를 모든 의료기관에서 동일한 형식으로 관리하여 환자가 어디에서 진료를 받던 문제없이 진료의 연속성이 유지되도록 하는 사업입니다.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안정화된다면 환자들은 다른 병원에서 진료를 보기 위해 진료의뢰서나 영상기록 CD 등을 직접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것이죠. 의료진은 타원에서 진료를 받으러 오시는 환자분들의 정보를 정확하게 얻게 되어 더욱 정확하고 안전한 진료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진료정보교류 사업의 주요 서비스는 의료기관 간 진료 의뢰 및 회송, 진료기록 요약지, 영상정보 교류(CT, MRI), 응급환자 전원지원이다. 대부분의 서비스가 주변 협력병원과의 연계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진료정보교류 사업은 주변 의료기관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환자들이 불편하지 않게 본인의 의료정보를 각 의료기관에서 공유하면서 최적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협력병원에서 상급병원으로 환자를 의뢰하고 상급병원에서는 급성기 치료가 끝난 환자를 다시 회송하는 유기적인 진료전달 체계가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환자의 의료정보가 공유되고 전달되는 것이죠. 이런 일련의 과정은 우리 병원만의 노력으로 이루어질 수 없으며 협력병원 선생님들의 협조가 매우 중요합니다. 협력병원과 보다 강한 유대를 위해 진료협력센터에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빅데이터로 여는 새로운 의료환경

진료정보의 디지털화는 환자와 의료진의 편의를 높일 뿐만 아니라, 미래 의료 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한양대학교병원은 지난 7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데이터 중심병원’ 사업에 선정되어 삼성서울병원과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새로운 사업을 위해 조직된 정보관리부의 김이석 부원장을 만났다. 막힘없이 질문에 대한 답을 이어가는 그의 모습에서 이제 막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이의 포부가 느껴졌다.

한양대학교의료원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오픈_윤호주병원장, 김이석 정보관리부원장, 박성열 고객진료협력센터장

“병원에서 얻어지는 의료데이터는 진료 기술의 개선은 물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꼭 필요한 정보입니다. ‘데이터 중심병원’은 각각의 병원에 중구난방으로 흩어져 있는 진료정보를 의료기술 연구 및 신약, 의료기기, 인공지능 등의 신기술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만들고 표준화하는 사업입니다. 저희 한양대학교병원은 호흡기와 근골격계에 특화된 데이터 베이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진료정보에는 검사, 진료 및 처방 등 환자에게 이루어진 모든 의료행위가 기록되어 있다. 해당 환자의 특징이나 주의점 등이 세세하게 적혀 있는 것이다. 이는 병원이 오랜 시간 진료정보를 다루는 데에 있어서 폐쇄적인 방식을 고수해 온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빅데이터, 인공지능, 정밀의료 등 의료계의 미래를 만들어갈 핵심 기술의 개발에서 임상 현장의 진료정보는 필수적입니다. 이에 개인을 식별할 수 없도록 데이터를 가공하여 과학적 연구를 위해 활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의료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을 준수함으로써 안전한 활용기반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이석 정보관리부원장은 “한양대학교 공과대학의 우수한 인재들이 있어 마음 한 편이 든든하다”며 “앞으로 데이터 중심병원으로써 맡은 바 역할을 다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맺었다. 모든 구성원이 합심하여 디지털 혁신을 위해 힘쓰고 있기에, 머지않아 새로운 모습의 한양대학교병원을 만날 수 있을 거라 기대해본다.

 

한양대학교의료원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오픈 한양대학교의료원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오픈

한양대학교의료원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오픈

202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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