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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직성척추염이란?

강직척추염이란?

척추관절염은 천장관절염/척추염, 소수관절염, 부착부염 같은 근골격 증상과 포도막염, 건선 또는 염증장질환 같은 근골격외 증상 및 HLA-B27 유전자와의 연관성을 공유하는 만성 염증성 류마티스 질환입니다.

강직척추염은 이 중 가장 유병률이 높으며 대개 10~20대에서 시작되며 남성 대 여성의 비율이 2:1~3:1 정도로 나타납니다.

HLA-B27과 같은 유전적 소인과 연관이 있어 90%에서 양성으로 나오고 이외에 환경적 요인, 증가된 면역반응 등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5세 이전에 발생하며 서서히 발생하여 3개월 이상 지속되고 아침경직 동반, 운동 후에 호전되는 염증성 요통을 특징으로 하며 부착부염, 포도막염 등의 안 증상, 장증상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강직척추염의 진단

강직척추염의 진단에는 1984년에 발표된 수정된 뉴욕 분류기준에 의해 영상 검사 소견, Schober 검사, 흉곽 확장 검사를 이용하여 진단되나 이는 초기나 경미한 경우에는 민감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혈액 검사를 통해 HLA-B27, 적혈구침강속도나 C-반응단백의 확인이 진단에 도움이 되고 초기나 경한 병변을 확인하기 위해 컴퓨터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MRI)를 촬영하여 골수부종, 초기 천장관절염 소견을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최근에는 질환의 조기진단을 위해 국제척추관절염학회의 축형 및 말초형 척추관절염 분류기준을 활용합니다

강직척추염의 치료

강직척추염의 치료 목표는 임상적으로 염증이 없는 관해 상태를 유지시키는 것입니다. 증상에 따른 치료가 우선이고 금연, 운동 및 재활치료가 기본입니다.

약물치료로는 비스테로이드항염제 및 sulfasalazine 등의 항류마티스약제를 사용합니다.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하여 목표한 단백질을 만들어내고 이를 치료에 이용하는 생물학적제제, 그 중 항TNF제제가 척추증상에 효과적이며 etanercept, infliximab, adalimumab과 golimumab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최근 IL-17 억제제인 secukinumab, IL-12/23 p40 억제제인 ustekinumab 등이 임상시험 중입니다. 심한 고관절염이나 척추의 심한 굴곡변형에 대해 수술적 치료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합니다.

2017.03.02

관련진료과
류마티스내과
관련의료진
류마티스내과 - 최찬범
류마티스내과 - 김태환
태그

#강직척추염(강직성 척추염) , #척추관절염 , #염증성 요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