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

흉강경하 폐생검

흉강경하 폐생검(Thoracoscopic Lung Biopsy)
병리조직학적 검사가 필요한 폐 병변, 특히 폐암과 다른 유사질환과의 감별이나, 간질성 폐질환과 같은 병변을
진단하기 위해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CT 유도하에 경피적인 폐생검이나, 경기관지 폐생검으로 진단이 힘든 경우 고려하는 수술장에서 시행되는 폐 조직검사입니다.

흉강경하 폐생검 대상자는?

흉부 컴퓨터 단층 촬영(CT)에서 진단이 필요한 병변이 관찰될 때, 조직검사가 필요하게 됩니다. 크기가 작아 경피적인 폐생검이 어려운 경우나, 예상되는 질환을 감별하기 위해 많은 양의 조직이 필요한 경우, 정상조직과 병변과의 이행부위를 보는 것이 진단에 필요한 경우에는 수술을 통해 폐 생검을 하게 됩니다.

진단 가능한 질환은?

원발성, 전이성 폐암, 감염성 폐질환, 간질성 폐질환, 섬유화증, 유육종, 원인 미상의 폐렴 등

준비사항은?

  1. 전신마취하에 진행되는 수술적인 진단 방법입니다.
  2. 항응고제를 드시는 경우 출혈의 위험이 있으니 반드시 의사에게 말씀하셔야 합니다.
    필요한 경우 항응고제를 유지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의 경우는 5-7일 정도 전에 끊습니다.
  3. 수술 전일 입원하여 자정서부터 금식을 합니다. 꼭 투여가 필요한 약이 있는 경우 의사의 확인 하에 아침 공복에 소량의 물과 복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술 방법 및 수술 후 경과

  1. 5mm 절개부 두군데와 12mm 절개부 한군데로 수술을 진행하거나, 25mm 절개부 한군데(싱글포트)로 수술을 진행합니다.
  2. 마취유도, 마취에서 깨는 시간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수술 시간은 보통 30분에서 한시간정도 진행됩니다.
  3. 가슴안쪽의 상태에 대해 카메라를 통하여 충분히 관찰하고, 기구를 통하여 촉지한 다음 필요한 부위를 쐐기절제술합니다.
  4. 보통의 경우 절개부 중 한군데를 통해 흉관을 삽입하고, 수술을 마치게 됩니다.
  5. 흉관은 폐 절제부에서 공기가 세거나 수술 부위에서의 출혈 여부를 확인하는데 이용하게 되며, 폐 절제로 인한 공간이 잘 펴질때까지 유지합니다. 보통의 경우에는 수술 다음날 제거 할 수 있습니다.
  6. 흉관이 제거된 날 혹은 다음날 퇴원을 하게 되며, 일반적으로 수술일로부터 일주일 정도 경과 후 조직검사 결과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