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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면 다 그래'라고 넘겼다가 놓치는 파킨슨병 신호들
손이 조금 떨리고 걸음이 느려지면 그냥 노화 탓이라고 넘기기 쉽습니다. 그런데 그 작은 변화가 파킨슨병의 시작일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파킨슨병은 단순히 손이 떨리는 병이 아닙니다. 변비, 후각 저하, 수면장애처럼 운동증상과는 전혀 달라 보이는 신호들이 수년, 때로는 10년 이상 먼저 나타날 수 있고, 인지기능 변화까지 동반될 수 있는 복합적인 신경퇴행성 질환입니다. 하지만 조기에 알아차리고 약물·운동·재활·가족 지지를 함께 이어가면 삶의 속도를 스스로 조절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에 대해 흔히 오해하기 쉬운 궁금증들, Hihy 건강저장소에서 하나씩 짚어드립니다. 파킨슨병은 손이 떨리는 병이다? X 파킨슨병 하면 '손 떨림'을 먼저 떠올리지만, 이는 대표적인 오해 중 하나입니다. 파킨슨병의 운동증상에는 안정떨림 외에도 동작이 느려지는 운동완서, 팔다리와 몸통이 뻣뻣해지는 경직, 종종걸음·동결보행·균형저하 같은 보행장애가 함께 나타납니다. 더 나아가 변비, 후각저하, 우울·불안, 수면장애,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 피로, 배뇨장애, 인지기능 저하 같은 비운동증상도 중요한 파킨슨병의 일부입니다. 떨림이 없어도 파킨슨병일 수 있고, 반대로 떨림이 있다고 해서 모두 파킨슨병인 것도 아니므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파킨슨병 초기 신호는 운동증상부터 나타난다? X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후각저하, 변비, 렘수면행동장애(꿈을 행동으로 옮기는 증상)처럼 운동증상과는 전혀 달라 보이는 비운동증상이 운동증상보다 수년, 때로는 10년 이상 먼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비운동증상들은 파킨슨병의 조기 경고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운동증상이 처음 나타날 때도 한쪽 손의 미세한 떨림, 글씨가 작아지는 변화, 팔 흔들림 감소처럼 노화나 관절 문제로 오해되기 쉬운 형태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파킨슨병의 초기 신호를 알아차리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파킨슨병은 노인만 걸리는 병이다? X 파킨슨병은 주로 노년층에서 발생하지만, 젊은 나이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고령화와 함께 국내 환자 수가 늘고 있어 조기 인지와 장기 관리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연령에 상관없이 한쪽 손의 미세한 떨림, 동작이 느려지는 느낌, 보행 시 팔 흔들림 감소, 또는 후각저하·변비·수면장애 같은 비운동증상이 지속된다면 노화나 다른 원인으로 넘기지 말고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파킨슨병 환자는 단백질 식품을 무조건 줄여야 한다? X 단백질 섭취와 파킨슨병 약물의 관계는 주의가 필요하지만, 무조건 줄이는 것은 오히려 위험할 수 있습니다. 단백질은 파킨슨병 치료의 대표 약물인 레보도파와 장에서의 흡수 과정을 두고 경쟁하기 때문에, 일부 환자에서 약효를 늦추거나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약효 변동이 있는 경우에는 복약 시간과 식사 시간을 의료진과 상의해 조정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단백질을 지나치게 제한하면 근감소와 영양불량이 생길 수 있으므로, 개인 상황에 맞는 균형 잡힌 접근이 중요합니다. 파킨슨병이 오래되면 치매가 반드시 온다? △ 파킨슨병이 오래 진행하면 치매 위험이 커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반드시' 온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과거 장기 추적연구에서는 발병 후 15~20년이 지나면 약 80% 안팎에서 치매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파킨슨병 진단 초기부터도 약 20~30%에서 가벼운 인지저하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인지저하가 동반된 경우에는 감염, 수면장애, 우울, 약물 부작용처럼 악화 요인을 먼저 살피고, 필요 시 인지재활, 환경 정리, 일정표 사용, 보호자 교육,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약속을 자주 잊거나 길 찾기가 어려워지고 헛것을 보는 증상이 생기면 신경과에서 인지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파킨슨병은 약을 먹어도 점점 나빠지기만 하니 치료 의미가 없다? X 파킨슨병은 현재까지 완치법이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치료의 목표는 병을 완전히 없애는 것이 아니라 증상을 조절하고 일상생활을 오래 유지하는 데 있습니다. 레보도파를 비롯한 다양한 약물 치료, 약물 조절이 어려운 경우 뇌심부자극술, 최근의 기기 기반 치료 등 선택지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규칙적인 유산소운동과 근력·균형운동, 낙상 예방, 균형 잡힌 식사, 재활, 가족의 지지를 함께 이어가면 상당 기간 독립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은 두려운 병이지만, 조기에 알아차리고 약물·운동·재활·가족 지지를 함께 이어가면 삶의 속도를 스스로 조절하며 살아갈 수 있는 병입니다. 파킨슨병은 손이 떨리는 병이다? X 파킨슨병 초기 신호는 운동증상부터 나타난다? X 파킨슨병은 노인만 걸리는 병이다? X 파킨슨병 환자는 단백질 식품을 무조건 줄여야 한다? X 파킨슨병이 오래되면 치매가 반드시 온다? △ 파킨슨병은 약을 먹어도 점점 나빠지기만 하니 치료 의미가 없다? X
202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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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 않은데 류마티스 약 끊으면 안 되나요?' 전문의가 밝히는 안전한 약제 감량 원칙
지난 1편에서는 관절 진찰, 혈액 검사, 환자의 주관적 건강 상태를 종합하여 '질병활성도'를 측정하는 이유를 알아보았습니다. 오늘 2편에서는 이렇게 도출된 객관적 수치를 바탕으로 실제 임상에서 약물 치료를 어떻게 시작하고, 언제 조절하며, 관해에 도달한 후에는 어떻게 약을 관리하는지 구체적인 치료 원칙을 다뤄보겠습니다. 00:52 류마티스관절염에서의 '목표 지향 치료'란? 02:19 목표 지향 치료의 구체적인 방법은? 03:54 관해에 도달하면 약을 중단해도 되나요? 05:27 '공유의사결정'이란 무엇입니까? [의료진 바로가기 :류마티스내과 최세림 교수] [주의사항 및 안내] ※ 본 영상에서 제공하는 의학 정보는 일반적인 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 본 영상의 내용은 의료진의 직접적인 진찰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질환의 진단, 치료, 처방 등 의학적 결정은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여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 의학적 치료법이나 권고 사항은 환자 개인의 건강 상태(기저질환, 연령, 기왕력, 증상의 정도 등)와 적응증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 영상의 내용을 모든 환자에게 일률적으로 적용해서는 안 됩니다. ※ 의학 정보는 연구 결과와 치료 가이드라인의 변화에 따라 업데이트될 수 있습니다. 영상 제작 시점의 정보를 기준으로 하므로, 최신 치료법에 대해서는 담당 주치의와 상의하십시오.
2026-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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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 수치 점점 오른다면? 검사 결과 제대로 읽는 법
많은 분이 오해하시는 PSA 수치와 실제 전립선암의 위험성, 그리고 PSA 수치가 올라가는 다양한 변수들에 대해 박성열 교수님이 명쾌하게 설명해 드립니다. [바로가기 : 비뇨의학과 박성열 교수] Professor Park Sung-yul clearly explains common misconceptions about PSA levels, the real risks of prostate cancer, and the various factors that can cause PSA spikes. [주의사항 및 안내] ※ 본 영상에서 제공하는 의학 정보는 일반적인 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 본 영상의 내용은 의료진의 직접적인 진찰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질환의 진단, 치료, 처방 등 의학적 결정은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여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 의학적 치료법이나 권고 사항은 환자 개인의 건강 상태(기저질환, 연령, 기왕력, 증상의 정도 등)와 적응증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 영상의 내용을 모든 환자에게 일률적으로 적용해서는 안 됩니다. ※ 의학 정보는 연구 결과와 치료 가이드라인의 변화에 따라 업데이트될 수 있습니다. 영상 제작 시점의 정보를 기준으로 하므로, 최신 치료법에 대해서는 담당 주치의와 상의하십시오. [Notice Disclaimer] ※ The medical information provided in this video is intended for general informational purposes only. ※ The content of this video cannot replace a direct medical examination by a healthcare professional. Please visit a hospital to consult with a specialist regarding medical decisions, including diagnosis, treatment, and prescriptions. ※ Medical treatments or recommendations may vary depending on an individual patient’s health status (such as underlying conditions, age, medical history, and symptom severity) and clinical indications. Therefore, the information in this video should not be applied uniformly to all patients. ※ Medical information is subject to change based on research findings and updates to clinical guidelines. This content is based on the information available at the time of production; please consult your attending physician regarding the latest treatment options.
202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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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치료 중 임신, 안전할까? 타목시펜 중단 후 임신의 장기 예후
유방암 치료 중 임신을 위해 타목시펜 복용을 일시 중단하더라도 재발 위험은 증가하지 않았다. 적절한 시점에 치료를 재개한 환자에서는 오히려 양호한 예후가 확인됐다. 국제 학술지 『The Breast(IF: 7.9)』 2026년 85권 게재 논문 ‘Impact of the interruption of tamoxifen for pregnancy on the recurrence and survival outcomes among young women with breast cancer’ 중에서 가임기 유방암 환자에게 치료와 임신의 균형은 중요한 과제다. 연구진은 국내 대규모 코호트 데이터를 분석해 임신을 위한 타목시펜 중단이 장기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했으며 재발 위험 증가 없이 임신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젊은 유방암 환자의 치료 전략 수립에 새로운 근거를 제시했다. 유방암 치료 중 임신, 왜 어려운 선택일까? 유방암 환자의 약 70%는 ‘호르몬 수용체 양성(HR+) 유방암’으로 암세포가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성장하는 유형이다. 이 경우 젊은 여성 환자들은 수술 후 타목시펜(Tamoxifen)과 같은 항호르몬제를 최소 5년, 길게는 10년까지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우리나라 유방암 환자의 약 45~50%는 폐경 전 여성으로 서구 국가에 비해 가임기 여성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문제는 타목시펜이 태아에게 해를 끼칠 수 있어 임신을 계획하는 경우 반드시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치료를 중단할 경우 암이 재발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에 많은 젊은 유방암 환자들이 임신을 포기하거나 미루는 선택을 해왔다. 이에 연구팀은 치료와 임신 사이에서 고민하는 환자들을 위해 “타목시펜을 일시 중단하고 임신을 시도해도 안전한가?”라는 중요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자 연구를 수행했다.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한 장기 추적 연구 연구진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하여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유방암 수술을 받은 18~45세 여성 환자 가운데 타목시펜 치료를 받은 환자를 분석하였다. 이 가운데 임신 및 치료 패턴에 따라 총 856명을 선별하여 중앙 추적관찰 기간 11.5년 동안 재발 및 생존율을 비교하였다. 유방암 진단 후 임신한 환자들은 다음과 같이 세 군으로 분류하였다. 타목시펜을 복용하다가 중단한 뒤 임신·출산을 하고, 이후 치료를 재개한 군 타목시펜을 복용하다가 중단한 뒤 임신했으나, 이후 치료를 재개하지 않은 군 임신·출산을 먼저 마친 뒤 타목시펜 치료를 시작한 군 연구진은 이들 환자군을 연령과 진단 시기 등 유사한 조건을 가진 대조군과 비교하였다. 대조군은 임신 없이 타목시펜 치료를 지속한 환자들로 구성되었다. 임신을 위해 치료를 잠시 멈춰도 재발 위험은 높아지지 않았다. 연구 결과, 타목시펜 치료를 중단하고 임신을 경험한 환자들은 치료를 지속한 환자들과 비교했을 때 재발 위험이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타목시펜을 중단한 후 임신·출산을 하고 다시 치료를 재개한 환자군은 대조군에 비해 재발 위험이 약 59% 낮았고 (HR 0.41), 치료를 재개하지 않은 그룹에서도 재발 위험은 대조군보다 낮았으며 전체 생존율 또한 좋은 결과를 보였다. 반면 임신 후 뒤늦게 타목시펜을 처음 시작한 그룹에서는 이런 혜택이 관찰되지 않았는데 이는 임신 전 타목시펜을 일정 기간 먼저 복용하는 것이 중요함을 보여주는 결과다. 임신 결과 역시 긍정적이었다. 타목시펜을 중단한 후 임신한 환자군의 약 75%가 정상 출산에 성공했으며, 유산율도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실제 진료 현장을 반영한 대규모 코호트 자료를 기반으로 장기간 추적 관찰을 수행하여, 유방암 치료 중 임신의 안전성을 평가했다는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최근 국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임신을 위한 내분비치료 중단 연구인 POSITIVE 연구의 결과와도 일치하여 젊은 유방암환자들이 치료와 임신을 보다 균형 있게 계획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했다. 치료와 임신, 충분한 상담을 통한 맞춤형 계획이 중요 젊은 유방암 환자에게 임신과 출산은 암 치료만큼이나 중요한 삶의 목표가 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적절한 시점에 타목시펜 치료를 일시 중단하고 임신을 시도하는 것이 상당수 환자에서 안전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유방암의 재발 위험은 환자의 나이, 종양의 특성, 병기 및 치료 경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또한 치료 시작 전 가임력 보존(fertility preservation)을 위한 준비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따라서 젊은 유방암 환자들은 치료 초기부터 유방암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하여, 암 치료와 임신 계획을 함께 고려한 개인 맞춤형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Remarkable research ⏶Impact of the interruption of tamoxifen for the pregnancy on the long-termprognosis among young women with breast cancer
202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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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폐암' 환자라도 치료 방법이 다른 이유
과거 폐암은 치료가 어려운 암으로 여겨졌습니다. 사용할 수 있는 항암제가 많지 않았고, 환자마다 같은 치료를 적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20년 동안 폐암 치료는 유전자 검사와 표적치료제, 면역항암제의 발전으로 큰 변화를 맞았습니다. 이제는 환자의 유전자 변이와 질환 특성을 분석해 가장 적합한 치료를 선택하는 개인맞춤 치료가 가능해졌습니다. 이번 Hihy 건강저장소에서는 폐암 치료가 어떻게 발전했는지, 그리고 표적치료와 면역항암제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폐암 치료는 어떻게 발전했나요? 20년 전만 해도 사용할 수 있는 항암제는 10개가 채 되지 않았고, 제한된 약제로 모든 폐암 환자를 치료해야 했습니다. 당시에는 치료를 받지 않으면 평균 생존기간이 약 6개월, 치료를 받아도 약 10개월 정도였습니다. 이후 1990년대 초 3세대 항암제가 등장하면서 1년 생존율이 약 30%까지 향상됐고, 최근에는 표적치료제와 면역항암제가 개발되면서 폐암 치료는 다른 암과 비교해도 가장 큰 발전을 이룬 분야 가운데 하나가 됐습니다. 개인맞춤 치료는 무엇인가요? 2004년 EGFR 유전자 돌연변이가 발견되면서 폐암 치료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이후 EGFR 돌연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가 개발됐고,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이 도입되면서 한 번의 검사만으로 다양한 유전자 변이를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현재는 이러한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의 유전자 변이에 맞는 치료제를 선택하는 개인맞춤 치료가 시행되고 있으며, 새로운 유전자 변이가 발견될 때마다그에 맞는 표적치료제도 계속 개발되고 있습니다. 표적치료제는 모든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나요? 표적치료제는 모든 폐암 환자에게 사용하는 치료는 아닙니다. 특정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환자에게 효과를 보이는 치료법으로, EGFR 표적치료제가 처음 개발됐을 당시에는 어떤 환자에게 효과가 좋은지 알지 못했습니다. 이후 연구를 통해 EGFR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환자에서 치료 효과가 뛰어나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현재는 조직검사와 유전자 검사를 통해 돌연변이 여부를 확인한 뒤 환자에게 적합한 표적치료제를 선택해 치료를 진행합니다. 면역항암제는 기존 항암제와 무엇이 다른가요? 면역항암제는 세포독성 항암제나 표적치료제처럼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치료와는 다른 방식입니다. 우리 몸의 면역세포인 T세포가 다시 암을 공격할 수 있도록 기능을 회복시키는 치료로, 2012년 면역관문억제제가 등장하면서 새로운 치료의 시대가 시작됐습니다. 모든 환자에게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반응하는 일부 환자에서는 치료 효과가 오랫동안 유지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반면 표적치료제는 초기 치료 효과는 뛰어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자마다 치료 방법이 다른 이유는 무엇인가요? 폐암으로 진단되면 먼저 조직검사를 통해 암 여부를 확인하고, 유전자 검사와 병기를 함께 평가합니다. 병기가 3기까지라면 완치를 목표로 수술을 고려할 수 있고, 4기라면 유전자 변이와 전이 범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치료 방법을 결정합니다. 환자에 따라 수술을 먼저 시행하기도 하고, 항암치료나 면역항암치료를 먼저 시행한 뒤 수술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치료 방법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결정됩니다.
202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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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이 뼈로 전이되면 생기는 일
허리나 골반이 아파서 정형외과를 찾았다가 '전립선암'을 진단받는 분들이 계십니다. 전립선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는 '조용한 암'이라서 증상을 느꼈을 때는 이미 전이된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요.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전, 가장 확실한 예방책은 무엇일까요? 비뇨의학과 박성열 교수님이 알려주는 전립선암의 위험성과 PSA 검사의 중요성을 꼭 확인하세요! [바로가기 : 비뇨의학과 박성열 교수] Some patients visit an orthopedist for back or pelvic pain, only to be diagnosed with 'prostate cancer.' Because prostate cancer is a 'silent cancer' with almost no early symptoms, by the time patients feel something is wrong, it has often already metastasized. Before it's too late, what is the most reliable way to prevent this? Check out the dangers of prostate cancer and the importance of the PSA test, as explained by Urologist Professor Park Sung-yul! [주의사항 및 안내] ※ 본 영상에서 제공하는 의학 정보는 일반적인 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 본 영상의 내용은 의료진의 직접적인 진찰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질환의 진단, 치료, 처방 등 의학적 결정은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여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 의학적 치료법이나 권고 사항은 환자 개인의 건강 상태(기저질환, 연령, 기왕력, 증상의 정도 등)와 적응증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 영상의 내용을 모든 환자에게 일률적으로 적용해서는 안 됩니다. ※ 의학 정보는 연구 결과와 치료 가이드라인의 변화에 따라 업데이트될 수 있습니다. 영상 제작 시점의 정보를 기준으로 하므로, 최신 치료법에 대해서는 담당 주치의와 상의하십시오. [Notice Disclaimer] ※ The medical information provided in this video is intended for general informational purposes only. ※ The content of this video cannot replace a direct medical examination by a healthcare professional. Please visit a hospital to consult with a specialist regarding medical decisions, including diagnosis, treatment, and prescriptions. ※ Medical treatments or recommendations may vary depending on an individual patient’s health status (such as underlying conditions, age, medical history, and symptom severity) and clinical indications. Therefore, the information in this video should not be applied uniformly to all patients. ※ Medical information is subject to change based on research findings and updates to clinical guidelines. This content is based on the information available at the time of production; please consult your attending physician regarding the latest treatment options.
202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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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중 전립선암 환자가 있다면?
전립선암과 전립선비대증, 헷갈리시나요? 두 질환은 엄연히 다른 병입니다. 특히 전립선암은 가족력이 매우 중요한 질환인데요. 가족력이 있다면 발병 위험이 최대 10배 이상 높아질 수 있습니다. 비뇨의학과 박성열 교수님이 알려주는 전립선 건강 핵심 정보,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바로가기 : 비뇨의학과 박성열 교수] Are you confused about the difference between Prostate Cancer and BPH? These are two distinct conditions. Prostate cancer, in particular, is highly influenced by family history. Having a family history can increase your risk by up to 10 times or more. Check out this essential information on prostate health from Urologist Professor Park Sung-yul! [주의사항 및 안내] ※ 본 영상에서 제공하는 의학 정보는 일반적인 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 본 영상의 내용은 의료진의 직접적인 진찰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질환의 진단, 치료, 처방 등 의학적 결정은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여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 의학적 치료법이나 권고 사항은 환자 개인의 건강 상태(기저질환, 연령, 기왕력, 증상의 정도 등)와 적응증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 영상의 내용을 모든 환자에게 일률적으로 적용해서는 안 됩니다. ※ 의학 정보는 연구 결과와 치료 가이드라인의 변화에 따라 업데이트될 수 있습니다. 영상 제작 시점의 정보를 기준으로 하므로, 최신 치료법에 대해서는 담당 주치의와 상의하십시오. [Notice Disclaimer] ※ The medical information provided in this video is intended for general informational purposes only. ※ The content of this video cannot replace a direct medical examination by a healthcare professional. Please visit a hospital to consult with a specialist regarding medical decisions, including diagnosis, treatment, and prescriptions. ※ Medical treatments or recommendations may vary depending on an individual patient’s health status (such as underlying conditions, age, medical history, and symptom severity) and clinical indications. Therefore, the information in this video should not be applied uniformly to all patients. ※ Medical information is subject to change based on research findings and updates to clinical guidelines. This content is based on the information available at the time of production; please consult your attending physician regarding the latest treatment options.
2026-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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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류마티스관절염은 얼마나 심각할까? 질병활성도(DAS28)의 비밀
류마티스관절염으로 진료를 받으러 오시면, 의사가 환자분의 관절 마디마디를 직접 만지고 눌러보는 신체 진찰을 자주 경험하게 됩니다. 많은 환자분께서 혈액 검사의 염증 수치만으로 염증 여부를 알 수 있을 텐데 왜 굳이 아프지 않은 관절까지 다시 만져보는지 궁금해하시곤 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은 환자 개개인의 치료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현재 관절 염증의 활동성과 심한 정도를 나타내는 '질병활성도'를 객관화하는 필수적인 단계입니다. 이번 1편에서는 류마티스관절염 진료의 기본이자 핵심인 관절 진찰의 중요성을 명쾌하게 풀어드립니다. 01:02 진찰 시 관절을 만져 보는 이유는? 02:44 류마티스관절염의 질병활성도는 무엇인가요? 05:05 염증 수치만으로 질병활성도 파악이 가능한가요? 06:30 질병활성도 산출 시 환자 설문의 역할은? 07:27 치료 목표로서 '관해'의 의미는? [의료진 바로가기 :류마티스내과 최세림 교수] [주의사항 및 안내] ※ 본 영상에서 제공하는 의학 정보는 일반적인 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 본 영상의 내용은 의료진의 직접적인 진찰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질환의 진단, 치료, 처방 등 의학적 결정은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여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 의학적 치료법이나 권고 사항은 환자 개인의 건강 상태(기저질환, 연령, 기왕력, 증상의 정도 등)와 적응증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 영상의 내용을 모든 환자에게 일률적으로 적용해서는 안 됩니다. ※ 의학 정보는 연구 결과와 치료 가이드라인의 변화에 따라 업데이트될 수 있습니다. 영상 제작 시점의 정보를 기준으로 하므로, 최신 치료법에 대해서는 담당 주치의와 상의하십시오.
2026-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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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려지는 움직임,뇌의 도파민 부족, 파킨슨병
‘나’를, ‘뇌’를 잃지 않도록 '세계 뇌의 날'- ② 파킨슨병 7. 22. 글. 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 강성우 교수 파킨슨병은 도파민 신경세포가 서서히 줄어들면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이다. 과거에는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에 머물렀지만, 최근에는 조기 진단 기술이 발전하고 치료 선택지도 다양해지고 있다. 질환의 원인과 진행 과정을 겨냥한 연구도 활발히 이어지면서 파킨슨병 치료의 범위는 점차 넓어지고 있다.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핵심 천천히 진행되는 대표적 신경퇴행성 질환 파킨슨병은 뇌의 중뇌 흑질에 있는 도파민 신경세포가 서서히 감소하면서 생기는 대표적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도파민은 몸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로 부족해지면 동작이 느려지고 몸이 굳으며 떨림과 보행장애가 나타난다. 병은 대개 천천히 진행하고 주로 노년층에서 발생하지만 젊은 나이에도 생길 수 있다. 국내에서도 고령화와 함께 환자 수가 늘고 있어 조기 인지와 장기 관리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파킨슨병은 한 번 진단되면 긴 시간 함께 관리해야 하는 만성질환이지만 적절한 치료와 재활을 병행하면 상당 기간 독립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증상은 크게 운동증상과 비운동증상으로 나뉜다. 운동증상으로는 가만히 있을 때 손이나 다리가 떨리는 안정떨림, 단추 끼우기나 글씨 쓰기처럼 작은 동작이 느려지는 운동완서, 팔다리와 몸통이 뻣뻣해지는 경직, 종종걸음·동결보행·균형저하 같은 보행장애가 있다. 처음에는 한쪽 손의 미세한 떨림, 글씨가 작아지는 변화, 보행 시 팔 흔들림 감소처럼 시작해 노화나 관절 문제로 오해되기도 한다. 그러나 파킨슨병은 단순히 ‘손이 떨리는 병’이 아니다. 변비, 후각저하, 우울·불안, 수면장애,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 피로, 배뇨장애, 인지기능 저하 같은 비운동증상이 함께 나타난다. 이 중 후각저하, 변비, 렘수면행동장애처럼 꿈을 행동으로 옮기는 증상은 운동증상보다 수년, 때로는 10년 이상 먼저 나타날 수 있어 조기 경고 신호가 된다. 기억력 저하와 치매, 반드시 알아야 할 비운동증상 특히 인지기능 변화는 환자와 가족이 반드시 알아야 할 비운동증상이다. 파킨슨병 진단 초기부터 약 20~30%에서 가벼운 인지저하가 동반될 수 있고, 병이 오래 진행하면 파킨슨병 치매 위험이 커진다. 과거 장기 추적연구에서는 발병 후 15~20년이 지나면 80% 안팎에서 치매가 보고된다. 파킨슨병 환자의 인지저하 특징으로는 집중력과 처리속도 저하, 계획 세우기 어려움, 시공간 기능 저하가 흔하고, 진행하면 환시, 망상, 낮과 밤 또는 시간대에 따라 의식과 주의력이 오르내리는 인지기복이 동반될 수 있다. 따라서 약속을 자주 잊거나 길 찾기가 어려워지고, 헛것을 보거나 갑자기 멍해지는 시간이 늘면 신경과 진료에서 인지평가를 함께 받아야 한다. 진단과 치료, 어디까지 왔을까 진단의 기본은 병력 청취와 신경학적 진찰이다. 의사는 운동완서가 있는지, 안정떨림이나 경직이 동반되는지, 증상이 한쪽에서 시작했는지, 항파킨슨 약제에 운동증상이 잘 반응하는지 등을 종합해 판단한다. MRI는 파킨슨병 자체를 확진하기보다는 뇌혈관질환, 정상압수두증, 비전형 파킨슨증 등 다른 원인을 배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필요한 경우 도파민 운반체 영상검사, 자율신경검사, 수면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다. 최근에는 뇌척수액이나 피부조직에서 비정상 알파시누클레인(α-synuclein) 단백질을 찾아내는 검사 연구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치료의 목표는 병을 완전히 없애는 것이 아니라 증상을 조절하고 일상생활을 오래 유지하는 데 있다. 가장 대표적인 약물은 레보도파이며 도파민 작용제, MAO-B 억제제, COMT 억제제 등도 환자의 나이, 증상, 부작용 위험에 맞춰 선택한다. 병이 진행하면 약효가 빨리 떨어지는 ‘오프’ 시간이나 이상운동증이 생길 수 있어 복용 시간과 약 조합을 세밀하게 조정한다. 약물로 조절하기 어려운 떨림이나 운동동요가 있으면 뇌심부자극술(Deep brain stimulation)을 고려할 수 있고, 최근에는 24시간 피하 주입 레보도파 제제와 지속 피하 아포모르핀 주입 같은 기기 기반 치료도 진행기 환자의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인지저하가 동반되면 감염, 수면장애, 우울, 약물 부작용처럼 악화 요인을 먼저 살피고, 필요 시 인지재활, 환경 정리, 일정표 사용, 보호자 교육, 약물치료를 병행한다. 최신 연구는 병의 원인과 진행을 겨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알파시누클레인 축적, LRRK2·GBA 같은 유전 요인, 염증, 미토콘드리아 기능 이상을 표적으로 한 유전자·면역·분자표적 치료가 연구 중이며 손상된 도파민 신경을 대체하려는 줄기세포 유래 도파민 전구세포 이식도 초기 임상시험에서 안전성과 가능성을 보였다. 다만 아직 표준 치료로 확립된 질병 조절 치료나 완치법은 없으므로, 새로운 치료를 접할 때는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일상 속 관리가 치료의 시작 예방법으로 뇌 건강을 지키는 생활습관은 위험을 낮추고 진단 후 경과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규칙적인 유산소운동과 근력·균형운동, 낙상 예방, 충분한 수면, 과도한 음주 피하기, 채소·과일·통곡·생선 중심의 균형 잡힌 식사는 권장된다. 단백질은 레보도파와 장 흡수 과정에서 경쟁해 일부 환자에서 약효를 늦추거나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약효 변동이 있으면 복약 시간과 식사 시간을 의료진과 상의하여 조정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단백질을 지나치게 제한하면 근감소와 영양불량이 생길 수 있어 균형이 중요하다. 가족은 환자가 할 수 있는 일을 대신해 주기보다 스스로 하도록 기다려 주고 복약 시간과 낙상 위험을 함께 점검하는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 파킨슨병은 두려운 병이지만 조기에 알아차리고 약물·운동·재활·가족 지지를 함께 이어가면 삶의 속도를 스스로 조절하며 살아갈 수 있는 병이다. 뇌 건강을 지키는 생활습관
2026-08-05