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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감염

Q. C형 간염이란?

C형간염은 C형간염 바이러스(HCV)에 감염된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이 정상인의 상처 난 피부나 점막을 통하여 감염되어 간에 염증이 발생하는 일종의 전염병입니다.

C형 간염은 다른 바이러스 간염(A형과 E형)과 달리 급성간염을 앓은 후에도 완전히 회복되지 않고 약 70%가 만성 간염으로 진행하며 또한 이 중에서 30~40% 정도가
간 경변, 간암으로 진행하므로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일단 만성 C형 간염으로 진단되면 병이 진행하기 전에 치료기준에 맞추어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 국민의 약 1% 가 C형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전체 만성 간 질환(만성간염, 간경변) 환자의 약 10~15%가 C형 간염에 의해 발생합니다.

C형 간염의 진단기준은 1차는 항체 검사입니다.
B형간염 표면 항체는 방어능력이 있음을 의미하지만, C형간염 항체는 방어능력이 없고 단지 감염유무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C형간염 항체가 양성인 경우에는 과거 감염 후 자연 회복되었거나 치료하여 없어진 경우에도 양성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확진을 위해서는 바이러스를 직접 확인하는 검사(HCV RNA) 검사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C형 간염이 최종 진단되면 정해진 기준에 따라 치료를 하게 됩니다. 유전자형과 치료 전 바이러스양에 따라 치료 기간과 반응이 다르므로 치료하기 전에는
C형간염의 유전자형 검사와 바이러스양(HCV RNA 정량검사)의 확인이 필요합니다.

2017.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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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C형간염 , #HCV , #만성 감염 , #항체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