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흉 수술은 기흉 환자에서 기흉의 원인이 되는 폐 병변(폐기낭)을 절제하는 수술이다.
컴퓨터단층촬영 (CT)을 수술전에 시행하여 수술의 대상이 되는 폐병변을 미리 확인한다.수술 전 기흉의 양이 많은 경우 필요시 미리 흉관을삽관한다.폐기능이 저하된 고령의 환자나 이차성기흉 환자의 경우 수술 전 폐기능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수술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듣고 동의서를 작성한다. 수술 전날 밤부터 금식하게 된다.
수술 방법은 기본적으로 폐쐐기절제술이라고 하는 병변이 있는 부위의 폐 조직을 적당한 경계를 두고 절제하는 수술을 시행한다.최근 대부분의 기흉 수술은 갈비뼈 사이에 흉강경을 삽입하여 시행하는 비디오 흉강경을 통해 시행하며, 단 하나의 절개창을 이용하는 단일절개 흉강경 수술이 많이 행해진다.필요에 따라서 흉막유착술이라고 하는 흉벽에 염증을 유발시켜 폐가 흉벽에 달라붙도록 하여 기흉의 재발을 막기위한 시술을 하기도 한다.
약 1시간
수술 후 적극적으로 가래 배출을 하고 폐운동을 해야한다.이러한 폐운동이 수술 후 폐렴 예방에 도움이 된다.
수술 후 출혈, 절개부 감염 등으로 인해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수술 후 폐조직의 회복 지연으로 인한 지속적 공기 누출이 발생할 수 있다.또한 수술 과정에서 심장이나 대혈관등의 손상 가능성이 드물게 존재한다.또한 일반적인 다른 수술과 마찬가지로 통증, 전신 마취 부작용, 수술 후 폐렴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기흉은 재발율이 50% 정도이고 수술을 시행하면 재발율이 낮아지지만 5~10%정도로 기흉의 재발 가능성은 존재한다.수술 후에도 증상이 다시 발생하면 검사를 받은 후 흉관 삽관,재수술 등의 조치가 필요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