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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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12월호

2020년 11-12월호 매거진 커버미래 의료의 기준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유난히도 사건사고가 많았던 2020년도 어느덧 그 끝을 보이고 있습니다. 비 온 뒤 더욱 단단하게 굳는 땅처럼, 힘든 한 해를 함께 지나온 우리의 결속력도 더욱 돈독해졌으리라 믿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방역의 최전방에서 싸워오던 의료진의 몸과 마음도 지쳐갈 시기입니다. 우리 모두 다시 한 번 힘을 낼 때입니다. 메르스, 신종인플루엔자와 같은 질병들도 이제는 기억 속의 일이 된 것처럼, 작금의 어려움 또한 곧 지나갈 것입니다.

11+12월호 스페셜 테마는 뉴식스티로 불리우는 신노년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그리 멀지 않은 과거에만 해도, 60대가 되면 정년퇴직과 함께 모든 사회 및 경제활동에서 물러났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다릅니다. 말마따나 이전에 없던, ‘새로운 60대’입니다. 탄탄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적극적으로 찾아 해내고,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합니다. 삶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제2의 청춘을 살아가고 있는 뉴식스티. 그들의 활기찬 삶을 위해 만성폐쇄성폐질환, 파킨슨병, 무릎관절질환 등 60대에 흔히 발병하는 질환에 대한 정보를 담았습니다. 자연의 섭리를 거스를 방법은 없지만, 조심하고 준비한다면 충분히 행복한 60대를 보낼 수 있을 것 입니다.

다이내믹 한양에서는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의 개원 25주년을 맞아 지난 시간을 되짚어보고 앞으로의 포부를 다지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한동수 병원장을 포함해 오랫동안 구리병원과 함께 해온 직원들의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한양 토픽에서는 디지털 혁신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한양대학교병원의 도전을 소개합니다. EHR·진료정보교류시스템을 통해 환자의 과거 진료내역을 알 수 있게 되어 언제 어디에서나 개인별 맞춤형 진료가 가능해졌습니다. 머지 않은 미래, 우리가 맞이하게 될 새로운 의료환경을 미리 엿볼 수 있습니다.

겨울에 접어들며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개인 위생이 강조되는 때입니다. 건강한 일상이 언제까지나 지켜지도록 저희 한양대학교의료원은 병원의 본분을 다하며 여러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ontents

 

2020.11.09

첨부파일

2020__11+12_HYUMC_Magazine.pdf

년도

2020

제호

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