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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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민관군 합동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 개최

민관군 합동 소방훈련민관군 합동 소방훈련

재난에도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병원'

 

한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광현)은 지난 9월 14일 재난 시에도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위기대응 능력 강화와 긴급구조 시스템을 점검하기 위해 지역 내 유관기관과 병원 내 교직원이 참여하는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한양대학교병원과 성동소방서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성동소방서, 성동구청, 성동구보건소, 성동경찰서, 육군부대, 서울소방특수구조대, 대한적십자사봉사단 등 20여 개 기관 300여 명과 한양대학교병원 교직원을 포함 총 500여 명이 참여했다.

서울 동남권 재난 상황 시 재난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맡고 있기도 한 한양대학교병원은 이날 훈련상황에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주측으로 하는 재해의료지원팀(DMAT팀)을 가동해 현장응급진료를 담당하여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과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공조로 환자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훈련을 위해 성동소방서는 굴절차, 고가차 등 각종 소방장비는 물론 소방헬기까지 동원하였고, 구조대가 8층 높이에서 환자를 로프로 구조하는 시범을 보였고, 민관군이 합동으로 환자를 대피시키고, 화재를 진압하는 등 실전을 방불케하는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화재 진압 이후에도 건축물전문가의 안전진단과 한국전력, KT, 예스코에서 전기, 가스, 통신을 복구하였고, 성동보건소에서는 방역 및 청소를 지원했다.

이광현 병원장은 “평소 전 교직원이 재난 상황 발생 시 각자 맡은 바 임무를 잘 숙지하고, 반복적인 훈련을 실시해야 이번 훈련과 같은 대규모 재난 상황 발생 시 혼선을 최소화하고, 환자 안전을 지킬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하고 반복적인 훈련 상황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환자가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18.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