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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방광

Q. 과민성 방광이란 무엇인가요?

방광 내 압력이 요도 압력보다 높아 빈뇨, 절박뇨, 절박성 요실금 및 빈뇨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단독으로 또는 혼합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Q. 과민성 방광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뇌졸중, 뇌종양, 파킨슨병, 치매, 척수손상, 골반 강 내의 수술 및 출산에 따른 신경 손상으로 발생하는 신경인성 방광, 그리고 기질적인 원인으로 남자에서는 전립선비대증, 여자에서는 복압성 요실금에 의한 이차적인 방광 기능의 변화 등이 있으며 이외에 우울증, 급성방광염, 요도염, 여성의 질염, 방광 내 이물질, 하부 요관의 결석, 심리적 요인 등이 과민성 방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Q. 과민성 방광의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

  1. 설문지 조사 : 본인의 소변 문제에 대한 애로사항을 점검합니다
  2. 배뇨일지 : 3일에 걸쳐 소변 본 횟수와 소변량을 기록합니다.
  3. 소변 검사 : 소변을 현미경으로 관찰하고 소변의 세균을 배양하여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4. 신장기능 검사 : 주로 혈액을 이용하여 신장이 우리 몸의 노폐물을 걸러내는 기능을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5. 방사선검사 및 초음파 검사 : 신장, 요관 및 방광을 초음파나 방사선을 이용하여 관찰해보는 검사입니다.
  6. 요속검사 및 잔뇨량측정 : 소변량과 속도를 측정하고 소변 본 후 방광에 남아있는 소변량을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7. 요역동학 검사 : 방광에 소변이 차고 나가는 과정을 컴퓨터를 이용하여 파악하여 방광의 기능 및 상태를 보는 검사입니다

과민성 방광의 자가진단

  1. 하루에 소변을 8번이상 본다.
  2. 소변이 일단 마려우면 참지 못한다.
  3. 어느 장소에 가더라도 화장실의 위치부터 알아둔다.
  4. 화장실이 없을 것 같은 장소에는 잘 가지 않는다.
  5. 화장실에서 옷을 내리기 전 소변이 나와 옷을 버리는 경우가 있다.
  6. 소변이 샐까 봐 물이나 음료수 마시는 것을 삼간다.
  7. 화장실을 너무 자주 다녀 일하는데 방해가 된다.
  8. 패드나 기저귀를 착용한다.
  9. 수면 중에 2번 이상 화장실에 간다.

이상 한가지라도 해당이 되면 과민성 방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Q. 과민성 방광의 치료에 대해 알려주세요.

금연, 체중조절, 자극적인 음식 섭취를 삼가는 생활습관의 개선이 우선되어야 하며, 골반 근육운동과 함께 약물치료를 병행하면 호전될 수 있습니다. 많이 사용되는 약물은 항콜린제로 방광 배뇨근의 수축을 억제하여 방광을 안정시켜 빈뇨, 절박뇨, 절박성 요실금의 증상들을 호전시킵니다(18~56%). 그러나 부작용으로서 입 마름, 변비, 어지럼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39~78%). 한편 이러한 치료에 효과가 없으며 방광용적이 많이 감소하여 있는 경우는 수술적 방법으로 방광의 용적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2017.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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