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10월호
이 가을을 마음껏 느끼고
사색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무더위가 한풀 꺾인 가을의 초입입니다. 언제 그랬냐는 듯이 푹푹 찌는 더위가 수그러들고 조금은 선선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가을은 하늘이 높고 말이 살찐다는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이라고도 합니다. 올 가을 책 한 권 읽어보시면 어떨까 추천해 봅니다.
이번 9+10월 호에서는 류마티스관절염의 합병증에 대해 알아봅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자가면역질환으로 많은 조직과 장기에 만성적인 전신 염증을 일으킵니다. 통증과 운동 장애를 비롯해 적절히 치료되지 않으면 합병증도 동반하게 됩니다. 한양대학교의료원 의료진의 이야기를 통해 류마티스관절염의 합병증을 짚어보고, 특히 안과적 합병증과 정형외과적 수술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Hanyang Topic 코너에서는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제3차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3회 연속 1등급을 받은 한양대학교병원을 찾아갑니다. 총 9개의 평가 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3회 연속 1등급을 받은 마취통증의학과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Love Life 코너에서는 한양대학교구리병원에서 열린 ‘제12회 신생아중환자실 졸업생 모임’ 현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출생 체중 1500g 미만, 출생 주수 32주 미만으로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던 어린이와 부모님을 모시고 진행된 당시의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합니다.
2024년 여름을 뜨겁게 달려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더운 여름을 보내고 곡식이 무르익는 가을을 맞이합니다. 등화가친(燈火可親)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가을밤은 시원하고 상쾌하기 때문에 등불을 가까이해서 글을 읽기에 좋은 계절이라고 합니다. 이 가을을 마음껏 느끼며 사색에 잠겨 보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가을이 평온하길 한양대학교의료원이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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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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