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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병원 노발리스 티엑스 2,000례를 향한 여정 - 더욱 빠르고 더욱 정밀하게 전신의 모든 암을 치료하다

노발리스 티엑스는 현존하는 방사선 치료 장비 중 정밀도·정확도·안전성이 가장 높은 장비로 통한다. 한양대학교병원은 노발리스 티엑스를 2014년에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노발리스티엑스센터를 구축했다. 그로부터 4년, 한양대학교병원에서 노발리스 티엑스로 방사선 치료를 받는 환자들도 많아졌다. 어느덧 2,000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한양대학교병원 노발리스티엑스센터의 면면을 돌아본다.

글. 정라희 사진. 김재이

노발리스 티엑스는 현존하는 방사선 치료 장비 중 정밀도·정확도·안전성이 가장 높은 장비로 통한다. 한양대학교병원은 노발리스 티엑스를 2014년에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노발리스티엑스센터를 구축했다. 그로부터 4년, 한양대학교병원에서 노발리스 티엑스로 방사선 치료를 받는 환자들도 많아졌다. 어느덧 2,000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한양대학교병원 노발리스티엑스센터의 면면을 돌아본다.  글. 정라희 사진. 김재이  현존하는 최고의 4차원 방사선 수술 시스템 컴퓨터와 기계공학의 발달은 방사선 치료에도 혁명을 일으켰다. 노발리스 티엑스는 불규칙한 암의 모양에 맞게 방사선 체내 분포를 삼차원으로 정밀하게 조절해 정확하게 암 조직에만 방사선을 조준, 타격하는 방사선 치료 장비다. 삼차원 입체조형(3D-conformal RT) 방사선 치료뿐만 아니라 간단한 이차원 방사선 치료(2D RT)를 비롯해 세기 조절 방사선 치료(Intensity-modulated RT), 방사선 수술 등을 모두 구현할 수 있다. 여러 테크닉의 방사선 치료를 시행할 수 있는 범용 기기인 셈이다.  노발리스 티엑스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부위의 암 치료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다. 임상에서 흔히 접하는 폐, 간, 유방, 전립선, 자궁, 난소, 뇌, 척추, 위, 대장, 간담도계, 췌장, 식도, 근골격계, 두경부, 신장, 골반, 임파선 등등 모든 부위의 종양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전이성 암에도 효과적이다. 방사선에 반응하지 않는다고 알려진 흑색종이나 골육종에서도 좀 더 나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노발리스 티엑스를 이용한 입체적 방사선 치료는 더욱 정밀하고 빠르게 실시간으로 암을 추적해 종양을 치료합니다. 전통적인 방사선 치료와 비교해 부작용은 최소화하고 치료 효과는 극대화할 수 있죠.”  노발리스티엑스센터장인 방사선종양학과 전하정 교수의 말이다. 노발리스 티엑스는 엄밀히 말하면 치료 장비의 명칭. 일반적으로 사이버 나이프(Cyber Knife)와 비교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방사선 수술만을 위해 고안된 것이므로 기기의 성격이 다르다.  방사선종양학과 박혜진 교수는 “노발리스 티엑스로 방사선 치료가 필요한 모든 환자를 치료할 수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현재 한양대학교병원에서 방사선 치료를 받는 환자의 3분의 2가량이 노발리스 티엑스로 치료를 받는다.  “뇌 이외의 부분을 치료하는 경우를 ‘체부정위방사선치료’라고 합니다. 대개 3회에서 5회 정도의 횟수로 치료하죠. 조기폐암이나 단일병변 간암은 전통적으로 수술을 일차 치료로 생각해왔는데요. 수술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때 체부정위방사선치료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대개 80% 내외의 높은 종양제어율을 보여 수술 성적에도 버금갈 정도고요.”  예전에는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되면 국소 치료의 역할이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다양한 암 치료법의 발전으로 수술 혹은 방사선 치료 같은 국소 치료로도 환자의 치료 성적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신속·초정밀·실시간 암 추적 치료 가능 노발리스 티엑스는 빔 크기를 최소 2.5mm까지 작게 할 수 있고, 크게는 22x40cm까지 넓힐 수 있어 불규칙한 모양의 종양도 크기에 맞게 치료할 수 있다. 방사선 세기를 조절해 1회 회전으로 2~3분 만에 치료를 마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적외선 위치 추적기를 이용해 종양 위치를 치료 공간 내에서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추적해 치료한다.  “신경외과 분야에서는 정위적 방사선 수술과 정위적 소분할 방사선 치료를 주로 합니다. 뇌 안의 작은 병소 중심에 정확한 좌표를 설정하고, 정밀하게 고에너지 방사선을 일시에 주사해 병변만 처리하고 정상 뇌 조직의 손상은 거의 발생하지 않도록 하죠.”  신경외과 김영수 교수는 이런 이유로 “노발리스 티엑스는 신경외과 질환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전한다. 이 때문에 신경외과에서는 노발리스 티엑스를 이용한 치료를 ‘방사선 수술’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일반적인 방사선 치료가 25~30회가량 분할 치료를 하는 것과 비교해 1회 치료로 끝나는 점이 수술과 비슷한 면이 있다고 해서 붙여진 별칭이다.  뇌기저부 종양처럼 수술이 어렵고 수술 후 후유증이 심한 질병의 경우, 병소는 일부 적출하고 나머지를 방사선 수술로 협업하는 하이브리드 종양 치료법도 널리 사용된다. 수술을 할 수 없는 부위에 발생한 종양도 방사선 수술로 진행하며, 혈관 기형 치료에도 방사선 치료를 먼저 하는 것이 일반적인 치료 방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3년 전에는 홍콩의 성데레사병원 신경외과 의료진과 물리사가 이곳을 찾아 정위방사선수술 시술 방법 연수를 받았다. 이후 김영수 교수가 다시 해당 병원을 찾아 후속 지도를 했고, 현재도 국제학술대회에서 만나 새로운 치료 기술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며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생존율은 높이고, 부작용 발생 확률은 낮추고 한양대학교병원 노발리스티엑스센터는 한양대학교병원 암센터 소속의 암 전문 의료진들이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남다른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국내 사망 원인 2위에 해당하는 암은 여전히 의학 분야의 큰 숙제다. 수술적 적출,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 등 다양한 치료 기법으로 종양의 완치율을 높이고 생존율을 향상시켜 왔다. 이 중 어느 하나가 더 뛰어난 치료 방법은 아니다. 암 완치를 위해서는 상호보완적이고 긴밀한 협조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한양대학교병원이 노발리스 티엑스를 도입한 지 4년이 지났지만, 이보다 효과적인 방사선 치료 장비는 아직 등장하지 않았다. 관련 기술 발달에 대한 기대도 크다. 인공지능과 딥러닝 등의 기술과 접목하면 더욱 정밀한 환자 맞춤형 치료도 가능해질 터. 그런 점에서 2,000례 달성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한양대학교병원 노발리스티엑스센터의 역할은 중요하다. 센터 개소 때부터 지금까지 목표는 오직 하나다.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동시에, 부작용 발생 확률은 낮추는 것. 이는 계속해서 풀어가야 할 숙제지만, 지금까지의 경과를 볼 때 희망은 크다. 쉽지 않은 암 치료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한양대학교병원 노발리스티엑스센터의 열정을 응원한다.

현존하는 최고의 4차원 방사선 수술 시스템

노발리스 티엑스 진료 환자 현황컴퓨터와 기계공학의 발달은 방사선 치료에도 혁명을 일으켰다. 노발리스 티엑스는 불규칙한 암의 모양에 맞게 방사선 체내 분포를 삼차원으로 정밀하게 조절해 정확하게 암 조직에만 방사선을 조준, 타격하는 방사선 치료 장비다. 삼차원 입체조형(3D-conformal RT) 방사선 치료뿐만 아니라 간단한 이차원 방사선 치료(2D RT)를 비롯해 세기 조절 방사선 치료(Intensity-modulated RT), 방사선 수술 등을 모두 구현할 수 있다. 여러 테크닉의 방사선 치료를 시행할 수 있는 범용 기기인 셈이다.

노발리스 티엑스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부위의 암 치료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다. 임상에서 흔히 접하는 폐, 간, 유방, 전립선, 자궁, 난소, 뇌, 척추, 위, 대장, 간담도계, 췌장, 식도, 근골격계, 두경부, 신장, 골반, 임파선 등등 모든 부위의 종양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전이성 암에도 효과적이다. 방사선에 반응하지 않는다고 알려진 흑색종이나 골육종에서도 좀 더 나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노발리스 티엑스를 이용한 입체적 방사선 치료는 더욱 정밀하고 빠르게 실시간으로 암을 추적해 종양을 치료합니다. 전통적인 방사선 치료와 비교해 부작용은 최소화하고 치료 효과는 극대화할 수 있죠.”

노발리스티엑스센터장인 방사선종양학과 전하정 교수의 말이다. 노발리스 티엑스는 엄밀히 말하면 치료 장비의 명칭. 일반적으로 사이버 나이프(Cyber Knife)와 비교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방사선 수술만을 위해 고안된 것이므로 기기의 성격이 다르다.

방사선종양학과 박혜진 교수는 “노발리스 티엑스로 방사선 치료가 필요한 모든 환자를 치료할 수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현재 한양대학교병원에서 방사선 치료를 받는 환자의 3분의 2가량이 노발리스 티엑스로 치료를 받는다.

“뇌 이외의 부분을 치료하는 경우를 ‘체부정위방사선치료’라고 합니다. 대개 3회에서 5회 정도의 횟수로 치료하죠. 조기폐암이나 단일병변 간암은 전통적으로 수술을 일차 치료로 생각해왔는데요. 수술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때 체부정위방사선치료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대개 80% 내외의 높은 종양제어율을 보여 수술 성적에도 버금갈 정도고요.”

예전에는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되면 국소 치료의 역할이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다양한 암 치료법의 발전으로 수술 혹은 방사선 치료 같은 국소 치료로도 환자의 치료 성적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신속·초정밀·실시간 암 추적 치료 가능

노발리스 티엑스는 빔 크기를 최소 2.5mm까지 작게 할 수 있고, 크게는 22x40cm까지 넓힐 수 있어 불규칙한 모양의 종양도 크기에 맞게 치료할 수 있다. 방사선 세기를 조절해 1회 회전으로 2~3분 만에 치료를 마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적외선 위치 추적기를 이용해 종양 위치를 치료 공간 내에서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추적해 치료한다.

“신경외과 분야에서는 정위적 방사선 수술과 정위적 소분할 방사선 치료를 주로 합니다. 뇌 안의 작은 병소 중심에 정확한 좌표를 설정하고, 정밀하게 고에너지 방사선을 일시에 주사해 병변만 처리하고 정상 뇌 조직의 손상은 거의 발생하지 않도록 하죠.”

신경외과 김영수 교수는 이런 이유로 “노발리스 티엑스는 신경외과 질환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전한다. 이 때문에 신경외과에서는 노발리스 티엑스를 이용한 치료를 ‘방사선 수술’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일반적인 방사선 치료가 25~30회가량 분할 치료를 하는 것과 비교해 1회 치료로 끝나는 점이 수술과 비슷한 면이 있다고 해서 붙여진 별칭이다.

뇌기저부 종양처럼 수술이 어렵고 수술 후 후유증이 심한 질병의 경우, 병소는 일부 적출하고 나머지를 방사선 수술로 협업하는 하이브리드 종양 치료법도 널리 사용된다. 수술을 할 수 없는 부위에 발생한 종양도 방사선 수술로 진행하며, 혈관 기형 치료에도 방사선 치료를 먼저 하는 것이 일반적인 치료 방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3년 전에는 홍콩의 성데레사병원 신경외과 의료진과 물리사가 이곳을 찾아 정위방사선수술 시술 방법 연수를 받았다. 이후 김영수 교수가 다시 해당 병원을 찾아 후속 지도를 했고, 현재도 국제학술대회에서 만나 새로운 치료 기술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며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생존율은 높이고, 부작용 발생 확률은 낮추고

한양대학교병원 노발리스 티엑스 2,000례를 향한 여정 - 더욱 빠르고 더욱 정밀하게 전신의 모든 암을 치료하다 한양대학교병원 노발리스 티엑스 2,000례를 향한 여정 - 더욱 빠르고 더욱 정밀하게 전신의 모든 암을 치료하다

한양대학교병원 노발리스티엑스센터는 한양대학교병원 암센터 소속의 암 전문 의료진들이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남다른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국내 사망 원인 2위에 해당하는 암은 여전히 의학 분야의 큰 숙제다. 수술적 적출,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 등 다양한 치료 기법으로 종양의 완치율을 높이고 생존율을 향상시켜 왔다. 이 중 어느 하나가 더 뛰어난 치료 방법은 아니다. 암 완치를 위해서는 상호보완적이고 긴밀한 협조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한양대학교병원이 노발리스 티엑스를 도입한 지 4년이 지났지만, 이보다 효과적인 방사선 치료 장비는 아직 등장하지 않았다. 관련 기술 발달에 대한 기대도 크다. 인공지능과 딥러닝 등의 기술과 접목하면 더욱 정밀한 환자 맞춤형 치료도 가능해질 터. 그런 점에서 2,000례 달성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한양대학교병원 노발리스티엑스센터의 역할은 중요하다. 센터 개소 때부터 지금까지 목표는 오직 하나다.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동시에, 부작용 발생 확률은 낮추는 것. 이는 계속해서 풀어가야 할 숙제지만, 지금까지의 경과를 볼 때 희망은 크다. 쉽지 않은 암 치료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한양대학교병원 노발리스티엑스센터의 열정을 응원한다.

노발리스 티엑스 진료 및 치료 과정

2018.11.06

관련의료진
방사선종양학과 - 전하정
신경외과 - 김영수
방사선종양학과 - 박혜진
태그

#암치료 , #방사선치료 , #뇌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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