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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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가는 의술을 펼치는
한양대학교의료원의 핫 이슈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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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질 평가 '최상위 1등급' 획득

한양대학교병원의 눈에 띄는 약진에 심평원을 비롯한 의료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광현 병원장은 “사랑을 실천하니, 고맙게도 사랑이 따라왔다”며 “한양대학교의료원 설립이념에 따라 ‘사랑의 실천자’ 사명에 충실하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진료기관으로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글.윤진아 사진.이승헌

 

한양토픽 - 의료 질 평가 1등급

의료 질과 환자안전·공공성·의료전달체계 ‘최고 병원’ 입증

한양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의 ‘2016년 의료 질 평가’에서 최상위 1등급을 받았다. ‘의료 질 평가’는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서비스의 수준을 항목별로 측정하여 평가 및 등급화하고 지원금을 차등 지급하는 제도다. 정부는 의료 질 평가에 따른 병원별 차등 수가제를 도입, 지원금 역시 지난해 1,000억 원에서 올해 5,000억 원 규모로 늘어났다. 올해는 1등급 내에서도 가·나로 등급이 세분됐으며 환자 경험을 토대로 한 적정성 평가가 처음으로 시행, 평가에 적용됐다. 전국 322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의료 질 평가에서 한양대학교병원은 총 5개 영역 중 의료 질과 환자안전, 공공성, 의료전달체계 영역에서 1등급 중에서도 최상위 등급인 ‘1-가’ 등급을 받았다. 교육·수련, 연구개발 영역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의료 질 평가에서 ‘1-가’ 등급에 해당하는 98% 이상의 성적을 받은 병원은 소위 Big 5 병원과 한양대학교병원 등 전부 7곳에 불과하다.

이광현 병원장은 “우리 병원이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아 1등급 수가의 의료 질 평가지원금을 받게 돼 기쁘다”며 “희귀질환 및 고위험군 환자 치료에 두 팔을 걷어붙여 준 의료진과 간호국, 보이지 않는 곳에서 모니터링을 수행한 보험심사팀과 관련 전산프로그램을 구축한 의료정보팀, QI실 등등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준 모든 교직원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동안 우리 병원은 환자에 따른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과 함께 환자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왔으며, 의료취약계층을 배려한 공공진료와 의료전달체계 등에서도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이번 성취가 그동안의 끊임없는 노력에 의한 것이었음을 명확히 밝히고, “지금껏 그래 왔듯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진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는 강한 포부를 내보였다.

중증·희귀난치질환 진료 프로세스 확립

특히 한양대학교병원은 급성 및 중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비율을 높이고 의료 취약계층 공공진료 등에서 3차 의료기관으로서 제 기능을 수행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광현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임상 진료 및 연구역량을 갖고 있다”며 “이러한 역량을 암, 심장 질환 등 흔하게 발생하면서도 중증도 높은 질환과 희귀하면서 치료가 어려운 질환에 모으는 것은 3차 진료기관의 사명을 감안할 때 꼭 필요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3월로 예정된 권역 응급의료센터의 오픈과 함께 중증·희귀 난치질환 진료 프로세스를 더욱 선진적으로 확립, 급성중증질환 환자 진료에 주력하며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제 역할을 해내겠다는 한양대학교병원의 의지는 나날이 구체화되고 있다. 한양토픽 - 의료 질 평가 1등급

현재 한양대학교병원은 특성화 센터와 전문 클리닉을 바탕으로 중증 환자를 위한 맞춤형 의료서비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으로 선정되며 발달장애인 전문 치료를 위한 다학제 협진 원스톱 진료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한양발달의학센터가 신설되었으며,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진료 코디네이터가 발달지연 아동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진료 시스템을 운영해왔다. 이번 선정으로 더불어 발달장애인 진료 전문의와 국제응용행동분석가 자격을 갖춘 행동 치료사, 임상심리사, 언어재활사 등을 충원하고, 독립된 진료공간을 마련해 자해나 공격 등의 행동 장애를 보이는 발달장애인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행동 발달증진센터를 10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최고 수준 의료서비스로 건네는 따뜻한 ‘사랑 실천’

한양토픽 - 의료 질 평가 1등급

의료와 교육, 연구를 담당하는 시설로 새롭게 태어난 신한플라자도 최근 증축을 마치고 본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양대학교병원 동관에 신축된 4층과 5층, 옥외에는 의과대학 연구센터, 류마티스병원 연구센터 등 다양한 의학 연구를 위한 전담 시설과 함께 옥상정원, 중환자 보호 대기실이 들어섰다.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릴 한양대학교병원의 청사진도 이미 실현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올해 새롭게 선정한 동남권역 유일의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한양대학교병원은 최적의 응급의료시스템을 확충해나가고 있다. 내부공간을 리모델링하고 7층 높이의 건물을 새로 지어 일반응급환자실, 소아응급환자실, 소생실, 중환자실을 갖춘 또 하나의 작은 병원을 구축 중이다. 응급의료센터에는 응급구조사, 응급코디네이터, 응급의료정보관리자 등이 배치돼 응급의학전문의 및 전담 간호사와 함께 24시간 중환자실에 버금가는 환자 모니터링과 간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당직 수술팀이 24시간 가동되어 1시간 이내에 진료를 볼 수 있는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메르스 이후 화두로 떠오르는 응급실 감염 예방을 위해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는 입구에서부터 선별하고, 음압 병상 등 격리 병상도 운영한다. 한양토픽 - 의료 질 평가 1등급

1972년 개원한 이래 한양대학교병원은 ‘사랑의 실천’이라는 박애정신을 기치로 의학 발전과 국민 건강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광현 병원장은 “잘 짜인 진료체계야말로 No. 1 의료기관을 만든 비결”이라 고 단언하며 “의사와 간호사는 물론 의료기사, 영양사, 의료정보관리사 등 수많은 전문직종이 병원에 근무한다. 한양대학교병원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감염관리, 환자 응대 친절교육, 의료질 관리 등 전문적인 직무교육을 이수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 의학기술을 이끌어가는 연구 중심병원, 우수 의료 인재 교육병원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한양대학교병원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질병과 더불어 인간을 고치고 나아가 사회를 더 건강하게 만들겠다는 한양대학교병원의 의지가 앞으로 또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따뜻한 약손’을 건넬지 기대되는 이유다.

Mini Interview

'의료 질 향상' 지속하며 발전하는 병원 될 것

이광현이광현 한양대학교병원장

“우리 병원은 최근 몇 년간 병원 증축과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첨단 의료장비와 전문인력을 확충하며 ‘도약의 시대’를 열어 왔습니다. 이는 향후 우리 병원에 커다란 성장동력이 되어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44년 전 사랑을 실천한다는 사명으로 우리 병원이 설립되고 대한민국 의료계의 중심으로 성장한 만큼, 지금까지 받아온 사랑보다 더 큰사랑을 사회로 돌릴 수 있는 의료기관이 되어야 합니다. 전 구성원이 주인의식을 갖고 한양대학교병원의 사명을 더욱 확대·발전시켜, 3차 의료기관의 책임을 다하고 더욱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모아주길 바랍니다.”

Hanyang Topic | 앞서 가는 의술을 펼치는 한양대학교의료원의 핫 이슈를 소개합니다.

201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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