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정보는 일반적인 참고용으로 제공되며, 전문적인 의학적 자문이나 진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질환의 증상과 치료 결과는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 증상이 심하거나 응급상황으로 판단되는 경우 즉시 119 또는 가까운 응급실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제공된 정보를 자의적으로 해석하거나 적용하여 발생한 건강상·법적 문제에 대해 당사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온열질환은 더운 환경에 오래 노출되었을 때 발생하는 급성 응급질환입니다. 두통, 어지러움, 근육 경련, 심한 경우 의식 저하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야외에서 일하는 분들, 고령자, 어린이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고, 열사병이 의심되면 바로 119에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전문의의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정의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오래 있을 때 몸이 열을 충분히 식히지 못해 생기는 질환입니다. 기온이 35℃를 넘으면 복사열(공기 중으로 열이 퍼지는 현상)을 통한 열 발산이 어려워집니다. 이때 땀 증발만으로 체온을 낮춰야 하는데, 습도가 높으면 이마저도 어렵습니다. 결국 몸 안의 수분이 빠르게 줄어들면서 탈수가 생깁니다.
야외 작업자, 특히 건설 현장 노무직 종사자는 온열질환 위험에 많이 노출되어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온열질환은 7월 중순부터 급격히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종류와 증상
온열질환은 증상의 종류와 정도에 따라 다음과 같이 나뉩니다.
■ 열부종
뜨거운 환경에 노출된 후 발, 발목, 손 등이 붓는 증상입니다. 대부분 별도 치료 없이 호전됩니다. 시원한 곳에서 부은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올린 자세로 휴식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열발진(땀띠)
땀샘이 막혀 생기는 피부 염증입니다. 빨간 반점과 가려움증이 나타납니다.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고, 증상이 악화되면 병원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 열경련
땀을 많이 흘린 후 체내 전해질(염분)이 부족해져 근육에 쥐가 나는 증상입니다. 시원한 곳에서 스포츠 음료나 이온 음료를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 직접 소금을 먹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경련이 나아지지 않으면 의료진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 열탈진(열피로)
탈수와 전해질 손실로 나타납니다. 열경련 증상에 더해 구역, 구토, 두통, 어지러움, 쓰러질 것 같은 느낌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즉시 시원한 곳에서 휴식하고 이온 음료로 수분을 보충하세요. 30분~1시간 이상 호전되지 않거나 잠시 의식을 잃었다면 병원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 열사병
온열질환 중 가장 위험합니다. 체온이 40℃를 넘고, 이상 행동·혼란·경련·의식 저하 등의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납니다. 다른 온열질환과 달리, 땀이 전혀 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본인이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변에서 이런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있으면 즉시 119에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열사병 응급처치
열사병이 의심되면 즉시 다음과 같이 조치하고 119에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① 환자를 뜨거운 환경에서 즉시 빼내어 시원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② 옷을 벗기고, 물을 뿌리거나 젖은 수건을 올린 뒤 선풍기 바람으로 식혀 줍니다.
③ 의식이 정상이 아니므로 억지로 물을 먹이면 질식 위험이 있습니다. 물을 먹이지 마십시오.
다른 온열질환과 달리 열사병은 수분 보충이 치료의 핵심이 아닙니다. 빠른 체온 냉각과 즉각적인 병원 이송이 중요합니다.
예방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기본 수칙입니다.
· 물을 자주 마십니다. 갈증이 없어도 규칙적으로 수분을 보충하세요. (신장질환 등으로 수분 섭취 제한이 있는 분은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 시원하게 지냅니다. 헐렁하고 밝은 색 옷을 입고, 외출 시 모자나 양산을 사용하세요.
· 낮 12시~오후 5시 사이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가급적 휴식을 취하세요.
야외 작업자를 위한 추가 수칙입니다.
· 2인 1조로 서로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작업하세요.
· 호흡 곤란, 어지러움, 근육 경련 등이 생기면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쉬세요.
· 마스크 착용이 필요한 환경에서는 더욱 온열질환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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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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