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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중 발생한 부상, 스포츠 의학으로 더욱 섬세하게 치료하세요 ‘2019 FIFA U-17 월드컵 팀 닥터’ 정형외과 이진규 교수

축구나 테니스 같은 격렬한 운동을 하다 보면 부상의 위험에서 자유롭지 않다. 부상 시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다. ‘2018 평창올림픽 필드 닥터’ , ‘2019 FIFA U-17 월드컵’ 대한민국 선수단 팀 닥터로 활동한 정형외과 이진규 교수는 운동 중 다친 환자들의 일상 회복을 돕는 든든한 지원군이다.

정리. 정라희 사진. 김지원

운동 중 발생한 부상, 스포츠 의학으로 더욱 섬세하게 치료하세요 ‘2019 FIFA U-17 월드컵 팀 닥터’ 정형외과 이진규 교수

빠른 일상 회복을 돕는 무릎 전문가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한양대학교병원에서 9년을 지내온 이진규 교수의 전문 분야는 ‘무릎’이다. 일상생활에서 항상 사용하는 무릎 관절은 나이가 들면서 퇴행하기도 하지만, 운동 중 다칠 확률도 높은 부위다.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가장 흔한 스포츠 손상 중 하나이다. 십자인대는 전방십자인대와 후방십자인대로 나뉜다. 두 십자인대는 X자 형태로 교차해 무릎을 한층 탄탄하게 지지해준다. 십자인대가 끊어지더라도 걸을 수는 있지만, 자칫 이를 방치해 치료 시기를 놓치면 무릎 관절염 등의 후유증이 올 수도 있다. 수술하면 어렵지 않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지만, 운동선수들의 일상 회복의 기준은 ‘다시 경기에 나갈 수 있는가’이므로 그 기준이 높을 수밖에 없다.

“사실 십자인대가 파열되더라도 대다수 사람들은 잘 걸어 다닙니다. 수술을 받고 나면 불편함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고요. 하지만 필드에서 뛰어야 하는 선수들은 부상 전 상태로 돌아갈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운동 중 발생한 부상, 스포츠 의학으로 더욱 섬세하게 치료하세요 ‘2019 FIFA U-17 월드컵 팀 닥터’ 정형외과 이진규 교수

부상 때문에 은퇴하는 운동선수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움을 느꼈다는 이진규 교수. 스포츠 애호가인 그는 의사로서 보탬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스포츠 의학에 관심을 두게 된 것도 그 때문이다. 이진규 교수는 “스포츠 의학이라는 분야를 널리 알리고, 스포츠 선수에게 발생하는 부상의 빠른 회복을 돕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했다”며, 그 일환으로 팀 닥터 활동을 시작했다.

선수들의 전력을 높이는 조력자

스포츠 선진국에서는 축구와 같은 인기 종목에는 반드시 팀 닥터가 있다. 유럽에서는 전임제로 운영하고 있을 정도로 팀 닥터의 존재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일본 국가대표의 경우에도 세 명의 의사가 상주한다. 하지만 한국은 의사들의 자원봉사로 팀 닥터가 유지되고 있다.

운동 중 발생한 부상, 스포츠 의학으로 더욱 섬세하게 치료하세요 ‘2019 FIFA U-17 월드컵 팀 닥터’ 정형외과 이진규 교수

“팀 닥터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다친 선수가 선발되지 못하도록 선수들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거예요. 부상인지 아닌지, 현재 부상이 있더라도 대회 때 복귀할 수 있는 선수인지 확인하는 겁니다. 의외로 선수들이 큰 대회를 앞두고 자신의 부상을 숨기는 경우가 많거든요. 경험을 쌓고 자신을 알릴 기회이니까요. 하지만 부상을 숨기고 출전하는 것은 선수 자신에게도 팀에게도 치명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 축구계에선 스포츠 분야 전공의 정형외과 의사를 이전보다 더 팀 닥터로 초빙하는 추세다. 선수들의 상태를 정확하게 분석하는 것은 대표팀의 전력을 높이는 일이자, 대회를 마치고 소속팀에 돌아가는 선수들이 지속해서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게 돕는 일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바이애슬론 종목의 필드 닥터로 활약한 이진규 교수는 10월 26일부터 11월 17일까지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2019 FIFA U-17 월드컵’ 팀 닥터로 참여해 한국 대표팀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단식 동메달리스트인 이덕희 선수의 주치의로서 전력 관리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운동선수를 치료하는 정형외과 의사로 알려진 덕분에 그를 찾아 한양대학교병원의 문을 두드리는 환자들도 늘어나는 중이다. 무릎을 수술하는 방식도 원래 기능에 더욱더 가깝게 회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다. 스포츠 필드의 숨은 조력자로 활약하는 이진규 교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들을 향한 이해를 더욱 넓혀가고 있는 그의 활약을 응원한다.

20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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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 이진규
태그

#스포츠손상 , #십자인대 , #무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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