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정보는 일반적인 참고용으로 제공되며, 전문적인 의학적 자문이나 진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질환의 증상과 치료 결과는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 증상이 심하거나 응급상황으로 판단되는 경우 즉시 119 또는 가까운 응급실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제공된 정보를 자의적으로 해석하거나 적용하여 발생한 건강상·법적 문제에 대해 당사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고위험 임신이란 산모와 태아에게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일반 임신보다 높은 경우를 말합니다. 고령 임신(만 35세 이상)은 고위험 임신의 한 요인입니다. 위험 요인을 스스로 인지하고 의료진의 안내를 잘 따르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정의 및 위험 요인
■ 정의
고위험 임신은 임신 유지와 출산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가진 임신입니다. 산모의 나이는 그 요인 중 하나이며, 고위험 임신이 더 포괄적인 개념입니다.
■ 고령 임신 기준: 만 35세
만 35세부터 염색체 이상 태아를 가질 확률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증가하고, 임신 중·출산 시 어려움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주요 위험 요인
· 고령(만 35세 이상)
· 고혈압, 당뇨병, 자궁 기형 등 기저 질환
· 이전 임신에서 조산, 임신성 합병증 경험
· 다태 임신(쌍둥이 이상)
· 비만, 흡연 등 생활 습관 요인
임신성 고혈압·당뇨
■ 임신성 고혈압·전자간증
전자간증은 혈압이 매우 높아지고 단백뇨(소변에 단백질이 섞이는 것)가 생기는 심각한 합병증입니다. 산모의 혈관이 손상되어 생명을 위협하거나, 조산이 불가피해지기도 합니다. 또한 태반조기박리(태반이 일찍 떨어지는 것)로 태아가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수축기혈압 140mmHg, 이완기혈압 90mmHg 이상이 되면 병원에서 치료를 시작해야 할 수 있습니다. 임신 중에는 혈압이 갑자기 오를 수 있으므로 자주 측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임신성 당뇨
모든 산모는 임신 26주 전후에 임신성 당뇨 선별 검사를 받습니다. 기존 당뇨병이 있거나 이전 임신에서 임신성 당뇨를 경험한 경우에는 임신 초기에 검사합니다. 당뇨는 산모의 건강과 태아의 성장·성숙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임신성 고혈압이나 당뇨 진단 후 약 복용이 걱정될 수 있지만, 치료의 이득이 위험보다 크며,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 조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드시 주치의와 충분히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조기 진통 및 조산
조산(만삭 이전 출산)의 위험을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다음 상황에서는 빨리 병원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 이전 임신에서 조산 경험
· 자궁경부 길이가 짧게 측정된 경우
· 자궁 감염이 있는 경우
· 자궁 수축이 느껴지는 경우
조산 위험이 확인되면 자궁 수축을 억제하는 치료와 태아 폐 성숙을 돕는 스테로이드 치료를 시행합니다. 아기는 만삭에 가깝게 태어날수록 후유증이 적으므로, 산모의 건강을 해치지 않는 한 출산을 늦추는 것이 태아에게 유리합니다.
출산 방법
고위험 임신이라고 해서 모두 제왕절개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왕절개의 적응증(꼭 필요한 조건)에 해당하는 경우에만 시행합니다. 출산 방법은 산모와 태아의 상태에 따라 담당 전문의가 결정합니다.
고위험 임신은 어렵고 불안한 상황이지만, 스스로 위험 요인을 인지하고 의료진의 안내를 잘 따르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궁금하거나 걱정되는 점은 반드시 담당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