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

부종

부종(Edema)이란 누구나 한번쯤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으로, 몸이 붓는 상태를 말합니다. 신체의 세포와 세포 사이에 수분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몸 전체가 다 붓는 경우를 전신 부종이라고 하고, 어느 특정 부위만 붓는 경우를 국소 부종이라고 합니다. 우리 몸은 수분이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중 2/3는 세포 내에 있고, 나머지 1/3은 세포 외에 있습니다. 세포 외 수분의 25%는 혈액 속에 존재하고, 75%는 세포와 세포 사이에 간질액으로 존재합니다. 혈액과 간질 사이에는 수분이 이동할 수 있습니다. 혈액 내부의 압력이 높거나 혈액 내부의 삼투압이 떨어져 있을 때, 혈액 속의 수분이 세포 사이 공간인 간질로 이동하여 부종이 생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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