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정보는 일반적인 참고용으로 제공되며, 전문적인 의학적 자문이나 진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질환의 증상과 치료 결과는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 증상이 심하거나 응급상황으로 판단되는 경우 즉시 119 또는 가까운 응급실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제공된 정보를 자의적으로 해석하거나 적용하여 발생한 건강상·법적 문제에 대해 당사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면역 체계가 자신의 관절을 공격해 염증을 일으키는 만성 질환입니다. 진단 후에는 염증을 줄이고 질병의 진행을 막기 위해 약물 치료를 시작합니다. 최근에는 기존 항류마티스제 외에도 생물학적제제, 소분자억제제(JAK억제제) 등 다양한 표적치료제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약제마다 특성과 부작용이 다르므로, 반드시 담당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한 뒤 본인에게 맞는 치료 방법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정의
류마티스관절염은 우리 몸을 지키는 면역 체계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자신의 몸을 공격하면서 염증을 만드는 질환입니다.
주로 뼈를 둘러싸고 있는 활막(관절 안쪽을 싸고 있는 얇은 막)에 염증이 생기기 때문에 관절이 뻣뻣해지고, 붓고, 아픈 증상이 나타납니다.
면역 체계 이상으로 생기는 질환이기 때문에 관절 외에도 폐, 눈, 피부, 혈관 등 온몸에 염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의 목표는 약물로 염증을 줄이고, 면역 반응을 조절하여 질병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 염증을 줄이는 약제
-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소염진통제): 염증과 통증을 빠르게 줄여 줍니다.
- 스테로이드제: 강한 소염 효과가 있으나, 장기 사용 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단기간 또는 저용량으로 사용합니다.
■ 치료 순서
항류마티스제는 복용 후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수 주에서 수 개월이 걸립니다. 이 때문에 처음에는 소염진통제나 스테로이드제를 함께 사용하다가 염증이 조절되기 시작하면 소염제·스테로이드는 줄이고 항류마티스제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치료합니다.
항류마티스제의 종류
항류마티스제는 면역 조절 효과가 있어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의 핵심이 되는 약제들입니다.
■ 주로 처음 사용하는 약제
- 메토트렉세이트: 가장 대표적인 항류마티스제로, 주 1회 복용합니다. 먹는 약이 기본이며, 복용이 매우 어려운 경우 주사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원래 말라리아 치료제로 개발되었으나 류마티스관절염에도 효과가 있어 사용됩니다.
- 설파살라진: 염증을 억제하는 항류마티스제입니다.
■ 효과가 부족하거나 부작용이 있을 때 추가·전환하는 약제
- 레플루노마이드: 면역 억제 효과가 있는 항류마티스제입니다.
- 타크로리무스: 면역 억제제로, 다른 약제로 조절이 안 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약제 선택 기준
각 약제마다 주의사항과 부작용이 다르기 때문에 환자의 나이, 동반 질환, 신장·간·폐 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환자의 상태에 적합한 약을 선택합니다.
생물학적제제
생물학적제제는 생물체에서 유래하거나 생물체를 이용해 만든 주사 약제로, 염증을 일으키는 특정 물질이나 세포를 표적으로 작용합니다. '표적'이란 약이 작용하는 특정 단백질이나 세포를 뜻합니다.
■ 주요 종류
- 종양괴사인자(TNF) 억제제: 염증을 유발하는 종양괴사인자라는 물질을 차단합니다.
- 인터루킨-6(IL-6) 억제제: 염증 신호를 전달하는 인터루킨-6를 억제합니다.
- T세포 억제제: 염증 반응에 관여하는 T세포의 활성화를 억제합니다.
- B세포 억제제: 항체를 만드는 B세포를 줄여 염증을 조절합니다.
■ 투여 방법
약제에 따라 본인이 직접 주사하는 방법과 병원에서 정맥 주사로 맞는 방법이 있습니다. 주사 간격도 주 1회, 2주에 1회, 4주에 1회 등 약제마다 다릅니다.
■ 사용 전 확인 및 부작용
면역 반응을 억제하는 기전 때문에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약제 사용 전에 잠복결핵(증상 없이 몸속에 결핵균이 있는 상태) 검사를 하고, 결과에 따라 예방 조치를 하거나 예방접종을 받기도 합니다. 주사 부위 발적(붉어짐)·가려움증 등의 국소 반응이 생길 수 있으며, 이상 반응 발생 시 즉시 의료진에게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 보험 기준
약제 비용이 높기 때문에 건강보험 적용 기준이 있습니다. 기존 항류마티스제를 충분히 사용했음에도 효과가 부족하거나 부작용으로 사용이 어려운 경우, 보험 기준에 해당하는지 검토한 뒤 사용을 결정합니다. 사용 시작 후에는 6개월 간격으로 치료 효과를 평가하며, 효과가 있으면 유지하고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있으면 약제를 바꾸거나 중단합니다.
소분자억제제(JAK억제제)와 약제 선택
■ 소분자억제제란
소분자억제제는 최근 많이 개발된 먹는 표적치료제입니다. 세포 안에서 염증 신호를 전달하는 '야누스 키나제(JAK)'라는 물질을 차단하여 염증을 조절합니다. 'JAK'는 세포 안에서 염증 신호가 퍼지도록 돕는 단백질입니다.
생물학적제제와 작용 원리는 비슷하지만, 생물학적 물질이 아닌 분자량이 작은 화합물 형태로 만들어져 주사가 아닌 먹는 약으로 복용할 수 있다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 약제 선택 방법
생물학적제제와 소분자억제제 등 표적치료제는 아래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담당 의사와 환자가 함께 상의하여 결정합니다.
- 약제의 작용 기전
- 주로 나타나는 부작용
- 복용 방법(먹는 약·자가 주사·정맥 주사)과 주사 간격
- 환자의 건강 상태, 동반 질환, 이전 병력
- 환자가 선호하는 복용 방식
■ 자가 관리의 중요성
표적치료제는 환자 스스로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자가 주사 약제의 경우 올바른 주사 방법, 보관 시 주의사항, 투여 기록 관리 등을 처방 전후 의료진에게 충분히 교육받으시기 바랍니다.
※ 건강백과의 내용은 참고용이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관련 의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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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내과
조수경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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